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면 꼭 보는 친구들(?)
수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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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00:29
사진 정리 하다가 매번 갈때마다 찍으면서 사실상 한국 오면 지우는 게코사진
찡쪽이죠.제게는 게코라고 부르는게 익숙한 느낌의 아이에요
얼마전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후기를 봤는데
호텔에 도마뱀이 너무 많아서 무서웠다고..
호텔 관리 안하는것 같다며 평가를 엄청 낮게 줬더라구요.. ㅋㅋㅋㅋ
귀엽지 않아요?
저는 사실 만지는건 잘 못하는데 얘네들 은근 허당이라 잘 잡히더라구요.
불 빚 같은데 들어가서 실루엣 보여줄때가 제일 귀여워보여요
달팽이는 저도 징그러워요 ㅋㅋㅋㅋ
한국에서 워낙 작은 달팽이만 보다가 크니까 징그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비만 오면 많은 달팽이들이 줄지어서 나오잖아요..
친구가 파리가서 달팽이 요리 먹고 왔다고 하니까
신랑이 ..
'태국에 달팽이 진짜 큰거 많어' 라고 얘기 해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얼마전 타마하랏에서 나오는데 나무위에서 뱀이 떨어져서 난리 난적 있더랬어요.
위험하다고 비키라고 손짓하는데 와 .. 화나서 쉑쉑소리 나며 기어가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무서워서 어떻게 잡나 구경안하고 그냥 빨리 그 자리를 떴었네요 ㅎㅎ
작년엔가 푸켓호텔에서 지네 몇 마리 보고 깜놀했었는데.. ㅜ
지네에 물리면 가지고 있던 병도 치료된다는 속설 있던데 진짤까요..
저는 서울살아서 지네를 태국에서 처음 봤었는데 지방에선 종종 보인다고
하던데 ㅜ.ㅜ 다리 많이 달린놈들이나 다리없는 놈들이나 저는 무섭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