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팁문화 관해서
태국은 팁문화가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도 강하게 남아 있는 지역중 하나입니다.
다만, 팁이라는게 미국처럼 의무사항(?)도 아니고 권유 사항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쓰실것 까지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꺼내는건 태국의 문화를 조금더 자세히 이해하신다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덧글로 달았던 글을 조금 보태고 다듬어 일반정보로 올립니다.
팁의 발생은 주로 서비스업을 하는(직접 고객과 안면을 대하는) 피고용인에게 주로 주는것 입니다.
아시다싶이, 태국은 인건비가 매우 적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용인의 입장에서 말하면, 우리 가게에서 평균 팁수입은 얼마 정도 이고, 월급은 얼마이다라고 대부분 말합니다.
극단적인 케이스도 있습니다. 일당은 하루 100밧도 되지 않고, 팁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고 주인이 월급을 더 주는대신 팁을 직원에게 않주는데도 있습니다.
태국인은 자신이 고용되기 전에 주인에게 이런 자세한 내역을 묻는것에 꺼리낌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두 동의하에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텔이나, 기타 팁을 계산서에서 서비스차지로 징수하는경우, 월급에 포함이 이미 된경우이거나, 아니면 전체에서 몇 %를 받아가는 시스템입니다.
태국의 서빙 월급이 4000-6000 밧정도인데 평균 8000에 못미칩니다. 대형자본이 들어간 호텔이나 유명식당 같은경우 계산서에서 알아서 꼬박꼬박 챙기지만. 조금 규모가 작은경우 팁에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분배는 보통 종업원끼리 나누는게 보통인데, 특별히 지정해서 팁을 줄경우 개인이 챙깁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이고, 전체적인 팁 가격을 상상해 본다면, 골프장 이나 마사지같은 노동력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바로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데체로 100밧을 넘지 않습니다. 골프 같은경우 캐디 팁은 그 골프장에 따라 어느정도 정가가 정해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인에게 물어보고 정가정도에 맞추어 주신다면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다만, 차량정비나 직접고용(운전수, 포터등)을 할경우 경우에 따라서 100~200 밧정도를 팁으로 주기도 합니다. 차량정비라는게 우리도 그렇지만, 태국에서는 천차 만별이고 전문가가 아닌이상 믿고 마길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아주 가끔식 만나는 정직하고 기술좋은 기술자인 경우, 앞으로의 안면을 위해서 조금 투자하는게 편안하게 일이 진행되는 지름이길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을 직접고용해서 하루 일당을 줄때도 일 잘하고 성실한 사람들을 원하게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경우 자신의 요청이 1순위가 되도록 관리하는것도 마찬가지 겠죠. 아무튼 이건 일반적인 여행의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보면,
요식업
일반적인 식당, 주점의 경우 50밧 이하가 일반적입니다.
첫번째로, 노점이나 간단한 식사류의 식당들,
식당을 예로 보자면 노점이나 간편한 식당, 굳이 말하자면 원디쉬 푸드 시키는곳에서는 보통은 잘안줍니다.
예를 들어, 볶음밥 종류나, 덮밥이나, 국수등과 같이 한그릇으로 한끼 식사를 하는 그런 식당들 말입니다.
다만 특별히 친절하거나 감사한 뭔가 있으면 5~10밧 정도 줘도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뭐 보통이나 평균이하의 경운 당연 안줍니다.
두번째로 요리식당. 원디쉬는 잘없고 하나하나 시켜먹는 식당들인데요. 전체적으로 다시켜 먹으면 조금 비싸게 나오고 음료 담당서빙도 2-4테이블에 하나 정도 붙여서 서빙합니다. 이런경우 계산할때 보통은 팁으로 받고싶은 만큼 동전을 거스름돈으로 들고나오죠. 그래도 20밧 정도이고 고급식당도 50밧을 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서비스였다면 식대의 10% 한도내로 주면 매우 감사해합니다. 2000밧이 나왔다면 200밧을 주는게 맞느냐 하면 또 그럴꺼 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팁은 대부분 50밧을 넘지 않으며 보통 20밧이면 됩니다. 다만 2000밧 나왔다고 200밧을 팁으로 준다면, 다음에 다시 그가게를 방문할 때 융숭한 대접정도는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다만 특별히 친절하거나 감사한 뭔가 있으면 5~10밧 정도 줘도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뭐 보통이나 평균이하의 경운 당연 안줍니다.
두번째로 요리식당. 원디쉬는 잘없고 하나하나 시켜먹는 식당들인데요. 전체적으로 다시켜 먹으면 조금 비싸게 나오고 음료 담당서빙도 2-4테이블에 하나 정도 붙여서 서빙합니다. 이런경우 계산할때 보통은 팁으로 받고싶은 만큼 동전을 거스름돈으로 들고나오죠. 그래도 20밧 정도이고 고급식당도 50밧을 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서비스였다면 식대의 10% 한도내로 주면 매우 감사해합니다. 2000밧이 나왔다면 200밧을 주는게 맞느냐 하면 또 그럴꺼 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팁은 대부분 50밧을 넘지 않으며 보통 20밧이면 됩니다. 다만 2000밧 나왔다고 200밧을 팁으로 준다면, 다음에 다시 그가게를 방문할 때 융숭한 대접정도는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서빙이 볼때 평균이상 신경 써 줬다고 생각하는데 팁이 없거나 매우짜면(1000밧 계산에 5밧정도줄때), 내가 뭔가 잘못했나? 생각합니다. 반대로 막대했는데도 팁을 100 밧정도 주고오면 '자식 부자구나' 라고 보통은 생각하는데. 일부 얘들은 호갱님으로 알거나 나한테 관심있는줄 알겠죠.
세번째로 기타서비스업종
택시나 뚝뚝 혹은 커피집 같은데서도 감사할만일이면 상황과 장소에 따라 10-20밧정도 팁을 주시면 매우 감사히 생각합니다. 커피집에서도 특별히 잘챙겨 주거나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다면 10 밧이라도 팁박스 같은데 넣어주시고 오시면 감사의 미소를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세번째로 기타서비스업종
택시나 뚝뚝 혹은 커피집 같은데서도 감사할만일이면 상황과 장소에 따라 10-20밧정도 팁을 주시면 매우 감사히 생각합니다. 커피집에서도 특별히 잘챙겨 주거나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다면 10 밧이라도 팁박스 같은데 넣어주시고 오시면 감사의 미소를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시장에서 물건구입의 경우 200밧 짜리 티셔츠를 150밧에 깍아서 사고 10밧을 팁으로 준는경우는 일반 상식에 어긋나는것 처럼 대부분 주지 않습니다. 음식을 사거나 노점에서 직접요리해주는 간식거리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분노의 서비스
아주 형편없다든지 불편하게 만드는 가게는 피하는게 상책이고 조용히 메니저를 불러세우는게 최고지만 팁으로도 불만을 표시할수있습니다. 아주 안주는건 그나마 자비로운신거고
화가나면 1밧 동전을 따뜻한 미소와 함께 건네세요. 태국에서 미소는 많은의미가 있습니다.
깊은빡침이 몰려오고 다시 이가게 오지 않겠다 하면 편의점에서 받은 25사탕을 계산 접시에 우아하게 올려놓고 나오시면 뒤통수가 뜨끈한걸 느끼실것입니다.
분노의 서비스
아주 형편없다든지 불편하게 만드는 가게는 피하는게 상책이고 조용히 메니저를 불러세우는게 최고지만 팁으로도 불만을 표시할수있습니다. 아주 안주는건 그나마 자비로운신거고
화가나면 1밧 동전을 따뜻한 미소와 함께 건네세요. 태국에서 미소는 많은의미가 있습니다.
깊은빡침이 몰려오고 다시 이가게 오지 않겠다 하면 편의점에서 받은 25사탕을 계산 접시에 우아하게 올려놓고 나오시면 뒤통수가 뜨끈한걸 느끼실것입니다.
기타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식당들은 영어메뉴판이 따로 있습니다. 보통 영어메뉴가 없이 태국어만 있을경우 영어 메뉴를 물어보세요. 없는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있으면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계산
태국은 보통 계산할때마다 종이에다가 적어 증거를 남깁니다. 그 종이를 모두 모아 합계를 해서 계산서와 함게 들고 나옴니다. 좋은 가게는 은쟁반에 그렇지 않으면 플라스틱쟁반이나 바구니, 재미있는데서는 필통같은데 넣어서 오기도 합니다. 요즘은 우리가 자주보는 일반적인 반접이식 계산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계산이 틀리기 일 수입니다. 더 때먹겠다는 것 보다는 단순한 산수의 문제이니까 화내지 마시고 정정을 요구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계산이 틀리기 일 수입니다. 더 때먹겠다는 것 보다는 단순한 산수의 문제이니까 화내지 마시고 정정을 요구하시면 됩니다.
돈받으려고 옆에 서있으면 으레, 얼렁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천천히 계산기 꺼내시고 꼼곰히 확인해도 욕하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계산하시면 됩니다.
선불 팁?
리플에 보니까, 거스름돈이 적었을때, 팁인가 하시는분이 좀 계셔서 내용추가 합니다.
일반적으로 태국에서는 알아서 팁을 챙기거나, 말없이 1밧이 이라도 더 받지는 않습니다.
인도나, 주변의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과 비교해서도 거래가 상당히 투명하고 정직한 편입니다.
무슨말이가 하면, 왠만한 케이스가 아니곳 또는 상황에서는 거의 정가로 팔고 사고하는 편입니다.
다만,
계산실수 나 잊어버리고 대충 거스름돈을 챙겨주는경우,
태국인은 잘 모를 경우 그냥 대충 합니다. 몰라서 물어볼 경우 우리에겐 죄가 되지 않고 오히려 좋은 버릇이라고 칭찬받습니다. 그러나 태국인은 자신이 몰라서 물어보면 바보가 되기 때문에 모르면 침묵합니다. 혹은 대충 말합니다.
그런 경위로 거스럼돈이 틀린 경우이니 반드시 말로 계산이 틀리다고 다시한번 봐달라고 얘기 합시다.
암산이 한국인 입장으로 볼때 속이 터집니다. 20밧 짜리 물건 사고 100밧을 주면, 계산기 꺼냅니다. 꼼꼼하게 2번 3번 계산해 보는 주인도 많습니다. 신기한건 그렇게 계산기로 두둘기고도 가끔식 틀린다는점 입니다.
따라서 거스럼돈이 적을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말씀해 주세요.
주의 하실점은 말할때도 조용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씀하세요. 큰목소리는 화난줄 압니다. 살짝 미소도 잊지 마시고. ^^
여행자
특히 여행자가 많은 관광지일 경우 팁을 안챙겨도 상관없습니다. 카오산이나 유명섬들 치앙마이등이요. 워낙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뒤섞이고 대체로 젊은 배낭족이 많기 때문에 그쪽에서도 이해합니다. 우리보다 받는쪽에서 국가별 문화별로 잘정리 해두었을거에요.
또 한국은 확실히 팁이 없는 문화입니다. 낯선 문화를 굳이 따르지 않아도 크게 흠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은 배려에 대한 약간의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선택하시면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