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해진 어느 날
뽀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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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06:33
제가 짐작하기론
태사랑에서 많은 분들이 3년 전 어느 날 부터
4월 4일이 오기를 기대했을 듯 한데,
조용합니다.
글 하나 없어요.
유배지로 떠난 앞글들의 귀양살이가 눈에 띄나 봅니다.
홍판서가 홍길동에게 호부호형을 허한 것 처럼
무언가 조치가 필요한 건지,
아니면
망한 고려의 개경을 둘러보듯,
어즈버 태평년월을 꿈처럼 남겨둬야 하는 건지.
다들,
축하주(酒) 한 잔 씩은 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