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및 추천 여행지 질문 드립니다.(고수님들 꼭 좀 봐주세요)
안녕하십니까.
8월 18일 화요일 23:45분 방콕 수완나폼 IN
8월 23일 일요일 00:50분 방콕 수완나폼 OUT
일정 및 추천 여행지 문의 드립니다.
결혼하고 신혼여행 말고 와이프와 첫 해외여행입니다.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아 눈팅만 하다 글 남깁니다^^
날짜로는 4박 6일 이지만 시간으로는 4박 4일의 짧은 일정 입니다.
방콕 이틀 바닷가 이틀 이렇게 일정을 짜고 싶습니다.
저는 나우이 어드밴스드 자격증이 있고 와이프도 스쿠버 경험이 꽤 있어서 스쿠버나 스노클링 재미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태사랑 글을 읽어보니 방콕주변에는 물놀이하기 좋은 바다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정에 무리가 없는 가운데서 가장 예쁜(?) 바다는 어디를 가야 할 까요?
코사멧이 그나마 가깝던데...
사실 바다 풍광은 해가 뜨냐 흐리냐 가 많이 좌우하긴 하더라구요.
8월 말에 좋은 바다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젊을 때 였으면 수완나폼 공항에서 노숙하고 아침 첫 비행기로
코사무이나 푸켓으로 바로 쏘는 일정도 고려해보겠지만
와이프와 함께 노숙은 무리일 것 같고...
방콕 왕복 항공원을 38만원에 끊었는데 태국 국내선을 300불 가까이 주고 타는게 아깝기도 하고..
(카약, 스카이스캐너 돌려본 기준입니다.)
우선 지금 저의 머릿속에는
화요일 , 늦은밤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퍼블릭택시로 파타야로 쏘고
수요일 , 새벽에 체크인 해서 파타야에서 수상 레저, 마사지, 야시장 술 처묵처묵?
목요일 , 수상레저 2차맛집 저멱때쯤 방콕으로 와서 카오산 거리 술 처묵처묵?
금요일 , 방콕 투어~ 맛집 쇼 관람 술 처묵처묵^^;;
토요일 , 방콕 투어 2차 및 쇼핑 후 공항이동
(네..그렇습니다....쇼핑 일정이 있어야...와이프 만족도가 올라가겠죠...)
이렇게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타야 잿빛 바다가 아니고 에매랄드 푸른 바다에 대한 욕심이 떠나질 않습니다.
마지막 날 00시 5분 비행기라서 짐 맡기고 노는 방법... 등에 대한 팁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도 북미 호주 유럽 이집트 등등등 어릴때 배낭들고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동남아는 필리핀 베트남 혼자 다녀왔구요.
고난도 이동(?)도 충분이 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팁, 충고, 핀잔, 욕 뭐든 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