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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혹은 지역때문에 고민입니다

마기 4 1400
 
5월말쯤에 보름일정으로 태국여행을하는데요
조용하고 관광객이많지않은 한적한곳에서 휴식하다오고싶어서
정한곳이 일단 빠이와 치앙칸인데요
루트1:방콕인-치앙마이2일-빠이10일-방콕2일아웃
루트2:방콕인-치앙칸9일-치앙마이2일-방콕2일아웃
이렇게 생각하고있어요 일단은 강변이 있었으면하고 조용한곳을원해서
요즘빠이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는얘기를듣기도하고 원래 오토바이를 운전못하니 이동에도 좀
불편할듯싶어서 치앙칸으로 갈까하는데
어떤곳이 더 나을까요?
 
두곳다 5월말쯤이면 비수기라 조용해서 괜찮을것도같은데..어떨지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방콕공항에 새벽1시경도착인데 이시간에 버스도없을것같고해서
택시를 타거나 아니면 공항에서 있다가 새벽에 첫차타고 바로 북부버스터미널로가서 예약할까하는데
공항에서 있기 많이 불편할까요? 도착후 새벽이라 숙소구하는것도 만만치않을것같구요
4 Comments
솜킷 2012.05.03 14:25  
첫날은 가능하면 예약을 하실 것을 권합니다. 새벽 1시에 도착이면 수속마치고 나오면 최소 1시반~2시가 됩니다. 숙고를 어디로 생각하셨는지는 몰라도, 공항 인근 호텔에서라도 잠시 눈을 붙이시는 것이 다음 일정을 위하여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 시간대에 숙소 구하는 것 쉬운일이 아닙니다.

공항 노숙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 링크해 드립니다. 대체로 노숙 권하는 분 없습니다.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qna_thai3&wr_id=5888#c_5889
클래식s 2012.05.03 14:44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13647

 새벽에 바로 모칫 가는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가 있는지..

오토바이 운전을 못하셔서 치앙칸을 가신다 하는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치앙칸도 오토바이 있어야 주변에 몇군데 보는데 편합니다.  치앙칸에서 프랑스 아가씨와 동행했었는데요. 제가 오토바이로 주변 훅 둘러보는 동안 자전거로 이동하느라 좀 고생하더군요.. 그래도 오르막은 거의 없습니다.

 빠이는 주변에 워낙 볼게 많고 숙소도 가격대비 좋아서 일단 추천합니다. 하지만 치앙칸은 숙소가 가격대비 수준이 떨어집니다.  이건 제가 35군데를 직접 돌아봐서 좀 압니다.  치앙칸은 사실 그닥 볼게 없습니다. 볼게 적어서 주변을 오토바이 타고 저녁 10시까지 죽어라고 돌아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강변의 경치가 좋긴하나 농카이 보다는 약하고,, 폭포나, 커피샵들 이런거 치앙칸에서는 기대할수 없습니다. 야시장이라고 할만한게 숙박촌에 조금 있긴 하지만 너무 규모가 작습니다.  장시간 머무는것도 사실 뭐가 있어야 가능하죠..  빠이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하루정도는 뭐 괜찮습니다만.. 장기간은 비추입니다.  치앙칸을 기준으로 삼거리에서 각각 20km 씩 땡겨 보았으나 추천할만한 인근 관광 포인트는 없습니다.

 대형 금불상을 산 정상에 크게 올려놓고 조명을 켜둔 절이 있어서 1시간 넘게 올라가는 길을 샅샅히 뒤져서 간신히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네요. 멀리서 볼때는 환상적으로 멋있더니 올라가보니 귀신들 떼로 대기하고 있는듯하게 어두컴컴한 조명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올라가는 중간에는 아무 조명도 없고요.  내려가는 길에는 동네 개가 미친듯이 쫒아와서 아주 정신없이 도망갔네요.

 치앙칸 근처로 자전거 정도로 힘들게 갈수 있는 관광포인트가 2곳정도 있습니다. 사실 가보면 그냥 강변 자갈밭에 + 시장 이랑.. 절들입니다.  워낙 이곳에 볼게 없는지라 이걸 크게 홍보하지만 조금 한숨 나옵니다.  교통편 그다지 좋지도 않고  저처럼 렌트 오토바이 하실분 아니면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에 더 좋은 국경 관광지가 많으니까요.  차라리 빠이 대안으로는 농카이를 가세요.  치앙칸은  장기로는 아닌듯 합니다. 한적한데 좋아하시면 쌍카부리를 권합니다. 여긴 그래도 2-3일 정도 머물 만큼 볼거리는 있습니다.

 농카이는 강변 레스토랑에서 풍경도 좋고, 야시장도 거대하고,, 주변에 자잘한 시장과 마트도 있어서 심심하진 않습니다.  반면 관광객은 아무래도 라오스 넘어가려고 거치다 보니 좀 많긴 하죠.

 쌍카부리는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서 경치에 비해서 관광객이 적은 듯 합니다.

전부 강변 레스토랑이 괜찮은 곳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마기 2012.05.03 15:01  
자세한 댓글감사합니다.어디를가야하나 망설이고있었는데
할일없이 빈둥거릴거지만 카페나 조용한곳에서 커피도마시며 조용히 있고싶은데
치앙칸은 그런게 좀 부족하다고 하시니 역시나 빠이로가야겠어요^^
치앙마이도 들릴예정이라 루트상 빠이가 괜찮겠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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