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로 만든"아버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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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다로 만든"아버지의 사랑"

jazz17 11 591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한국 한 네티즌이 번역,편집한 이 동영상은 키위닷컴, 싸이월드 등 주요 UCC사이트에서 네티즌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중이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를 앓아 팔다리는 물론 언어장애를 안고 있는 미국의 릭 호잇(39).

“달릴 때면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는 아들의 말에 따라 아버지 딕 호잇(65)은 아들의 휠체어를 끌며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다.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50분의 기록으로 완주한 호잇 부자는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도전인 철인 3종 경기에 나섰다.

아들이 탄 보트를 메달고 3.9km를 수영한 딕은 아들을 다시 사이클에 태우고 180km를 질주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들의 휠체어를 밀고 49.195km를 다시 달려야 한다.

중증 장애인 릭 호잇은 사람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철인의 칭호를 부여받고 아버지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나눴다.

혼자 달리면 세계 최고 기록을 깰 것이라는 주위의 말에 아버지는 “아들이 없이는 달리지 않는다”는 한마디 말로 일축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길을 달려온 아버지와 아들에게 장애는 단지 일상에서 극복해야 할 작은 산에 불과했다.

아들 릭 호잇은 아버지의 사랑에 부응하듯 "아버지는 나의 꿈을 실현시켜 주셨다. 아버지는 내 날개 아래를 지켜주는 바람이다"라고 고백했다.

네티즌은 "컴퓨터 앞에서 기립박수를 쳤다" "한참을 되돌려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댓글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 부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http://www.teamhoyt.com/index.html에서 볼 수 있다.
[바로 재생]

pcp_download.php?fhandle=MmpMZElAcGhvdG8td29ybGRuLmhhbm1haWwubmV0Oi8zMTQvMC8wLmpwZw==&filename=16.jpg

11 Comments
떠나라~~ 2007.10.07 19:49  
  아... 진한감동입니다  아버지...
경기랑 2007.10.08 00:21  
  아 ~~~~ 과연 이 세치혀로 뭐라해야 하는지요,,,
고맙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글과 영상을,,,,
구름빵 2007.10.08 02:14  
  눈물 훔쳐가며 봤네요.
저런 의지를 가진 아버지..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vivaldi 2007.10.08 02:48  
  3번이나 봤습니다. 어떤 영화한편을 본 것 보다 훨씬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로이킴 2007.10.08 04:19  
  정말 잘 보았습니다. 감동이네요. 후~~

,,
덧니공주 2007.10.08 10:33  
  이런,이렇게 자식사랑이,끈끈할수가,,,,,,T.T
채만프로 2007.10.08 15:13  
  자식의 장애가 자신의탓은아니지만 ..
자신이 해줄수있는 모든것을 해준 아버지...
미국판 가시고기 군요...
가시고기 읽고 울었는데....
오늘또 울리는군요.....근데 미국판 가시고기가 해피엔딩이네요...한국판가시고기는 주인공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지는데비해....

누가 저 비디오좀 구해서 우리 아버지한테...보내주실분없으신가요?

주소 보내드릴테니...
한국방송사들은 뭐하나 저런거나 주말연속극대신 틀어주지...
자료올려주신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연이삼 2007.10.08 20:19  
  너무 감동적이네요..아버지의사랑에
가슴이 터질듯 합니다..
레드폭스 2007.10.08 22:21  
  인간이 위대하다고 할수있는건...
바로 저런 정신이지요....
pig 2007.10.08 23:06  
  너무 감동적인 부자죠.
60 minutes에서도 인터뷰 했던거 같어요.
해질녁 2007.10.09 15:47  
  방콕도 아닌 치앙마이
동영상이 끊기질 않습니다.
두 부자의 메세지는 어떤 방해도 받지 안나봅니다
광(빛)케이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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