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18일고고씽!
여행은 중독이다.
이번여행의 컨셉은 최소 경비 컨셉이다( 컨셉이라 부르련다.)
뱅기값 : 37만원으로 이정도면 저렴했다고 (내가아는범위내에서) 하겠다
숙박비: 내 인맥이 안전하다면 그 집 카우치가 내 침대가 되겠다. 그 중 한 친구 집은 수영장까지있어주시니 오성급 호텔이라고 칭하겠다.
밥값: 아침은 다이어트다( 안먹는다)
점심은 길거리 음식이다.(뭐든지 다 잘먹는다. 인도 세달 여행하는동안
설* 한번 안하고 세달동안 한국음식 한번도 안먹은 내장기능을 가졌다)
그래도 저녁은 식당에서 먹어줘야지.
교통비: 택시같은거 안탔다. 철저하게 대중교통이다. 택시타면 바가지씌우는
거 성질만 나고. (사실 돈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 투자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방콕에 가면 클럽은 가줘야 하고.
방콕에 가면 야경은 봐줘야하고.
개인적으로 헬스장도가줘야 한다.( 현지인을 만나는 나만의 방법)
어쨌든 10번의 빈곤과 1번의 호사가 이번여행의 컨셉트라 할 수있겠다.
18일 나의 방콕생활은 시작된다. ! 두둥!!!
tip. 지난여행의 회상.

헤이 ! 코리안 ! 너 신문에 났어!! . 그 좁은 여행자의 거리 푸쉬케르를 거닐떄였다. "헤이 코리안 안녕하세요. 사랑해 내이름은 만수 이름이 뭐에요? 등등..."이런말은 언제나 듣는 장사치들의 인사치례지만 "너 신문에 났어" 이말은 내 이목을 끌었다. 처음에는 지내눈에는 동양에서 온 한 여자에가 신문에 나온 어떤 모델이랑 좀 닮았던가 하여 하는 말인줄 알고(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그대들에게 동양인은 몽키페이스- 다 똑같은 얼굴이랬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약간은 궁금해 들여다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순간 삼초를 멈췄다. 신문에 정말 내가 아주 짜증스런 얼굴을 하고있었다. 순간 얼떨떨 했다.
무슨내용인 즉. 인도에 여행자들의 시즌이 돌아왔다.- 가 큰 타이틀이고, 내 사진의 내용은... 헌데.. 코미션 보이들 떄문에 여행자들이 불쾌해 하고있다. 라는 내용이였다. 하필 불쾌한 한 여행자의 역이라... ;;;
어찌되었던 그 신문덕분에 나는 반 셀러브리티가 되어 공짜차이를 죙일 먹을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고 나를 어떻게 추측 하였는지 알아보고는 "드링킹 짜이?"를 수도없이 불러댔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일은 일어났다. 저녁즈음에 길을 가고있는데 등뒤에서 누군가 두드렸다. " you recognize me?" 또 삼초를 멍하니 바라보며 생각하는데( 물론 나에게도 그들은 몽키페이스다) 신기하게도 그 코미션 가이를 알아 볼 수있었다. 우리는 서로 박수치며 웃었고, 그는 아침 일찍부터 수도없이 날아든 신문과 관련된 핸드폰 메시지며 전화기록을 나에게 들이밀었다. 내 덕분에 생에 처음으로 신문에 났다며, 나도 마찬가지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워했다.그러면서 나에게
또 한잔의 짜이를 권했다.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상보다 더 예상밖의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예상밖의 무엇은 예상되어지는 기쁨보다 더하다. 그 신문기자가 나를 실어준 덕분으로 푸쉬케르에서의 8일을 예상치 못한 많은 친구들의 초대와 얘기거리로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내용: 늬진 싸이에서 발췟!)
라오스에서의 몽족가족과의 5일간의 동침.
아무거나 잘먹고 아무데서나 잘잔다.
나를 천사라고 불런던 몽가족.
한국에서 평민으로 남느냐 라오에서 천사로 남느냐 갈등하다가
맨날 반찬이 똑같아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one moe tip.
이정도면 그날 그날 컨셉잡힌의상과 신발을 다 가지고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