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소도시여행 - 타똔 Tha 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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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소도시여행 - 타똔 Tha Ton

망고찰밥 8 130

2024소도시여행 - 타똔 Tha 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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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월요일

팡. 깔라야 시장옆. 쿤유호텔 조식.6d7a61824c5d026800185baf9e6a237f07550a21.jpg
팡에서 떠나기 전 아침에 로따스마켓 잠깐 구경.68b8590d6ce8bda98d2c540c3dd2efe4853660d3.jpg단층이지만 면적이 넓어 통신사들과 작은 푸드코트까지 갖추었습니다.


11:20 쿤유호텔 체크아웃.

팡 버스터미널에 가면 타똔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앙마이에서 팡까지는 버스가 1~2시간마다 운행하여 자주 있는데, 그 버스중 하루 몇대만 타똔까지 가는것 같습니다.

숙소 바로 앞 시장에 있는 노란 썽태우는 훨씬 더 자주 운행하는것 같습니다.714a453e88490d455c14425ba9726dac93e049b6.jpg


기다린지 10분만에 출발.0f66b7e9562b150a3634ef2dda58e0865258a33a.jpg

중간에 '매 아이' 라는 마을에 내렸습니다. 숙박하려고 어떤 숙소를 찾아갔는데 아마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지 않고 그냥 월세방 같은걸로 운영하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노란 썽태우 타고 타똔 다리건너 하차. 팡에서 바로 오면 아마 45분쯤 소요될것 같습니다.06dc0bd9e773c733753496dba5ccd0849d5dfc37.jpg
몇년전에 왔을때 여기 천공의성 라퓨타에 나온듯한 나무가 있었는데요. 나무위를 지나는 전선때문인지 나무를 흉하게 잘라버렸네요. 그동안 이 나무가 어떻게 자랐을까 좀 기대했는데 실망입니다. ㅎㅎ08b097936b0070827e1bae392e4d3cea38f84291.jpg8c624eb117b82a2596352c0eb32c36f4d8a81d5c.jpg
이 타똔은 행정구역으로 '매 아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매 아이'라는곳도 작은 곳이지만 타똔은 그 변두리 같은거죠.

타똔 다리에서 본 모습. 저 건물은 아마 식당인것 같고 그 옆에 가려져 있는 있는 숙소로 갑니다.f0128e6f9eff13323ff2e3eb2d9d0e72faea68b4.jpgcb4bf77640962223807126d2a45c9f02f5b0eb96.jpg
타똔 인터 뷰. 라는 숙소.

위치: https://maps.app.goo.gl/azH5rtFyzisv7ai17b77f7b2932f9b77716b5b00839ab8504b12df297.jpg17bb5bf1f0644ec0b5f67c9284cdb8e7a1c263ff.jpg6108c8884fef9d5c9416130ce23934c6b90ea2e2.jpg
1층방은 400밧. 2층에는 500. 600. 700밧 있다고 하는데 2층 500밧 선택. 스프링 침대. 이불은 두툼한 편. 책상 없음. 방 면적이 좁은건 아닌데 침대 둘레에 가구를 빙 둘러 배치해서 어디 한군데도 넓은 곳이 없어 캐리어 눕혀두기에 좀 불편하네요. 다른 방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d8ed6fd32e6e0a625b865f1f9b11c62c321b05c7.jpg52b25d79027cd594bc8cca7079c837e74ecdcf6e.jpg0d427f50f3ea84f8cd32d10a451f231c4581482f.jpg115bb6a46a5cb6b394659e2c28cb07d3152c528c.jpg
점심밥 먹으러 세븐 일레븐쪽으로 갑니다.0851b821062b77043401cc723f4671ca10e4e733.jpga77d904acc6aa6e8412c424994286b3274e0f022.jpgbed98b276e2ded9919895e64b984bb4a8b20540c.jpg
세븐일레븐 주변이 타똔의 중심지 입니다. 시장, 식당+카페, 편의점이 모여있고 작은 야시장 비슷하게 장사도 합니다. 왓타똔 올라가는 입구도 근처에 있습니다.

 01d72b8e1a6f39f09ef2a95d4bce3e8c56d26574.jpg
어느 식당. 이름이 아마 크루아쑤판?6d5b8a462927d22bf924df1983d97892d0bc0c6a.jpgc20ed43527a617cea59be500631b474ce64480d8.jpg단품 식사는 40~70밧.5706e33ac1667a0f099ed5da3eb5303264c36a01.jpg요리 같은건 120~200밧.0c08bf082addc7822ec2e13cdf31855fb27d72b5.jpg
그러면 당연히 팟까파오무쌉. ㅎㅎ 

50밧. 맛이 꽤 깔끔하고 좋은데요.f3313b3c96a39815d41c80ccd95c99f698547e8d.jpg
오후 5시. 선착장. THATON BOAT OFFICE.1d8bd9355d0ca24881818a9ef4446ecc13ca59d3.jpg
선착장 바로 앞에 숙소가 있습니다. Saranya River House Hotel. 숙박료는 아마도 1200밧 정도?

형편 되는 사람은 여기에 숙박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치가 좋거든요. 04a5ed54cc610174d9e9ce3aab092ebb4031ea86.jpg
오후 5시. 선착장 풍경.fe48c82141cc3dcb8aab9d318c879167379e1013.jpg30c243924a7b478a0c5a87f49152999a95c6ecb9.jpga5739fad7c2f3eba72c9e24eac6a5405aa314e2b.jpg23c78635816ab6f61cbdfacf0070a1561dfea7c9.jpg53c66004e49e1fa0e365495ace935fa67696dec9.jpgdf0a235eee4f1ddaa5b958e587a3e44f624ad2a6.jpgd3e73fb4b842428c6c29351bbdba8fbcf406cd23.jpg저녁 6시 30분. 다리풍경.d08b80e8eec86ac0a4233fce56dd623ee3dc1650.jpg

다음날.

2024-01-09 화요일. 

아침 9시50분. 타똔 다리9f141525b6a8f9dffed80156bb6be01c6da0ed3e.jpg작은 시장 구경.a4e3a88062a49f5df89601fd440725db573408a0.jpg22694fcb646869840a5ae1ac2562e6eda06dc3e5.jpg
어느 케익 가게. 이 주변에 커피가게나 카페같은 곳은 모두 식당을 겸하는것 같습니다.50336bbd4cb42a546b9ed730d0516ab42d36b126.jpg어제도 오늘도 같은 메뉴. ㅎㅎ   팟까파오무쌉. 50밧.27bfc8ab171b46db899d9d992e6c59957134afb9.jpg


슈퍼마켓.7ae222383a33047324a8654bf33ee028daa41244.jpg93eccd9728bd75bb42163bf03822091fabc89e8f.jpg

1kg에 15밧짜리나 35밧짜리나 맛은 똑같네요. 그냥 크기만 다를뿐.65a2ccaef057283a3911f26ec48aa3955559917f.jpg
현재 숙소에 큰 불만은 없지만 그냥 다른 숙소도 탐방을 해보려 합니다.

체크아웃하고 숙소 이동.

Thaton Garden Resort (Riverside). 골목길로 조금 들어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hkFxkmEwNHJGczPN9703d06401fa7fad257850204dfcbb52f8daad567.jpgd6e5edd6e633a67d2714a23615a7bc8b461d8d5d.jpgd113b2832ab365d845bbd6d9d71a841fc44702df.jpg
강변 방은 500밧. 마당 방은 400밧.

강변을 자꾸 볼 것도 아니라 마당방 400밧 선택.9860e8d9d27ae7b5201c8ebb92ebaa46b67852fd.jpge885f60c0c58ba83cb6d89df5d99ad1e9f549339.jpg6ae9785c3d7ea4f2821e1178a70782786cfd3c83.jpg7bc46316f1a1ca750b9501063dfda4eb76d1105e.jpgd2168127ae976a99a38bdebf4da584a81cd36523.jpg962bd34f17adfb825d25eb28a489ef5bab5ac47a.jpgce0842fecdb5d65ec02623edf909b727ca92ad30.jpgdbcc10448d564ba4516faad661580c8448e131a5.jpg400밧인데 기대보다 침구가 깨끗하고 컴퓨터 놓을수 있는 책상도 있어 옮기길 잘했네요.


이 숙소 강변쪽에 이런 장소가 있습니다. 병이 놓인걸 보면 사용하는 곳 같은데 현재 음식은 팔지 않는것 같고 용도를 모르겠습니다.e57d6e1f502fcba389894d63b6b0088963d18f5c.jpg여기서 본 풍경.b7617e03c75a782aaa1420f16cbb7756476f3ec0.jpg
오후 16:50 왓 타똔 올라가봅니다.2488450ee1b1dbdaefad2b416b1f48c616f378b5.jpgb6db0e3773c1bdc4c8d8e7c18c13902cd7b72930.jpg5a8da881fb2fb66221e376e2d16ed2dcf16157c4.jpgfa04a2de6c9f83292356465c2f1599843be7e6f3.jpg0661156d5dafa98804f094b2e204209a89c70007.jpg81f388a85d1c1ca4f2b56c8314ae704ea17c63b7.jpg2eaf31a2de4ae3b2541b85180ee0752088970f38.jpg
근데 저 관음보살상 아래쪽 받침부분 말입니다.11093b0f14e24536287adf3528d9ecef32e8acb5.jpgc1b482d52d9ceb4bf66f4e0ecfb0f1bcc64624f6.jpg솟아오른 파도를 묘사한거겠지만......

어디서 본것 같지 않나요? 마트에서 본 기억이..... 그거다! 만가닥 버섯!

나중에 매싸이 시장에서 발견한 만가닥 버섯.d0602c7181482eb8ac8e9f427258226f87ea041f.jpg
저녁 6시경 세븐일레븐 주변.323357a1461198816a79ae217178d0b655222adc.jpg
까이양 체인점인것 같은데요. 보통은 체인점 닭고기는 맛있는데 여기서 산 닭고기와 찰밥 모두 냄새가 상한걸로 의심되어 그냥 버렸습니다.10d30af9b0be28b15946613c4a35deba9e3b8387.jpg
빠통꼬 노점. 여기건 베이킹파우더 냄새 안나고 괜찮았습니다.e640b58954cd881f894a32f5173cba12f22522aa.jpge3b259aeb3830c747e6c9b47a3dba92782b072a9.jpg
귤 판매하던 슈퍼마켓인데 여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경건한 슈퍼마켓입니다.7b7c6af68a1421bffbb6b024f463c14c7b5b76f1.jpg
슈퍼마켓에 건너편 손님들이 꽤 많은 국수노점이 있네요.6c08db7a6cce0a4e77881aaf4bb49d5a5935869d.jpg손님들이 다 빠져 나갈때까지 30분정도 기다렸다가 한가할때 저도 한그릇 주문했습니다.5d03cfbbf3ce5274fe571dbf0f841f19e10e2a82.jpg이 주변 다른 식당들에 비해 손님들이 많아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국물이 너무 느끼했습니다. 단순히 기름진게 아니라 누린내 나는 기름이 너무 많은 느낌.ff6eee2a964965adce5e1d5f0975c7163a286a2c.jpg누린내와 느끼함 때문에 고추식초절임 + 고춧가루 팍팍 뿌려서 맵게 만들어 겨우 먹었습니다.2e4b84be1b382c6683d15df3a6cf4621c7f30903.jpg어째서 손님들이 많았던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맛있었던 걸까요?



다음날.

2024-01-10 수요일. 

아침. 08:15

이 숙소에는 렌트용 모터바이크가 없기 때문에 다른데 가서 빌려야 합니다.

2020년에 숙박했던 가든홈 게스트하우스에 다시 가서 물으니 오늘 남은게 없다고 합니다. 자전거는 있다는데, 이 동네에서 자전거 타고는 왓타똔도 못올라갑니다. 그냥 숙소에서 세븐일레븐 가는 정도죠.

혹시 다른데 렌트할수 있는곳이 있냐고 물으니 보트오피스호텔 이라고 합니다.

선착장앞 Saraya River House 호텔 가서 물어보니 여기도 저녁 6시이후에 다시 와서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스쿠터 렌트는 실패네요.


그런데 아까부터 좀 신경쓰였는데요. 하늘에 좀 어색한게 보입니다. 

하늘이 매우 맑은데 낮게 깔려있는 진한 구름.de72affe29c814780861f39b18089da41e0ef5d2.jpg
작은 구름인데도 너무 색이 진해서 마치 탈지면 같은걸 뜯어서 사진위에 올린것처럼 어색해보였습니다.

급히 왓타똔으로 올라가봤습니다.

08:45 왓타똔.b0f54d1ef4b548f7f48d400bdbd7322d5fb6b332.jpgcc4c19484e5289b5d70a2e7a956b2ab4af1f2c5c.jpg
왓타똔에서 100미터쯤 위. 화이트붓다 있는곳 전망대d41f99b863eaed1580b61cf85d651034dd603095.jpgdd4d87528810fd622b8a5adcf498acf53e89e5d0.jpg아마도 저 산 사이로 강물이 흘러나오며 저 주변에서 만들어지는 구름인것 같은데요.


정오쯤.

선착장에서 약간 더 들어가면 식당+세탁서비스 하는 곳이 있습니다.3ade8e9ef0395054e75692a9f89ab5b576ea2570.jpg이곳에 세탁+건조를 맡겼습니다.

이 집에도 숙소를 운영한다고는 하길래 방을 한번 들여다보니 정말 누가 뭣때문에 여기 잘까 싶었습니다. 무려 300밧. 그런데 지금 이집은 지금까지 본 숙소중 최악입니다. 아무리 저라도 엄두가 나질 않아요. 숙박료 무료래도 전혀 자고싶지 않구먼 뭔 300밧씩이나.... 싶었습니다.

그냥 식당에서 강변보며 밥을 먹었습니다.88a4ed722fca8e4456770718c75773d324665f39.jpg3271b12fb01129d52f95dd46027b76f34456afdc.jpg음식도 그냥저냥....

맨날 식당만 바뀌었지 같은 메뉴를 먹으니 식당 비교하기는 쉽네요. ㅎㅎ

타똔 선착장 주변에 자전거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342f6222baa17d6409520e9e1fbc60517e7b9ea9.jpg
근데 자전거 빌려도 뭐 갈데가 없어요. 

왓타똔이나 편의점은 걸어가면 되고요. 오렌지 농장은 너무 멀고요.

좀 멀리있는 동전세탁소 가려면 쓸수 있으려나요.


세븐일레븐 앞 시장.11bfbd8dc24ddc16b7f224d928c65fe85e8f7273.jpg776d28ad51477311a745b131fc977c12242f01a4.jpg95cac4d392ab4ad50a5c94341cb270d98e7c9d40.jpg
d563c8ba9f79042099b762b4d547bacf6a4a0b96.jpgd4acba2a7b4bef71bc410571ca317ced3a4278eb.jpg
1kg 15밧짜리 귤 구입. 40밧짜리도 조금 구입했습니다.0a8236b28e6073f7f880aedc53deaf0df4f8d712.jpg
왼쪽의 큰것이 40밧짜리. 오른쪽 작은것이 15밧짜리. 먹어보니 놀랍게도 15밧짜리가 더 향과 당도가 좋네요. 아마 이 주변에서 생산되는거라 제가 구입한 시점에서 15밧 짜리가 더 싱싱했던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태국 귤도 크기가 어느정도 크면 대체로 맛이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한 한국 귤보다 작은걸 사세요.dc1298372d0dc20019aa5f416a4c6e2df67e291d.jpg
07bbe7683afaf84fa8a757c94f8e42d1da4f42c6.jpg779d1dde06b212d681eb29a367985818c68b3510.jpgb221f5bdca9ed11d0bb9c076b0947b3515827b19.jpg
다음날.

2024-01-11 목요일. 

아침 7시 조금 지나 가든홈 게스트하우스에 찾아 왔습니다.bead1bab85f0372444babe845645fbe3752b15ff.jpg오늘은 스쿠터 렌트 성공. 24시간 300밧. 여권 맡기고 서류도 썼습니다.b90dfc9f8388c216fccaa455c6b47d3a16e82d70.jpg
아침의 타똔 다리.58dae76cbb47410f3d4c05d5792dc93d8cb73061.jpg05346de4d88dc9ccf5ceb98418bf7d20416d45d8.jpg


08:00 왓타똔. 여기는 아침, 한낮, 해질무렵 아무때나 와도 항상 좋네요. 오늘도 진한 구름이 생겼네요.c3245a5871a7e6c0021427d28e8dd2347768279b.jpgef95e4e58da65bcdecbf21c775235b32046271a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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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타똔에서 산으로 약 1km 올라간 산꼭대기 쩨디.

9791338d62aea73bb8af74c8cc78440c7e8c50f5.jpg4c58f2b81b5a38d876e48089c82a45fb52f15c56.jpg6abc24f03e438c16ce50e1e47689642de06e9377.jpg
넓은 전망대e01e167836009b54dda18a98038649a296906d52.jpg

7018dfcaa57d52b110c5becdcf1b7d5d06d2d0aa.jpgda92494d83578c24c74e62c7426f5c93640d1316.jpg3b5bb0611012bb0820bd43a4382d862be03c7c3f.jpgaf35fc8c57c9e30a85da53927f705d4f29843fbc.jpg6b9511708830a07f0c2704fa1894fc520882691c.jpg3ec77c64b163a4d1cb25824b219105c0c9e189ba.jpg
쩨디 내부 구경.eeefd195e06dcdd0f9e7116fa3fa5845f20c989e.jpg348945b021dc739cd6bebcb3845535b9cd15dc88.jpg4145f6a37656ad6d38edee3cc3c0813cccfa37c1.jpg
쩨디에서 내다보는 풍경은 전망대보다 못합니다.605ad0d3fa84d68d18d91d7754cfa9eb96fcba04.jpg
다시 1km 달려서f4d7f864d7d137205024a8e6314967775d056eca.jpgWat Tha Ton - Standing Buddha 스탠딩 붓다69f9bdcd64b2b382f54d64a2a0a78ac2c13f9d3a.jpg여기 전망은 쩨디보다 못합니다. 내려다보면 어떤 건물 옆으로 구불구불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요.eb3e5b55e2dc4c9d53bb9f5538b0ba6343345ee6.jpg저 길따라 끝까지 가봤는데 주변시설이 방치되어 전망도 보이지 않고 버려진곳 같았습니다. 저런데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길.


다시 마을로 내려와 

타똔 다리에서 매쌀롱 방향 5km 정도 달려 오렌지 농장에 왔습니다.

Thanathon Orchard 농장 위치: https://maps.app.goo.gl/RZeAXhkgAqBoy1ng7dc7259cc04c1aacedcf7930e23861cb76adf2795.jpg버스 정류장이 있죠? 썽태우 정류장이었을겁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노란색 썽태우가 매쌀롱까지 하루 여러차례 운행했기 때문에 그 썽태우를 타고 이 농장도 다녀올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썽태우편이 없어졌기 때문에 자가운전 뿐입니다.

타똔에서 택시부르면 여기 올수는 있지만 여기가 택시비 지출할만큼 매력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농장입구에 이 농장의 오랜지를 판매합니다.f4a2c64f0438af56359be3e2c385817010dfec07.jpgb279983f7358432d123c7b595a0eeed8c235e218.jpg9aab69177581e5186659c674d8b1c66ceaadd342.jpg티켓 40밧.91b5fb802d0120de8954e68a7994a0b100172fca.jpg


들어가면 바로 트램이 대기하고 있습니다만 타지 않고 잠깐 농장부터 보았습니다.1c188362d3095638e44f5d7fa7d98030ecf63c50.jpg

이미 많이 수확해서인지 달린게 많지 않네요.21e26877f1467b8910c35d3ff2a7dbcedb60e40d.jpg9f56e7502e38487358f5a652820003da29684095.jpg

보트모양으로 만든 트램.87ff01f640c2369eec22adce0092017e0ece5ff1.jpg혼자 탔는데도 운행합니다.eb104d748e912c709b4b201a4e147204b565d269.jpg농장이 커서 한참 달리네요.1a7d229a2014945070a743994199586f1ce8c4e3.jpg
농장 맨 뒤까지 가는데 제법 걸립니다. 농장 면적은 크네요.

농장 맨 뒤 도착.4c67fe77aba14f26db7066ca7649efaac7c88b7b.jpg95ac327c952894c59d5067993d32767a110893cc.jpg
전망대 같은 것이 있습니다.dbf4c17caa53d8474c6d7509ef6dac8f5c14f0e3.jpg767d4f7a4d3c6fdf7afd23a58c7874f9c214f319.jpgee5aea9b64e18571436254a1dba81cfd650e5dee.jpg농장은 워낙 넓은데, 이 전망대는 낮은곳이라서 풍경이 뭔 그리 멋지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다시 트램 타고 출발 위치로 복귀137ba8a3803ae627980c1471f22bbc1be59fa8a6.jpgaa8aedbdb710e428c41a77de4838cf246b78f9e8.jpg
그냥 과수농장 사이의 길일 뿐이라 달리는 풍경도 별건 없습니다.

입장료 40밧은 그냥 트램 기름값 같은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처음 들어왔던 입구 휴게소 근처 귤나무만 좀 살펴보았습니다.77c2a63d99a9f7d2b6dc54d00b9d92c620beec14.jpg79771d7e3734b2ab85fdc4c4f35ebd3d82636c9d.jpgd4bcae7b4023669e466c0834044c1fefbe86c081.jpg
입구근처 나무들은 구경을 위해 최대한 따지 않고 남겨둔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 꽃이 피는 나무들도 있어서 2월쯤에는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기념으로 귤 구입. 타똔에 지내는 동안 귤을 엄청 먹네요. ㅎㅎ304fcf3a536d42f7de179d12581516cea6880c1d.jpg색깔이 거무칙칙한게 많이 거칠죠? 아마 살충제나 그런걸 적게 쓴거 같습니다. 그래서 좀더 안심이 됩니다.

입구 도로가에서 파는 가게.e06acf08f2bb4f1cc9420dd1e0ba94da256d1111.jpg8595c5574ac7154aa193c82a122230f79fe37bc7.jpg써붙여둔 글자들을 몇가지 번역해보니 귤에 광택용 왁스 칠하지 않았다고 쓰여있더군요.d438adbdc87e40cbd286ea1a0ba407535e20f5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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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무에서 딴게 아니라 떨어진것도 주워서 따로 싸게 팔고 있습니다. 5kg 100밧.

그렇지만 나무에서 떨어진건 역시 맛도 떨어졌습니다.5b2de5b1011589144cb5bd13161f41cb3711612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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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 도로건너편에도 귤파는 곳이 있는데, 여긴 주변의 다른 농장에서 가져다 파는 모양입니다.


여긴 약을 좀더 써서 재배하는건지 귤이 약간 더 깨끗해보이네요.45e849b7b3135c3c18b6aacab82f2a8877d622f9.jpg9c3a8a50bddcff20d7b969fe715a9a304df6ba8b.jpg
스쿠터에 실으면 된다고 귤을 참 많이 샀습니다.


다시 매쌀롱쪽으로 1km쯤 더 가서 Wat Hat Chumphu.

입구에는 일본의 도리이가 있고 사원은 온통 핑크색이라 좀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785e4b85cae5d3c71d62bd875bad7782bc5f087e.jpgc55c2387f44175fb5dde3147d681a7a687b4ab0e.jpg3edec6ea0b4c27a737974522b59466dae7a88062.jpgbf60645c1c38ebcd7b749a6f667dd0de7b5c749f.jpgf03ef44aa74c749dabcd44f1d9e6ef5debd1eb36.jpg

40cfcf64b696a9ecb9621940476fc36d18a6f93a.jpg


오후 3시쯤. 타똔으로 돌아와 점심 식사.9060e4d92c96671718c77d0e8e4bc8d182976bbb.jpg역시 오늘도 같은 메뉴 ㅋㅋ ff51b9ebda40097f4b1a2fff467fc24da1bdb32e.jpg
오후 17시.

스쿠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또 왓타똔 방문. 여기는 하루 중 언제와도 좋네요.64727507b266f537b8204a91e0bae78fcf269240.jpg0917954d38fabe57b463d30b19bd677fbd031948.jpg5dbfd961c51a1a6b834f40a01e411f0d166b6d55.jpg
17:20 다시 산위의 쩨디 방문. 역시 오전보다 좀 못합니다. 여긴 아침 일찍 오는게 좋아요. 5f8d8b8469b07fb1f37a601f4d67137fee39a33a.jpg8cffb8e5d589bc55912e8a11c29ae67856d8317b.jpg

타똔에 동전세탁기 있는 곳 발견: https://maps.app.goo.gl/3ZES4TW4qvQ4p7d99f095d57966d199eed215b7e27868efe68d299cbb.jpg

아침에 일찍 미니밴 타러 나가야하기 때문에 스쿠터는 저녁에 반납했습니다.


타똔에서 스쿠터 같은거 렌트하지 않아도 

낮에 도착해서 그냥 걸어서 왓타똔 올라가보고 

오후 5시전에 선착장 구경하고 그 정도만으로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장기여행자라면 팡에서 치앙라이나 매쌀롱 가는 길에 그냥 하루 자고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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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똔 요약:

저는 타똔에서 왓타똔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까워서 그냥 걸어서 가면 되고, 아침, 낮, 해지기 전. 어느 때 방문해도 좋았습니다.

타똔에서는 꼭 다리 주변에 숙박을 권합니다. 적당한 숙소는

Thaton Garden Resort.  Thaton Inter View(선착장 건너편). Saranya River House(보트 오피스 앞, 오토바이 렌트)


스쿠터 빌리는 곳은 아마도 가든홈 게스트하우스에 보유한 숫자가 많은것 같습니다.

타똔에서 매쌀롱으로 연결되는 노란색 썽태우편은 없어졌습니다.

팡에서 출발해 매싸이 가는 미니밴을 타똔에서 타고 갈수 있습니다.

동전세탁기는 다리에서 남쪽 500m NIDA Rooms이라는 숙소 앞에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건조기는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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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좀 더 높은 해상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8417a4c6d2059679d83d66b6fc6a795cb1594faa.jpgfad326bf6f9569a102e37f97ed315e086b2c9ee2.jpg29fdf6f5431759aa3b0adb1efa65c8cdd679edc4.jpgf80e3b0123963a33538600abb931c648151bc41d.jpgac1715670c93a3bdeb2aaddbd76dbb0694242212.jpgc07b119262d1194fecc83d2e54e53737c322040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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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78876628e6f73c603074487c815b283f8552565b.jpg


8 Comments
필리핀 11.16 05:52  
따똔...왠지 정겨움이 있는 곳이죠^^
저는 애플게하에 묵었어요.
저때만 해도 다리 위에 게이트가 있었는데
최근 여행기 보니 없어졌네요ㅠ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200247
망고찰밥 11.16 23:09  
[@필리핀] 그러네요. 뭔가 문제가 있어 철거했나보네요.
뽀뽀송 11.16 15:41  
더 이상 교통편에 막힘이 없으신 듯 하네요.
외관상으로는 국수가 맛나 보이는데 말이죠.ㅎㅎㅎ
망고찰밥 11.16 23:10  
[@뽀뽀송] 이미 2020년초에 다니며 교통편 조사를 다 했던 구간을 다시 역으로 이동하는것 뿐이라서 교통편 걱정은 없네요.
동쪽마녀 11.16 21:59  
지난 번 여행사진 보여주시면서 대략적으로 타똔 소개도 해주셨던 게 기억 납니다.
이 번 편은 그 때의 심화 버전 같습니다.
망고찰밥 님 타똔 체류 날짜를 보니
1월 8일이면 긴 연말연시 연휴에 포함되는 날일텐데요.
현지인 관광객들 많지 않았었는지요?
2023년 거의 그 날짜에 치앙쌘에 있었는데,
현지인 관광객들 엄청 많아서 숙소에 방이 없을 뻔 했었거든요.
타똔은 어떠하였는지 궁금합니다.

팬데믹 시절이 참 많은 것을 바꿔놓았구먼요.
타똔은 들고 나는 교통편이 제한적이어서
가보고 싶고 궁금은 한데 망설여지는 게 있기는 해요.
타똔에서 매쌀롱 가는 썽태우는 없어졌고,
그러믄 팡에서 매쌀롱 가는 썽태우나
팡에서 치앙라이 가는 썽태우는 있는 건가요?
치앙마이 출발, 타똔 도착하여 체류한 후
매쌀롱 거쳐서 치앙라이로 가고 싶다면,
타똔에서 다시 팡에 가야 하는 것인지요?
가보고 싶기는 한데 복잡하구먼요.ㅠㅠ

타똔 숙소 상황이며 동네며 많이 궁금했는데
꼼꼼하고 섬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11.16 23:32  
[@동쪽마녀] 2020년초에 팡의 쿤유호텔 갔다가 방이 없어 다른데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 팡에 갈때는 쿤유호텔 2박 예약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하루더 숙박하려고 하니 그 방이 예약되어 있다고해서 방을 옮겼습니다. 관광객 수요가 꽤 있는거겠지요.
이번 여행 2024년1월8일 쯤에 타똔에서는 좀 작은 마을이라 사람수가 적은데 비해 숙소는 꽤 많은것 같고 텅텅 비어있는걸로 보였습니다.

팡에서 치앙라이 가는 썽태우는 없고 미니밴 오전, 오후, 하루 2번 있습니다.
팡에서 매싸이 가는 썽태우는 없고 미니밴 오전, 오후, 하루 2번 있습니다.
이 미니밴 + 녹색썽태우 환승하여 매쌀롱 갔습니다.
내일쯤 매쌀롱 여행기를 올리며 다시 교통편을 알기쉽게 그림으로 올리겠습니다.

동쪽마녀 11.17 00:36  
[@망고찰밥] 지금 말씀해주신 미니밴 혹은 썽태우 교통편은 전부 왕복 가능인지요?
그러니까 팡<--매쑤어이-->치앙라이 미니밴 (양방향 가능)
팡<-->타똔 썽태우 (양방향 가능)
매싸이<--매짠--타똔-->팡 미니밴 (양방향 가능)

그러믄 타똔에서 매쌀롱 가고 싶으면
미니밴 탑승하여 타똔 --> 매짠 / 녹색 썽태우 탑승하여 매짠 --> 매쌀롱
이러면 되겠구먼요?
와, 매쌀롱에서 다시 나와서 치앙라이 돌아가는 구간이 그러믄
가장 복잡하겠어요.
녹색 썽태우 탑승하여 매쌀롱 --> 매짠 / 미니밴 탑승하여 매짠 --> 팡 /
다시 미니밴 탑승하여 팡 --> 매쑤어이 --> 치앙라이
이렇게 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타똔도 타똔이지만 매쌀롱 들고 나기 겁나 힘들겠어요.ㅠㅠ

'지난 번 도이뚱 부근 거리 표시 지도' 올려주신 것도 매우 소중해서
데스크탑, 랩탑, 휴대폰 각각 저장해두었었거든요.
현재 기약은 없지만 여행 일정 잡히면 출력할려고 하고요.
지금 답글에 올려주신 대중교통편도 전부 저장해둘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복만 많이 받으세욥!
망고찰밥 11.17 02:47  
[@동쪽마녀] 저 그림에 나온 모든 미니밴/썽태우/버스 모두 양방향입니다.

타똔에서 매쌀롱 가는 것은 매짠까지 가도 되지만,
그냥 매쌀롱입구 휴게소에서 환승하는게 더 쉽습니다. 다음 매쌀롱 여행기에 나올겁니다.

매쌀롱에서 다시 나와서 치앙라이 돌아가는 구간은 그냥 매짠에서 치앙라이가는 버스/미니밴 타면 간단합니다. 매짠에서 매싸이/치앙라이/치앙쌘/매쌀롱 어느쪽이든 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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