남자혼자 거의 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발딛는 그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된다 생각하고 시작한 16박17일 여행입니다.

여행하기전 패키지도 저렴하고 좋았지만 보름간 패키지 일정은 없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무식하게 계획하고 알아보지만 집에 있는 조카를 돌봐줘서 낮에는 시간이 많이없고 새벽에 4시간정도 태사랑에서 공부하다가 잠든게 5일차인데 오늘은 조카가 낮잠을 자서 이시간에 알아보고있다가 문득 글하나 남기고 도움 청하려 글남깁니다!!

제가 원하는 태국 여행은 완벽한 휴양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전에 길거리좀 걷다가 호텔에서 자는날은 조식뷔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는날은 현지식이나 브런치카페로 이용하여 널널히 움직이고 싶네요!! 왕궁같은경우는 가이드분과함께 시장같은 경우는 혼자서 이것저것 사는것도 좋아하고 구경하는것도 좋아해서 시간을 많이 주려구합니다!! (해외여행을 할때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그나라의 거리를 걷고 우리나라와는 다른 건물을 보고 다른나라 말을 하는것을 보는것도 큰 즐거움이더라고요)

제가 태국에서 아는 곳은 방콕/파타야/치앙마이 밖에없고 치앙마이는 방콕에서 이동하는데 크게 소요된다는 점에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트렉킹을 한다면 1박2일 코스나 2박3일 코스를 짜야할텐데 이동하는데까지면 시간을 너무 잡아 먹는 것같아 보류하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방콕 / 파타야 외에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 있는지 해서 여쭤봅니다!!

11일 방콕도착 00시 바로숙소

12일 방콕 시장에서 필요한것(래쉬가드, 옷 사기)

13일 방콕 수상시장+왕궁투어(가이드 동행)

14일 방콕 대학교구경+잔디밭에서 돗자리펴기/디너크루즈(디너크루즈 혼자서도 예약될까여??)

15일 미정

16일 미정

17일 미정

18일 미정

19일 파타야 이동 후 파타야 거리투어(배틀트립 민교투어에서 나온 식당 등 찾아다닐예정)

20일 파타야 산호섬투어 (스노쿨링)

21일 파타야 워터파크

22일 파타야 윈드서핑

23일 파타야 윈드서핑

24일 파타야 윈드서핑

25일 미정

26일 미정

27일 방콕에서 한국 가져갈것들 쇼핑하는날

28일 방콕->한국행

이정도로 아주 단조롭고 태국의 1%도 못보고 오는 일정인것 같아 벌써부터 불안하네요....

여행경비는 250만원 입니다.. 해외여행이라곤 패키지여행 한번 갔다온게 다인데 혼자 여행준비가 이렇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네요...

여기서 뺄거 빼고 넣을거 넣고 싶은데 혹시 조언해주실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