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s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특별한 경험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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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s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특별한 경험의 즐거움.

은별이 37 6808

1월 13일 나른한 오후.


Nina가 돌아가고, 상덕오빠는 오고 얼마전 피피타운에서 만났던 

두 한국 여인들, 윤희언니와 정윤이도 이곳으로 숙소를 옮겼다. 

그렇게 오고가는 사람들만 바뀌었을 뿐 

리조트도 바다도 그대로이고, 나도 레오나도 그대로이다.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실감나게 된 한 가지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오늘은 bill정리도 한 번 해보고 마음의 정리도 해야겠다.

 이런저런 돈 계산을 하며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데

오늘 방콕에서 돌아오신 Viking Resort의 boss가(그는 중후한 50대의 태국인) 

방콕에서 북부 전통의상을 사왔다며

뜬금없이 나에게 입어보라고 하신다. ㅡㅡ;


뭐 그정도야 뭐~~ 까짓거 입어보죠, 뭐~~



갑자기 장난기 발동~~ ㅋㅋ

옷입고 전통춤도 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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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현지인이 따로 없다. ㅎㅎㅎ


재미있게 놀고 기분이 좀 풀리니

문득 이틀동안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졌다.

(그러게, 엊그제 참 재미있는 일도 있었네...)



때는 바야흐로 1월11일.

Nina가 낮배로 돌아가고 마음이 왠지 심란해 혼자 해변에 누워있었다.

그러자 우울한 내 모습이 좀 마음에 걸렸는지 퀘군이 다가왔다.

[Evie, 상어가 나오는 Shark Point가 있는데 운좋으면 상어도 볼 수 있어.
카약타고 한 번 가볼래?]

[정말? 진짜 상어가 나와??]

[어, 대부분은 오전에 나타나지만 오늘은 왠지 나타날 것 같은데??]

사실 상어를 본다는 게 100% 믿어지진 않았지만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려는 그 아해의 노력이 고마워서 흥쾌히 승락했다.

[그래, 그럼 가보자~]


Shark Point는 Viking Beach와 Long Baech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스노클링 포인트이다.


카약을 타고 열심히 노를 저어 도착한 Shark Piont.

바닷물 속이 다 훤히 비치고 아직 산호들도 죽지않아 너무 아름다웠다.

게다가 어제 fullmoon의 영향으로 바다 수위가 엄청 낮아져서

바다 한 가운데이지만 물은 허리높이 정도까지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와~ 진짜 투명하다!! 수심도 얕고...
그런데 정말 상어가 나올까?]

하지만 일단 의문은 접어두기로 했다. 

그리고 스노클장비를 끼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옆쪽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서양남자 두 명이

우리에게 조용히 하라며 주의를 준다.

그래서 퀘군이 혹시 상어를 봤냐고 물어보니

바로 조금 전 두 마리를 봤다며 조용히 하지 않으면 

상어가 오지 않는다며 상어를 보고 싶으면 따라오라며 손짓을 한다.

이거이거~ 갑자기 가슴이 뛴다!!!

바로 앞에서 상어를 볼 수 있다니 이렇게 설레일수가!!!! 

그래서 그들에게 OK 사인을 보낸 후 수영을 해서 다가가는데

자꾸 마스크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잠깐 일어났는데 그 순간!!!!


(악!!!!  46.gif 46.gif 46.gif 46.gif 46.gif 46.gif )


........ 난..................

아무 말 없이 퀘군이 타고 있는 카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즈막히 말했다.

[퀘군...... 지금 나한테 문제가 생긴 것 같아......]

[어??? 무슨 일이야???]

[내 발에.... 무언가..... 꽂혔어......]

난 오른쪽 발바닥을 최대한 높이 들어 카약에 앉아있는 퀘군에게 보여줬다.

내 엄지 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고 

까만 무언가가 몇 개 박혀 있었다.

그건 바로.......
.
.
.
.
.
.
성게였다. 49.gif

성게에 찔려 본 적이 있으신지..... 흑......
 
퀘군은 일단 카약으로 나를 올렸다.

그리고 얼른 바이킹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바이킹에 성게에 찔린 사람들을 잘 치료해주는 스텝이 있다고 말하며

괜찮을거라고 말해줬다.

난 오른쪽 발 전체가 전기가 오르는 것 같은 찡~한 느낌을 받고

왠지 이러다 발이 마비되는 게 아닐까 겁이나기 시작했다. ㅠ.ㅠ

[퀘군..... 솔직하게 말해줘. 
혹시 나...... 죽는거야??]

퀘군 갑자기 크게 웃으며

[하하하 아냐, 안죽어. 예전에 내 막내 동생은
온 발 전체를 성게한테 찔린 적이 있었는데 병원 안가고 다 나았어.  
치료하는 방법을 우리 스텝 중 한 명이 아니까 일단 그를 찾아보자.]

그리고 우리는 내 방갈로가 있는 해변인 Maphrao에 카약을 대고 내렸다.

[Evie, 일단 여기에 앉아있어. 내가 그를 찾아볼게.]

난 솔직히 병원도 없는 이곳에서 죽는 게 아닐까하는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며 비치체어에 혼자 앉아 울고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해변을 지나가던 영국인, Traver가 나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Hi, Evie~ 무슨 문제 있어?]

나는 발을 보여주며 아까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그러자 그가 하는 말.

[일단 성게를 빼야되는데 그러려면 핀셋이 있어야 될텐데.
그리고 소독할 무언가가 필요해.
예전에 사람 소변이 성게에 찔린 상처에 좋다는 말을 들었어.
 혹시 핀셋이랑 소독할 거 있어?]

[물론 없지.... 그런게 어딨겠어....]

그 때 돌아온 퀘군. 그 스텝이 어디갔는지 안보인다고 한다.

그러자 퀘군에게 아까 나에게 해줬던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는 Traver.

그러고 있는 새에 나를 찾던 상덕오빠도 오고
 
 Traver는 갑자기 어디론가로 가 빈 물병을 가져온다.

그리고 퀘군에게 소변을 채워오라고 한다.

퀘군이 놀라며 싫다고 하자 본인이 그 병을 들고 어디론가로 간다.
.
.
.
.

잠시 후...

정말 노란 물이 든 병을 들고 오는 Traver. 하하하하.....10.gif

(하하....
친절한건 너무너무 고맙지만 정말... 그걸로 내 발을 소독하려구....?)


진심으로 두려웠다... 19.gif

성게에 찔린 발이 어떻게 될까봐 두려운 게 아니라

이젠 Traver가 정말 그 소변을 내 발에 부을까봐 그게 두려웠다...


그런데 그 순간 기적적으로 나타난 바이킹의 스텝, Mr.캡틴.

(휴, 하나님 감사합니다~~ 49.gif )

캡틴은 내 발을 보더니

잠시 후 라임 몇개와 나무로 만든 작은 방망이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라임으로 발을 소독하고 방망이로 성게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어? 성게를 빼내는 게 아니라 속으로 넣는거에여?]

퀘군은 웃으며 성게는 몸으로 들어가면 칼슘으로 변한다며 걱정말라고 했다.

순식간에 네 남자에 둘러싸여 인기女가 된 것 같은 기분인 나. 

(이거이거... 발은 아픈데 기분은 괜찮은데?? ㅎㅎㅎ)


상상해 보시길~~~

나는 비치체어에 떡하니 앉아있고 

한 명은 쪼그려 앉아 내 발을 잡고 치료에 열중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적이 다른 세 남자는 나를 에워싸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아... 살짝 므흣한데??

후훗~ ^^

순간 발이 아픈지도 몰랐다. ㅎㅎㅎ

그렇게 십여분 간의 치료가 끝나고

나는 네 남자들에게(특히 Traver와 Mr.캡틴) 고마움을 표시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발은 아직도 찌릿거렸지만 몇 시간 후면 낫는다는 Mr.캡틴의 말을 믿고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방에서 샤워를 하고 음악을 들으며 발코니에 앉았다.

(참, 새로운 경험도 해봤네~ ^^ 성게에 발도 다 찔려보고.
내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

갑자기 웃음이 났다.


Everyday is same
but something is special here.
 

이 곳 바이킹의 생활이다.


결국 이 날 상어를 보진 못했지만

그것보다 더한 경험을 했으니

이번 여행 참 여러가지로 날 즐겁게 해주는구나.













37 Comments
아들곰 2009.03.12 15:12  
선리플 후감상 'ㅅ' 아싸 1등이다!!!!!!!!!!!1
아들곰 2009.03.12 15:13  
아싸 'ㅅ' 기왕 하는거 은별님꺼 2등까지 'ㅅ'
은별이 2009.03.14 21:54  
1,2등을 독점. ㅎㅎㅎ
근데 내용은 없네여. ㅡㅡ; ㅎㅎㅎ
♡러블리야옹♡ 2009.03.12 15:24  
헉...정말 아프셨겠네요 . 우리오빠도 수린에서 스노쿨링 마치고 해변에서 걸어나오다가...
갑자기 악! 하길래 보니까 3센치짜리 슬리퍼를 뚫고 산호가 ㅡㅡ;;;
발에 구멍이 나서 라임즙으로 짜서 소독했어요.. 산호는 살속에서 자랄수도 있다고 햇는데..
성게는 그래도 알아서 녹는군용... 다행이네요..
발에 구멍난거 보니까 엄청 살벌하던데 ㅇㅅㅇ;;;;
은별이 2009.03.14 21:56  
산호가 살 속에서 자란다구여? 완전 무서운 이야기인데여??
이번에 갈 땐 필히 아쿠아슈즈를 신고 가야겠어여. ㅡㅡ;;

참, 지금은 발에 성게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답니다. ㅎㅎ
호야아빠 2009.03.12 15:55  
사진의 은별님이 점점 현지인화 되가는 느낌!! ㅎㅎ
사진 너무 예쁘네요~
저두 가끔 여행가면 귀국일 2~3일전부터 우울,예민해지지요..
그래두 담을 기약하면서 남은시간 재밌게 보내려 애씁니다.
여행 좋아하는분들은 다 마찬가지겠죠.
발에 상처는 남지않았어야 할텐데...
은별이 2009.03.14 21:57  
사진 완전 현지인이죠? ㅎㅎㅎㅎ
전 완전 까만 거 좋아하는데 지금은 다시 황색으로 변했답니다.
이번에 가면 완전 새까맣게 다시 만들고 오려구여.

그리고 상처는 싸악~ 나았답니다.
역시 사람은 강해요.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상처의 흔적. ㅎㅎㅎㅎ
김우영 2009.03.12 16:41  
아싸 오빠다.. ㅋㅋㅋ
은별이 2009.03.14 21:58  
오빠~~ 오빠~~~ ㅎㅎㅎㅎ
허니비 2009.03.12 17:02  
아..정말 아프셨겠네요ㅠㅠ
저도 예전에 보라카이에서 성게인지 산호인지 뭔지모르겠지만
어떤것에 찔려 오른쪽 다리전체가 부어 다리 마비되는줄 알고 막 울었는데,
친구가 괜찮타며 소주를 막 들이붇는거예요...
아까운 소주...나머진 마셨더니 고통이 덜하더군요ㅋㅋ
다음날 붓기는 조금 가라앉았는데, 큰병인줄알고 소심해서 한국피부과서 다 뽑았어요~
은별이님은 안뽑아도되서 정말 다행이네요~
전통의상 입으신 사진 너무 예쁘네요~
담편도 기대할께요~
은별이 2009.03.14 22:00  
하하하하 아까운 소주...
그럴 땐 그냥 다 마셔버리세염. 그럼 아픈지도 모를거라는~
저도 그 때 소주가 있었더라면 완샷했을텐데.... 그럼 아픈지도 모르고 마냥 즐거웠을거라는~

그리고 여행기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여.
아마 한 두 편 정도 후에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나면 전 또 방타이~~~ ㅎㅎㅎㅎㅎㅎ

음.....
염장 죄송~ ㅡㅡ;
태백이 2009.03.12 17:26  
정말 전통의상이 잘어울리네요~~
이쁜이는 뭘해도 이뻐여~~
은별이 2009.03.14 22:01  
아 정말~ 태백이님 비행기 태우시긴~~ ㅎㅎ
완전 현지인 같죠?? ㅎㅎㅎ
필립보네리 2009.03.12 17:35  
예전에 성게에 찔리면 신용카드등으로 가시를 긁은다음
콜라병으로 찔린부위를 톡톡톡 때리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상처부위에 라임즙을 짜서 바르면 소독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통의상 입으신 은별님 이쁘시네요.^^
근데 라인은 눈씻고 찾아봐도... 라인도 이쁘..... ㅡ..ㅡ''

MUSE : 에까마이와 통로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의 : 스크롤압박.(맨밑에 위성사진 참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41720
은별이 2009.03.14 22:03  
아하~~~
맞아여. 처음에 성게를 빼내려고 하니까 부러져버리고 살속으로 계속 들어가더라구여.
얼마나 무섭던지..... ㅠ.ㅠ
근데 살에 들어가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길래 안심했죠. ㅎㅎ

ㅋㅋㅋ
그리고 라인.... 뭐라구여?? ㅡ.,ㅡ
원래 그런 옷이라구여!!! ㅎㅎㅎ

그나저나 제가 muse 궁금해한거 어찌 아셨어요?? ㅎㅎㅎ
역시 필립오빠 쫭이야~~~ ㅎㅎㅎㅎ
어쨌든 감솨해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거든여.
필립보네리 2009.03.15 15:23  
저 은별님 비공식 홍보부장겸
공식 스토커 아닙니까??? ㅋㅋㅋ
뭐 또 필요한거 없수~~~
공심채 2009.03.18 21:32  
muse 사진 및 소개는 http://www.bkkguru.com/muse-bar-thonglor-ekamai/ 참조.
작년에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젊은 층에 가장 인기 좋은 클럽은 Jet라고 하더군요. 넝렌보다 더 좋다고 하던데.. Jet는 정보는 http://www.bkkguru.com/jet-club-ekamai/ 참조하세요.
은별이 2009.03.19 10:54  
ㅎㅎㅎ  두분 다 감솨!!! ^^

안그래도 이번에 JET로 가려고 했어용~~ ㅎㅎㅎㅎㅎ
태사랑에서 JET가 좋다는 얘길 하도 많이 들어서. ㅋㅋㅋ

감사합니다~~
농총각 2009.03.12 17:48  
뭐 그까이거 상어가 대수라고~~ 몇일전 할머니 제사를 지내는데.. 울 지방은 상어 고기 없음 제사 못지냅니다. 그깟 상어.. 포 떠서 후라이팬이 구워 먹는거 아닙니까? ^^ 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은별이 2009.03.14 22:04  
ㅎㅎㅎ 그러게요~
근데 정말 농총각님 지방에선 그 귀한 상어로 포를??? ㅎㅎㅎㅎㅎ
앞으로 상어알은 제게...... ㅎㅎㅎ
타완 2009.03.12 19:44  
성게 상처는 어떻게 됐나요? 진짜루 그냥 없어지던가요?
그리고 사진..끼야~~~정말 예뻐요.... 정말 잘 어울림~~~~~~~
은별이 2009.03.14 22:07  
넹~ 처음 몇 일 계속 그 상처 부분이 아프고 점처럼 까맣게 박혀있더니
이젠 싸악~ 나았답니다. ^^
진짜 처음에 하도 아프길래 독이라도 있는 줄 알고 얼마나 겁먹었나 몰라여. ㅠ.ㅠ
자니썬 2009.03.12 22:28  
지금 흙 뿌
                                    리듯  ㅣㅣㅣㅣ  봄 비가 오네요...







원 1 ~ 별 *****

 
그렇게 오고가는 사람들만 바뀌었을 뿐

리조트도 바다도 그대로이고, 나도 레오나도 그대로이다.

 ㅡ 공자 말씀에 회자정리 란글이 생각이 나네요...
        사람은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고 해야 하나  ?

 많은 생각이  교차 할것 같아요..,,,,ㅡ 은 별님

    저는 요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 보다 예전에 만났던  분들을 보고 싶네요..
      그분은 뭐할까 ?
          그 분은  잘 지내고 잇을까 ?
              그 여성분은 아직도 이쁠까 ?
                                                        {뭐 이런생각  ?...ㅎㅎ...}
                                                                                                                                                        *은별님*  너무 슬퍼 하지 마세요.....
        {이렇게 애기하면서 저는 더 슬퍼요..흑흑흑..ㅠㅠㅠ..}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실감나게 된 한 가지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ㅡ 1편에서 은별님이 이런글을  쓰셔죠..
          떠나기전 설레임은 그 다음날이면 잊어버리고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빠르게 지난 간다고,,,
              돌아갈날은 금방 다가와서 두려움을 느끼다고...

                        이해가 가네요....,,..---다시 세상속으로....,,
                            우울 모드네요.... 음,,, 그래요.....




방콕 북부 전통의상 ㅡ 이 쁘 시네요..{좀 짜증나죠..이쁘다는말 하도 들어서..
                                                      그래도 이쁘세요..ㅎㅎ..}
                    포즈 ㅡ 도 이쁘고...음 ,,, 그래요,,,..



상어를 보러 ㅡ 은별님이      ,,.. 
                                            원 ~ 세상에나 !!!
                                                                        {겁이 없꾼욧.ㅋ..}


바로 앞에서 상어를 볼 수 있다니 이렇게 설레일수가!!!!

그래서 그들에게 OK 사인을 보낸 후 수영을 해서 다가가는데

                              ㅡ {저는 무서워요..ㅠㅠㅠ..}

성게에 찔려 본적이 잇으신지..?
                              ㅡ 저는 아직 없는데요....



퀘군.... 솔직하게 말해줘 ㅡ ㅋㅋㅋ..
                                        어디서 많이 본 드라마 대사야 !
                                            은별님 ..ㅡ 미안.. 너무 -웃겨서...
                                                { 이젠 안 웃을께요... 안 웃어야지...
                                                      나는 지금 심각해야돼..음,,ㅜㅜ..}




 오줌 ㅡ 똑똑 하네요... 영국인 트래버 민간요법 .. 음,,그렇 ~ 구낭..
    라임으로 소독...방망이로 성 계 ,,,,,,,,... 음,,,,,



특별한 경험 ㅡ 생활 변화에 활력소도 되고 집중력도 생기고,
                      뭐라고 해야하나 ?..음,,,,,그래요,,,
                          모험심도 생길것 같아요..
                            그리고 보는 시야도 넓어질것 같아요..
                                      ㅡ좋은 경험이네요..은별님...




                                Everyday is same
                        but something is special here.



                ㅡ 진 짜 요 ?
                                  좋을것 같아요.....    음,,,,그래요,,,,,,




            ~그누구 보다도 조금 코믹한점도 있고 {ㅎㅎ..} 이쁘고 순수한 은별님 여행일기~
                              잘 ㅡ 봤어요..
                                                    땡 ㅡ큐 해야지....
은별이 2009.03.14 22:11  
전 자니썬님의 댓글이 더 재밌어여. ㅎㅎㅎ
다른 사람들 글 읽을 때도 자니썬님 댓글 읽으면 어찌나 재밌는지~
자니썬님이야말로 글을 쓰셔야 할 듯 싶어여. ㅎㅎㅎ

기억력도 좋으시고 가끔 시인같은 말까지 잘 쓰시는 거 보면 진짜 신기해여~ ㅋㅋ

이제 이번 여행기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여.
이번 여행기 정리될 때 쯤이면 전 또~~~ 슈융~~~ ㅋㅋㅋ

갔다와서 또 다른 여행기 올릴게여.
그 때에도 멋진 댓글 기대해도 되죠?? ^^
자니썬 2009.03.15 07:46  
멋진걸^^ 2009.03.13 01:51  
여행기 기다리다  목 빠질 뻔한 1인.....ㅋㅋ
지금은 다 나으셨는지 ㅠㅠ
힘드시더라도 쭉쭉~~~올려주세요^^
은별이 2009.03.14 22:12  
ㅋㅋㅋ
지금은 완전히 나았죵~~~ ㅋㅋㅋ
이제 얼마남지 않은 여행기 끝까지 잘 마무리 할게여!!! ㅎㅎㅎ
감솨합니당~~ 멋진걸님~~~~ ㅎㅎ
세박자 2009.03.13 11:58  
Pee...는 즐겨먹는 사람도 있는데... 머 바르는게 대수라고... ㅡ..ㅡ''
ㅋㅋㅋ

곧 방타이하면 피피앞 성게... 다 먹어치우고 오겠습니다... 안심하세요... 습---
은별이 2009.03.14 22:13  
ㅋㅋㅋㅋ
만약 제 pee면 상관없지만 남의 pee는 초큼...... ㅎㅎㅎㅎ

피피 앞 성게군들 다 부탁드립니다~~~ㅋㅋㅋ
다 없어져야 할 것들이에여. ㅎㅎㅎㅎㅎ
닥터조 2009.03.13 12:49  
성게에 찔리면 상당히 오래 아픈뎅..............서울와서도 한참 멍하니 아팟다는...........물론 후유증은 없고요...........진짜 므흣 했겠네요........내가 아픈뎅......미녀 4명이 내발을 만지고 치료하고 있다면..............오홋................그런 느낌 들었겠네요................여행기 빨리 올려주세요..........ㅋㅋ
은별이 2009.03.14 22:14  
닥터조님 찔려보셨군여. ㅋㅋㅋㅋ
완전 아프죠, 그쵸??? ㅠ.ㅠ

그나저나 므흣하긴 했지만 미남 4명이 아니라 사실 그닥..... ㅎㅎㅎ
김카피 2009.03.14 16:23  
저도 예전에 스노쿨링하다 뭔가에 쏘여서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라임바르고 낫었는데 엄청 따끔거리고 아프더군요
피피가면 저도 세박자님처럼
성게들 우니초밥으로 맨들어서 다 먹어버리겠슴다~~!!
은별이 2009.03.14 22:16  
아..... 우니초밥......
저도 처음에 카약타면서 성게들 봤을 땐 두려움보단 우니초밥이 생각나서
저 안에 알 들어있음 잡아다 먹자고 막 농담하고 그랬었는데
성게에 찔리고 난 후로는 영~~ ㅡㅡ;;
보기만해도 무섭다는....... 흑
jinnya 2009.03.17 11:20  
저는 어느나라 가등간에 그나라 전통의상 하나씩 사두는게 취미입니다. 노란색 아오자이가 제일 맘에 들죠 ㅎ 제 여행을 회상하게하네여 ㅎ
아들곰 2009.03.18 18:30  
내용이없어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저 의욕이앞서서 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09.03.21 08:25  
성게에 찔리셨다니..

고생하셨겠네요....

전통의상도 잘 어울리네요~!!^^
롤러캣 2009.07.15 02:34  
아팠겠는데요..나두 그 검은 성게 왕 조심헀다는거. Everyday, little thing happens to make my day interesting! 요말이 하고 싶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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