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지 마세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여행가지 마세요

울산울주 30 1134
일본 여행
지금은 가지 맙시다

분위기도 그렇고
우리도 간. 쓸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일본인들이
개인적으로 만나면 참 좋은데...

야쿠자들은 매너와 룰이 있어요
아베는 바닥까지 동네 양아치 짓이네요

젊은 세대들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쪽 팔려도 당하고 살았지만

그리고 나는 일본 갔을 때 느끼곤 해요
사실 볼 것도 없는데 왜 가지?
30 Comments
뉴저지 2019.07.04 19:55  
일본 여행 일본 제품 절대로 사지 맙시다. 아베 할아버지 전범인데 그거 숨길려고 ... 정말 나쁜 아베 .....
향고을 2019.07.04 20:17  
북쪽에서 아베 마빡에 핵미사일 한발 갈긴다면 통쾌하련만,
암만해도 나베가 반대할듯,
본인은 일본여행 생각자체를 완전 접었네요,
원숭이들이 반성할줄도 모르고,
Heycoffeelee 2019.07.04 22:33  
그러게요 저도 일본 여행 참 좋아했었는데 우리나라한테 하는 행동 보니 앞으로 안 가고 싶어졌어요...ㅜㅜ
엄백호 2019.07.05 09:03  
니혼슈 좋아해서 술마시러 자주갔는대 여행은 안가더라도 술은 못끊겠내요 술 맛이 넘사벽 ㅠㅠ
서울시민 2019.07.05 11:11  
우리는 석유파동, imf,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등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일본 수출 제제도 극복할수 있을 겁니다. 극복합시다.
그들을 미워하기 보다 우리의 약점을 채우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을 이기는 방법은 우리가 강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마음이 됩시다.
서울시민 2019.07.28 18:54  
그랬었죠. 그러나 그때 그 일은 일본의 의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압니다.
일본은 누군가의 말에 어쩔수 없이 따른 것 뿐이었죠.
그 때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는 정보를 더 찾아보시면 판단 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 원인은 무리한 차입경영과 주먹구구식 회사운영을 했었다는 걸 부인할수 없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하고 있는 행태입니다.
달콤2 2019.07.05 15:42  
저도 가깝다는 이유로 일본여행 많이 갔었는데 ... 반성 하고 있습니다..
조제비 2019.07.05 18:56  
첫 배낭여행지가 일본 도쿄였어요.
20대라 막연한 일본에대한 동경이 있던 때였습니다.
그 뒤 2번 더 갔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헌대사를 들추면 들출수록 일본이란 나라는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아들녀석에게 자주말합니다.

대부분 일본인들은 선량하지.
근데 우두머리가 전쟁하자! 외치면 아무 생각없이 가미가제 하고도 남을 놈들이야.
일본정치를 보는 국민들 수준보면 그러고도 남을 족속이지.
선천적으로 잔인한 족속이야. 절대 믿지마.
아이폰갤럭시 2019.07.05 23:22  
저는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아베가 양아치 짓을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가 더 중요한것 아닐까요?
누군가의 반일 외교정책이 이 사단의 시작이라는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건데
원인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결과만 놓고 여론몰이 하고
여론에 휩쓸려 무턱대고 아베 욕하고 불매운동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안하고 여느떄와 마찬가지로 또 전정권 탓만하는
그분 모습을 보며 지지했던 1인으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일본 전범전범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625 남침한 북한은 전범국 아닌가요?
독립이후 일본이 우리에 피해준것이 있던가요?
북한은 최근까지도 남한에 총질해대서 수많은 군인이 전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은 자신들이 아닌 과거 선조들이 한일에대해 사과하고 보상까지 해줬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선조뿐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있는 일에대해 한번도 사과하지 않습니다
전범 나쁜 나라라면
과거일이지만 잘못을 사과한 일본과 최근에 일임에도 사과하지 않는 북한
과연 어느나라가 더 나쁜 나라입니까?
아베가 전범의 자식이라 혐오한다면
전범 자식들인 탈북자들을 받아주는 남한의 정책에 대해 반대해야 겠죠?
왜 우리는 베트남에게 사과하지 않나요?
만약 베트남이 과거 월남전 일을갖고 사과와 보상을 수없이 요구한다면
그들이 원하는데로 매번 보상하고 매번 사과해야 한다 생각하시나요?

세계 모든 전쟁국가들이 과거의 아픔 잘잘못은 다 묻고
미래를 위해 교류하며 국익을 위해 발전적인 외교을 하고 있는데
왜 우리 한국은 이렇게 과거에 억매여 살아야 하는지
진짜 뭐도 아닌 나라가 엄청 대단한양 주제도 모르고 기고만장만 하고 있는지
왜 한국인들의 의식수준이이정도 밖에 않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울산울주 2019.07.06 00:21  
분단 의식...
궁극적으로 남과 북은 통일되어야한다

해방후 70 여년
한국사로 보면 지극히 짧아요
삼국통일도 수백 년이 걸렸죠

북한은 가족이고 일본과는 남남입니다
글쎄... 남이 가족보다 나은 경우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민족은
분단된 조국이 완전치 아니하고
최종적으로 하나된 한반도를 회복하자

이 정도의 역사의식은 갖고 삽시다

한일합방 때 이완용이 많은 말을 했어요
반민특위 해체 때도 그랬고

기준은 정하고 가는 것이 맞죠
아이폰갤럭시 2019.07.06 00:28  
가족은 괜찮고 남은 안된다
가족의 폭력이나 학대는 가족이니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그냥 이해해야 한다?
너무 비현실적이시네요
분단된 조국...
그렇게 따지면 만주도 우리의 땅이였으니 중국의 일부도 우리의 가족이 되겠네요
아시아는 아시아끼리...유럽은 유럽끼리 다 가족이되는....
글로벌한 이시대를 살면서 모든것이 과거에 억매여야만 하는건가요?
울산울주 2019.07.06 00:38  
문통이 할 일이 없어서
강제징용 배상을 갖고 이 난리를 피우는가?

박정희가 당시에 워낙 돈이 없어서
명분 버리고 일본과 타협했는데
그것의 잘잘못을 떠나서

적어도 한일관계에 정체성은 알고 가자
지금이라도 그건 짚고 가자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으니까

민족정신과 혼이 살아있는 지도자 아닙니까?
박근혜 그 미친 년한테 비교해야 할까요
니mi뽄 2019.07.06 01:01  
저도 감정적으로 대하는건 똑같이 아베스런넘이 될까봐 저어되는 면이 잇습니다
하지만 독도영유권문제나 ,위안부에대한 진정한 사과 없이 돈 몇푼으로 피해자에 대해 모든 배상을 끝낸것처럼 자위(의)적으로  해석하고  우리나라 사법부의 재판 결과를 무시하며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사법주권을 침해하는등 아직도  식민적인 사고를 하고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그런 이유로 국민들의 자존심이 상할만한  상당한 사유가 잇다고 생각됩니다
사법부의 정상적으로 판단했어야할 강제 징용자 문제또한  독재정권과 이를 이은 군부독재정권들,그리고 그뒤를 이은 한마디로  **같은 정권들의 눈치만살피던  사법부가 지난  70여년동안 정권의 입맛에 맞는 판결만 내리다가 이번에  제대로 국민들의 감정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려 이러한 갈등이 증폭된 부분은 잇으나  그동안 독도영유권,위안부사과문제, 후쿠오카 원전주위 수산물 수입문제등으로 패배감이
지속되어왔던 병신같은 아베정권이 선거를 앞두고  자충수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전정권 탓만 한다는 논리에는 동조를 못하구요 

6.25 운운하며 일본 식민지와 비교하는 황당함에 치가 떨힙니다  그리고 남북한의 전쟁은 끝난것이 아니죠  끝나야 피해보상이니 뭐니 하는것 아닌가요?
전쟁중에 총질하는넘한데  보상소리안하는게 관대하다고 하는 그 머리속이 궁금해 집니다
베트남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 할것으로 생각이 되고 그부분도 단계적으로 사과의 강도가 더해 질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할것은 보상 해야죠!

세계 모든 전쟁 국가들이 과거의 잘잘못은 다 묻었다는데 ...
여행다닐때 맛집이나 옥탑바만 들러지 말고 댓글 다신분은  전쟁 기념관부터 들러 어떻게
전범을 처리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서로 깔끔하게 앙금을 털려고 노력하고 잇는지를
살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줍잖게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비하하는 댓글에  생채기난 마음에
처음으로 회원가입하여  정제되지못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아이폰갤럭시 2019.07.06 08:51  
먼저 논쟁을 하시고 싶은것이면 맛집,머리속 운운하는 인신공격은 삼가하셔야죠
감정적인 아베스런놈이 싫으신다면서 크게 다를건 없어 보입니다
핀트를 많이 벗어나신것 같습니다
일본의 잘잘못과 역사를 일일히 따져보자는것이 아니라
이번 일로 일본 불매하자는 사람들과
지금은 삭제됬지만 윗 댓글둥 일본은 전범국가라서~~~~~~처럼
전범국가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것뿐입니다

전 초딩때는 머리좋아서 수재소리 들었지만 중학교때부터 공부안해 꼴통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생각도 원초적이고 역사도 개뿔 모르고 유식한말도 못합니다
그래도 나름 합리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고 도덕적으로 살려 노력하며 (노력입니다)
지금은 장사꾼으로 살기에 세상살이가 곧 장사라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내 가족과 직원들과 직원들의 가족의 생계가 나에게 달려있기에
이익을 내기위해 드러워도 참고, 후익을 위해 당장의 손해도 감수하게 되죠
사회생활 하시죠?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죠?
드러워도 아니꼬워도 참고 버티고 때로는 한발 물러서고 그게 처세술 아닙니까?
손해는 절대 안보려하고 기분나쁘면 티 팍팍내고 하고싶은말 다하는 독불장군 같은사람
자기혼자 잘났지...결국 왕따입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닙니다..더불어사는 세상 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외교는 나라의 경제는 개망에 국제 왕따국이 되도
일본만 과거사 청산하고 친중,친북 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원하는 정치와 외교는 일단 부강한나라를 만들어놓고 보는것 입니다
나라가 힘이 있으면 알아서 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죽통을 한대맞던 몽둥이로 두들겨 맞던 맞은건 맞은겁니다
아직 때리는게 끝난게 아니니 사과할 필요가 없다?...사과는 다 때린후 받으면 된다?
지금 우리가 북한과 단절중인가요? 수많으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일본에겐 과거사 부터 청산하고 시작하라면서 북한에겐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다는거?
일본에겐 받으려 하면서 아무런 청산도 못한 북한에겐 오히려 퍼주고만 있죠?
어줍짢은 저때문에 생채기까지 나셔서 회원가입하고 꾸짓으시는분 깨서 보시기에
일본과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처사..... 평등 한가요?

전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한국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각박한 세상 인간미 넘치는 노무현을 막연하게 존경했고
그와 정치성향이 같다기에 무턱대고 현정권을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현정권은 정말 이해안가는 행동들이 너무많아서 관심없던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이념과 신념에 일관성이 있다면 현정권 지지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많은 이중잣대...수많은 거짓말들....수긍이 안갑니다
전 어렸을때 유관순 누나와 이승복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관순누나만 남아있습니다
전범국은 적대국이라며 일본은 들춰가며 부추기며 반일을 강요하면서
북한의 과오는 반공은 사라지고 친북,친중만 남아가고 있지요?
저처럼 정치에 관심 없는 국민은 제가 그랬던것처럼
그럴듯 해보이는 말들로 오로지 반일만을 쇠뇌당하고 있었던것 아닐까요?
도대체 이렇게 역사를 바꿔가면서까지 현정부가 추구하려는것은 무엇일까요?
현정부가 원하는 통일된국가는 대한민국 일까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일까요?

한국은 그동안 뒤를 봐주던 미국한테 손절 당했고
아베는 트럼프 똥* 빨아서 미국과 친교국이 됬습니다
이제 일본은 한국관련해서 미국 눈치볼일도 없어졌다는걸 이번 일로 알게됬죠
그런데 우리정부나 국민들의 일부는 오로지 과거사 청산에 원전에 독도에..반일반일
죽은자식 부랄만 만지고 있네요
왜 일본에게 이해와 양보는 없어야 하는건가요?
북한에게는 중국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우면서 말이죠?
근데 더 웃긴것 그렇게 빨아대는 북한한테 빙신취급 당하고
납짝 업드려 떠발들려고 하는 중국도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이게 뭔가요?

여하튼 이번 불매운동이 과연 일본에게 타격을 주는것인지
사업장을 운영하고있는 한국인들에게 더 피해를 주는것인지 생각해봐야 겠죠
수준이하의  행동이란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게 불매를 하고싶가면 한국에 유통되는 용품들 상당수가 일제 기기로 제작을 한다고 하니
여행취소에 일본브랜드 구매거부는 기본이고 왠만한 생필품 가전제품 구매도 거부하고
자급자족 해야 하는게 맞는 이치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샤이닝55 2019.07.06 06:57  
G20 정상회의 영상보셨나요? 문통이 없습니다.
 KTV홍보영상찍은후 포럼은 홍남기가 대신했거나 불참입니다..
그거 참석하는데 수백억 경비필요할걸요? 외교부재 나는 충격먹었습니다.
청와대와 언론은 어떤 해명도 어떤 기사도 없습니다.
이우학교에 작은아들 입학시키려고 설명회 다닌적이 있었네요. 친구와더불어 친구와함께.
신영복 글씨와 작명입니다. 신영복은 2006년도 서울대입학축사를 했습니다.
민족끼리 민족통일 좋지요. 다만 자유민주통일이 나는 좋습니다.
아직도 지옥같은 삶을 사는 북한 인민들,그들의 삶이 식민백성의 것보다 나은가요?
나는 그들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조선은 왕과 양반이 천국이었던 나라입니다.
노비가 조선인구 절반이었던 헐벗은 나라. 여성노비는 양반의 성노리개 성위안부 세습되었지요.
조선을 일본에 넘긴자가 누구입니까? 제국국가들이 식민수탈을 어떻게 했는지 잘알고 있을겁니다.
나는 일본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지않습니다.
선별적으로 과거사를 기억하면 안될것입니다.
나는 한미일 자유경제군사동맹이 굳건하길 바랍니다.
일본을 칭찬하고 싶진않지만,
당시 일본은 자기예산 절반을 우리에게 보상금지급한건 사실아닙니까?
어떤 일본인이 문재인의 포퓰리즘 정책이 실패하면 반드시 반일로 감정몰이할것이란 예견을
이 정권 출범전 이미 한 바가 있습니다.
100% 순백한 역사기록이 가능합니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부정하는 정권아닌가요? 그래서 그들의 결정을 아웃하는거 아닌가요?
일본 5천억과 한국 170조 손해분석하더군요.
나는 IMF경험자입니다. 시동생 덕분이었지요. 그시간을 다시 살고싶지않습니다.
나는 소신대로 내인생을 살았습니다.
나는 공산주의 전체주의 개인없는 집단주의 혐오자입니다.
두서없는글이지만 이건 나의 의견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길은 보입니다. 탓하지않는다면요!
sarnia 2019.07.06 11:08  
일본이 미국의 동의를 받아 밀어부친 개연성이 있어 보이는 정밀화학소재에 대한 한국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제가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댓글로 달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고 복잡한 주제이니까요. 주말에 스스로 잘 알지도못하는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도 않고요. 
 
제가 청와대 대변인은 아니지만, 이미 한국언론에 보도된 문 대통령의 G20 일부행사불참원인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디지털포럼에 불참한 것은 비슷한 시간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와 회담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모디 총리라고 하지 않고 총리 모디라고 한 이유는 제가 극우힌두우월주의자인 이 작자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인권포럼과 폐회식 불참은 미리 통보했다고 합니다. 폐회식이 늦어지는 바람에 곧 방한할 트럼프 대통령 과의 한미정상회담일정을 늦출 수 없어서 폐회식에 불참했다는 설명인데, 제 생각에는 주인이 손님(트럼프)보다 먼저 도착해 기다리는 것이 예의인지라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조선에 대한 생각은 샤이님55님과 제 생각이 일치합니다. 조선은 사대부만의 나라고 그 ‘사대부만의 천국’을 제도로서 확립한 사람은 조선의 제 4 대 왕입니다. 그 문서는 제 9 대 왕때 완성되어 편찬되었구요. 

조선을 일본에 넘긴 자가 고종을 정점으로 하는 왕실과 노론주류세력이라는 암시가 들어가 있는 듯한 샤이닝55의 시각에도 동의합니다. 이완용을 비롯한 5 대신이 그 죄를 대신 뒤집어 쓴 것이라는 학설에 타당성이 있다는 글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인민들의 삶이 식민백성보다 나은 것이냐’는 식의 비교형 질문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주장에는 한국의 극우가 진짜 하고 싶은 주장, 즉 일본이 조선을 병탄하여 근대화시키지 않았으면 조선이 분단은 되지 않았겠지만, 나라가 통째로 그 옛날 그 비참했던 무지몽매한 신분제공동체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라는 주장으로 말이죠. 혹시 샤이닝55 님께서 이런 논리에 동의하시나요?

그렇다면 대한민국방에서 따로 창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님께서 언급하신 박정희 이승만 …
때문에 이 이야기를 빼 놓고 갈 수가 없네요.

이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언젠가 제 생각을 정리해서 올렸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독일사람들이 1 차대전으로 다 망한 독일을 되살려놓은 히틀러를 찬양하지 않고, 미국개척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전쟁영웅들 동상을 철거하려는 오늘의 미국인들이 박정희 찬양론자만 못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제가 6 년 전 ‘왜 박정희를 그냥 나쁜넘으로 고이 묻어두는 게 여러모도 좋은가’ 하는 취지에서 짧은 글을 하나 올린 게 있습니다. 그 글 서론이나 중간에 쓸데없는 사족표현 생략하고 다시 가져와 볼게요. 

제 생각에 잘못된 점이나 반론하실 게 있으면 반론하시기 바랍니다.

=============

박정희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업적이고 기적이다”

싸르니아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의외죠?1)

우파 경제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모델은 지금 어느 저개발국이 다시 차용한다해도 결코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싸르니아도 그렇게 생각한다 (의외죠? 2)

근데,,,,,,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유일무이한 일회적이고도 우연적 사건이었다는 것,, 즉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모델은 아무 자원도 기술력도 없는 최빈국이 선택할 수 있는 모범답안이나 교보재가 전혀 아니었다는 말과 같은 뜻의 문장 입니다.

아마도 박정희는19 세기 후반 압축성장을 한 일본의 후발독점자본주의를 모델로 삼아 그 100 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그런 모험을 감행했을 겁니다.

이제 좀 어려운 질문을 하나 해 볼까요?

유신독재가 없었으면 (현재와 같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이 가능했을까?

이건 좀 복잡하고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질문인데,

싸르니아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력기구로서의 국가독재가 없었다면 강제적인 자본동원과 특혜가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신독재란 다른 게 아니었고, 운명을 건 대도박에 판돈을 쓸어모으기 위한 폭력적인 갈취조직이었던 셈 입니다.

1972 년부터 1979년 까지의 한국 자본주의를 관료독점자본주의라고 부르는 이유는 유신독재의 경제관료조직이 은행과 자본에 대해 자기들의 의사결정을 관철시켜 나갔기 때문입니다.

지력과 양심을 동시에 갖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 즉 (경제성장과 유신독재) 에서 심각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세상사에 선이면 선 악이면 악, 한 면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엄연히 존재했던 역사를 각색하려고만 시도하지요.

박정희를 반대하는 쪽은 아마도 그 도박의 주인공 명단에서 박정희를 빼고 싶을 것이고 박정희 찬양론자들은 그 도박을 선견지명으로 바꾸어 그를 영웅으로 만들고 싶을 것 입니다.

싸르니아가 만일 박정희 찬양론자였다면 선견지명 운운 하는 엉터리 소리를 하는 대신 이렇게 주장할 것 같아요.

“박정희 그 넘이 허구헌날 처자식을 두들겨패고 노름을 일삼은 난봉꾼이긴 했지만 그래도 죽기 전에 한 판 크게 따서 자기때문에 굶어죽을 뻔한 처자식은 살려놓고 죽어버렸으니 조금 봐 줍시다”

왜 우파진영에는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놓는 사람이 없을까요?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가치를 부여하고 박정희를 찬양하려면 유신독재를 같이 찬양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버립니다. 이 두 가지 즉1970 년대 관료독점자본주의와 유신독재는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의 서구 선진자본주의가 높은 수준의 복지와 인권을 누리고 있는 그 물질적 배경에는 수 세기에 걸친 참혹하고 잔혹한 식민지 약탈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본원적 자본축적의 대상을 해외 식민지 대신 국내의 저곡가-저임금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삼았던 1970 년대 대한민국 경제발전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그 약탈 대상이 주로 외부였느냐 내부였느냐가 다를 뿐 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면을 관조하면서 아이러니와 딜레마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고민거리와 토론거리가 생긴다고 봅니다.

과거의 역사를 현재의 가치를 도구로 하여 어느 한 면만 선택해서 재단하고 심판해선 안 되듯이, 그 반대의 경우, 즉 과거의 암울했던 역사적 조건 아래서 일정한 물질적 성과를 가져다 준 나쁜 가치들, 즉 독재,노동착취, 무한경쟁, 식민지 약탈 같은 것들을 오늘에도 적용해야 할 선한 가치로 둔갑시키려고 하는 시도 역시 잘못된 것 입니다. 잘못된 정도가 아니라 정말 사악한 행위죠.

그 암울했던 시대의 나쁜 가치를 오늘에도 적용해야 하는 가치인 것 처럼 선전하고 있는 한국의 우파논객들.. 참 나쁜 인간들 입니다. 그걸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당파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프로파겐더들은 정말 나쁜놈들입니다. (1910 년부터 생산된 근대화 물량지표들을 식민지 정당화를 위한 수단으로 둔갑시키려고 시도하는 한국의 일부 우파 학자들이 바로 그런 나쁜놈들 입니다) 
 
샤이닝55 님. 저는 (문재인 정부,, 라기보다는) 리버럴한 피플이 박정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요 부분에서는 님과 생각이 많이 다르구요.
집단주의를 혐오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본질적 주제이니, 그래서 동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샤이닝55 2019.07.07 10:53  
며칠전 자민당의 하기우다 고이치와 일본FNN 방송이 불화수소 에칭가스 한국수입분량이 북한으로 갔다는 보도를 했습니다.화학무기 생산가능한 물질이라네요.3달치 재고 있다고 알았는데 1주일 재고만 있다는 말을 듣었고, 이재용이 급히 일본으로 간답니다. 청와대는 말이 없네요.  G20 공식 세션은 5개로 아는데 그중 문통은 1군데서만 보이더군요. 모디총리건은 15분예상에서 26분회담으로 늘어난 시간땜에 늦었다지요? 좀 전 G20공식홈 구경하고 왔습니다. 시진핑->푸틴->트럼프 마감순으로 영빈관 행사 각국정상도착시간이 1시간 걸렸어요. 지금 오해를 사고있는 영부인 파란브로치를 이때도 착용했군요. 공연보러가기전 우리대통부부의 진솔한 얼굴표정 봤습니다. 이날 행사중 맹인의 피아노 연주에 맞춘 화면 잘만들었더군요. 2011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장면과 각국에서 지원해준 복구장면 미군 터키 중국 인도네시아 순으로 각국언어로 고맙습니다를 자막처리했더군요.FLOWERS WILL BLOOM. 희망. 세계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원에 감사한다는. 일본은 여러분의 도움을 기억한다!
나는 아직 대한민국에서 극우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폭력을 동반한 세력이 지금 우리나라 자유우파진영에 있다고 보시나요?
한국사람은 똑똑합니다.북한같은 체제가 아니고, 국제정세에 밝은 지도자가 있었다면 당연 한국은 늦더라도 자력으로 신분공동체를 벗어날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에대한 평가는 관련공부가 많이 부족한 내소견으로는 감당이 불가합니다.
다만 히틀러와 박정희가 적절한 비교대상인가는 좀 더 알아봐야할 내용이네요.
그시대 김대중이 군통수권자였다면 지금같은 경제발전이 가능했을까 그런 상상 가끔해봅니다.
유신독재시대는 말그대로 독재시대입니다.삼권을 장악한 장기집권가능.간접선거등.
(나는 초등졸업때 통일주체국민회의원 상장을 받았습니다 박정희시대를 살벌하게 경험하기엔 어린 나이였지요)
박정희 난봉꾼 비교는 나의 북한인민생활과 식민백성생활비교보다 더 쎈느낌이랄까요?
가난을 경험했던 백발노년들이 더욱 박정희를 찬양하는거 볼때마다
내심정이 복잡해지곤 합니다.
가난한 나라, 625전쟁으로 수백만의 목숨이 사라지고 국토는 허허벌판 황폐했던 나라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서 박정희는 항상 존재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박정희에대한 평가는 좌우 이념의 논리가 아닌 각자의 몫이며
그때의 역사 또한 버릴수없는 우리 역사입니다.
몇년전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어떤 상인이 말했습니다." 그건 비쌉니다. 기계를 사용해서 만든 상품이거든요" 아마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으리라 짐작합니다.
나 또한 당리당략을 위해 자신들의 권력독점을 위해 악용하는 프로파겐더들을 멸시합니다.
나는 식민시대를 정당화하지않습니다.
나는 특정 사건을 성역화 또는 통과의례 또는 합리화하는것을 반대합니다.
나쁜것은 나쁜것이고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낳지않는다는것쯤 우린 잘 압니다..
나 역시 싸르니아님과 상당부분 동질감을 느끼고있는거 맞습니다.
우린 휴먼비잉이기에. 
- 문재인 정권이 나를 정치에 흥미갖게 했습니다. 이제 7개월차 접어들었네요.
sarnia 2019.07.07 10:33  
참, 서두에 언급한 '미국개입'은 어디서 얻은 정보라기보다는 아직까지는 제 직감일 뿐 입니다.
틀릴 수도 있지만 아마 거의 맞을 겁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한일간의 마찰을 노코멘트로 그냥 넘긴 적이 없습니다.
'mouth diarrhea' 증상이 있는 트럼프의 입이 조용한 것이 가장 이상하구요.
어떤 형태로든 뭔가 말이 있어야 정상인데 말이죠.

오늘 날씨가 좋지않아 로드트립이 취소되어 시간이 남는 바람에 이 글과 관련한 약간의 의견을 작성하여 대한민국방에 올렸습니다. 새창이든 댓글이든 여기에 달기에는 적절치 않은 내용이 좀 포함되어 있어서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korea&wr_id=18165
샤이닝55 2019.07.07 10:56  
글을 한참 쓰는 바람에 다녀가신줄 몰랐습니다.
대민방은 지인행사에 다녀온 후 들러야겠어요. 다시 뵐게요^^
이런이름 2019.07.06 21:10  
불 난 집 앞에 서서 부주의와 소방기관의 관리감독만 탓할 기세로군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먼저 불을 끄려고 하지 않나요?
이런이름 2019.07.06 22:12  
일부 소매상인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일본제품을 반품하고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네요.

불매운동 기조에 편승해서 전체매출이 올라가기를 바라고 하는 퍼포먼스라고 폄훼하는 자들이 분명히 있을테지만 그래도 이익에 대해 단세포적인 반응을 보이는 여늬 장사치보다는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전부터 인터넷에서만 들끓다가 별무한 성과없이 끝나버리는 불매운동을 몇차례 봐오면서 '불매운동은 최종소비자만의 몫인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 소매상인들의 기사를 읽으며 약간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이익을 내는 방법에는 단기적인 방법도 있고 장기적인 방법도 있다고 하더군요. 자본력이 약하다면 어쩔 수 없이 단기적인 이익에 치중할 수 밖에 없을텐데 소상인라면서도 이런 결정을 한 상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더구나 일본제품에 대한 판매거부라고 하니 문득 '이익이 보이거든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라'는 글귀 옆에 찍혀 있는 손가락 자른 안중근 의사의 수결이 떠오릅니다.
esse1 2019.07.07 02:28  
공산당도 시러요..쪽바리도 시러요  대통령은 더  시러요..........
태국은  종아요...
이런이름 2019.07.07 04:55  
싫어하는게 많네요. 싫어하는게 많으면 내 마음만 힘들어질텐데.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이라는게 분명히 있어요. 하나는 자기발전적이고 하나는 자기파괴적이고... 좋아하는거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세요.
향고을 2019.07.07 15:41  
대통령님이 섬원숭이보다 더 싫다는 사람들은
아마 소수 아베 추종자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두드러기는 입으로만 안보,안보타령 하다가,
만약 전쟁터지면 꽁무니빼고 젤먼저 뭣빠지게 튀지않을까란 생각이,
하여간 난 문재인 대통령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바,
문대통령님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초밥귀신 2019.07.07 17:32  
그동안 혐한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 자주 갔지만 이번에는 일본여행 취소했어요.
murtabak 2019.07.08 14:04  
정말 좋아하는 일본 과자부터 끊었습니다.. 올 여름 친구랑 일본여행 다녀오려고 했는데 그 마음도 접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안가고 싶어지네요
제리츄 2019.07.10 12:57  
원래 호의적인 마음은 아니였는데 이번 기회에 일본여행은 생각도 계획도 하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태콕고고 2019.07.10 19:45  
요즘 일본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상식적이지 않은 나라.. 그래서 저도 일본은 절대 안갑니다
진진구 2019.07.28 08:55  
일본여행 당분간은 자제하는게 좋겠지요~ 지금은 진짜 현대판 전쟁입니다ㅜㅜ
gate21 2019.08.03 13:06  
당신이 뭔데 여행을 가라 가지말라 합니까?
개인 판단으로 어느여행지를 가도 존중되야 합니다.
가기 싫으면 본인이나 가지말던지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