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지루 할 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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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지루 할 날이 없습니다.

펀낙뻰바우 43 1091

오늘 집에 뱀이 들어오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조금만 늦게 발견했더라면 침대밑에 숨어있다가 잘 때 스으윽 다리를 타고 넘으며 ㅠㅠ

 

생각만해도 더위가 싹~~~

 

오늘 카오산 번개하시는 분들 재미지게 보내시고요...한국에 계신 분들도 연인과 가족과 훈훈한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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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새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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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는 골프를 꼭 해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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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우리 각자 갈 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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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집에 들어갔으면 술통으로 들어가거나 태국인 집에 들어갔으면 막대기로 얻어 맞고 죽었을텐데...운 좋은 녀석입니다.

 

 

 

 

푸켓은 아직까지 좋은 자연환경이 보존 된 지역입니다. 하하하!!!
 

 

  

43 Comments
kairtech 2016.12.24 15:47  
저는 7번 아이언으로 나이스샷 하시는줄알았는데
문밖으로 퍼터로 처리하셨네요
뱀이라하여  무작정 미움받을이유는 없겠지만
전  뱀이  징그럽네요
시골논길걷다보면  뱀이 볕쪼이다 놀라 도망가면서 흠짓 뒤돌아보는걸보면
그네들도 사람이 무섭긴할거같다는 ....
펀낙뻰바우 2016.12.24 16:05  
뱀 녀석들도 어찌보면 귀엽고 영특해 보입니다...눈이 상당히 맑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얘네들도 사람이 젤 무서울 듯하네요.~~~
필리핀 2016.12.24 15:58  
오옷! 얼른 복권 사세욧! ^^
펀낙뻰바우 2016.12.24 16:07  
필리핀님!!! 복권 뒷 두자리 알려주세요.

알려주신 번호로 진짜 복권 살겁니다. ㅎㅎ
필리핀 2016.12.25 17:32  
제가 추천하는 숫자는 18입니다 
어느 여인네가 이 숫자와 기막힌 인연이 있는지라..^^;;

그나저나 담에 또 뱀이 출몰하면 소주에 넣어보심이..^^;;;
펀낙뻰바우 2016.12.25 19:47  
낼 18번도 2세트 구입해서 당첨되면 필리핀님과 반띵할께요.~~~
쏨땀이 2016.12.24 16:25  
그놈 뭐라도 하나물어오면 좋으련만요.
제비처럼 ㅋㅋ.
참 지루할날 없어보입니다.
타국에서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기를.
펀낙뻰바우 2016.12.24 16:40  
쏨땀이님께서도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동쪽마녀 2016.12.24 16:27  
으 . . . 뱀 . . . ㅠㅠ 
저는 뱀이 무서운데
도로시는 뱀을 매우 좋아합니다.
겁도 없이 만지고 목에도 두르고.
근데 좀 크니 동물원이나 기타 전시용 뱀이 불쌍하다는 걸 깨닫더구먼요.
뱀은 변온동물인데 사람들이 병균 많고 뜨뜻한 손으로 만지고 찔러보고 눌러보고.
펀낙뻔바우님 말씀대로 뱀은 눈이 똘망하고 맑습니다.
그런 눈으로 저항도 못하고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시달리는 것 보면   
뱀 싫어하는 저도 몹시 불쌍하더이다.
좀 큰 뒤로 도로시는 뱀 전시 같은 건 아예 쳐다도 안 봅니다.
더운 나라 탁 트인 동물원에서 보는 뱀은 여전히 좋아하기는 하지만요.

펀낙뻰바우님 댁에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저 뱀은 행복한 녀석이구먼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생명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하나 뿐이고 그래서 가장 소중한 거니까요. 

(밑도 끝도 없이)
여행기 주세욥!!ㅋㅋ
펀낙뻰바우 2016.12.24 16:48  
예전에 티러수 국립공원에서 텐트치고 야영하는데 저녁 먹고 의자에 앉아 하늘의 별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갑고 굵은 소방호스가 스으윽하고 발등위로 지나가는데 그 차가운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뱀을 자극하지 않는 이상 이 녀석들이 먼저 달려들어 사람을 무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합니다.

태국여행기 게시판에 글 올려 놓았습니다.~~~

동마님 가족들도 즐거운 성탄절과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구마 2016.12.24 16:59  
꽥. 우리도 오늘 뱀 봤어요. ㅠㅠ
요왕이 서있는 자리  바로위에 큰바위가 있었는데. 그 수직바위벽  거길 딱 붙어서 가는 징글징글 기어가는 연두색 뱀....너무 무섭더라구요.
색은 이뻤지만....ㅠㅠ
펀낙뻰바우 2016.12.24 17:03  
연두색 뱀은 응우키여우라고 부르는 독이 없는 뱀입니다...태국서는 갈색 계통의 뱀을 조심하셔야....

그나저나 복권을 사야하는 분위기인데요.~~~
썸썸아메리카노 2016.12.24 17:11  
뱀이요..?ㅠㅠ 전 뱀을 너무 무서워해서 보는순간 기절했을것 같아요....
펀낙뻰바우 2016.12.24 23:08  
오늘이 3~4번째라서 그냥 그러려니합니다.ㅎㅎ

젤 걱정은 지난번과 오늘처럼 가택침입?전에 발견 못하고 뱀녀석이 침실이나 가구 뒤에 숨어있다가 잠든 밤에 돌아댕기는거죠 ㅠㅠ
참새하루 2016.12.24 18:49  
긴여행후 컴백홈 하시니
비얌녀석이 웰컴 하네요
아직 자연이 잘 보존된 태국의 축북이라고 해야하겠지요
저 어릴적에도 서울 인근 화전 전곡 이런곳
논 밭에 꽃뱀이 흔했는데 지금은 보기 어렵지요
그래도 집안까지 들어오는것은 ㅎㅎㅎ 후덜덜 합니다
어릴적 다시 보고픈 동식물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어떤것들을 기억할까요
저는 딱 하나 꼽으라면 반딧불이 입니다
어쨋거나 펀낙뺀바우님의 컴백홈 환영신고식
걸하게 하신거네요
펀낙뻰바우 2016.12.24 23:11  
참새하루님...혹시 좋아하시는 숫자가 있으신지요?

01부터 99중에서 맘에 드시는 숫자 좀 알려주세요...반띵합니다.^^
참새하루 2016.12.25 15:11  
꿈에 로또번호를 봤는데 마지막 번호를 놓치셨는지요
반띵하면 ㅎㅎㅎ 그저 저야 ㅎ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는 27입니다
제가 27살때 와이프를 처음 만났거든요
초등학교 2학년 7반때 저의 첫사랑 담임선생님
그래서 제 인생의 두여자 27번입니다^^
필리핀 2016.12.25 17:29  
와우! 정말 행운의 숫자네요!

복권은 참새님이 사셔야 할듯^^;;
펀낙뻰바우 2016.12.25 19:45  
오! 27번...알겠습니다.^^

낼 2세트 구입해서 당첨되면 참새하루님과 반띵할께요.~~~
참새하루 2016.12.25 20:04  
당첨되면 코브라의 덕이니
코브라에게 술한잔 내셔야지요^^
안되면 참새탓ㅠㅠ
참새하루 2016.12.25 20:07  
태국의 로또는 두자리수 뽑기인가 봅니다
가끔씩 길거리에서 좌판에 목에 걸고
복권을 팔던 사람들을 봤는데
그게 즉석복권이었던가요
태국의 복권 시스템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펀낙뻰바우 2016.12.26 14:52  
태국에는 즉석복권은 없을겁니다. 정식 복권은 총 6자리 번호이고 꼴등은 끝 2자리 번호 맞추는거고요...그 다음은 앞.뒤로 3자리 맞추는 방법입니다.

아래는 비록 꼴등였지만 지난해 저의 복권 당첨기입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77307&sfl=mb_id%2C1&stx=biga&page=2
설녹홈즈 2016.12.25 07:25  
ㄷㄷ 뱀이라니.. 일단 마주치면 식겁할거 같은데 ㅜㅜ
펀낙뻰바우 2016.12.25 19:43  
몇 번 보았더니 낮에는 그리 식겁 할 정도는 아닌데요...좀 짜증이 ㅠㅠ
복회 2016.12.25 19:15  
벌초가면 가끔 마주치는 뱀...
코브라 새끼도 독이 있겠죠??
밤에 나타나면 기겁 하겠네요~~
펀낙뻰바우 2016.12.25 19:42  
새끼도 독 있습니다. 밤에 자고 있을 때 아님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을 때...발 밑으로 기다랗고 미끈한 것이 쓰윽ㅎㄷㄷ
동아방랑자 2016.12.26 14:16  
집에 들어온 뱀이라...하루도 긴장을 놓을수가 없네요
펀낙뻰바우 2016.12.26 14:53  
아주 아주 가끔은 집에 들어온 마누님이 뱀보다 더 무서울 때가 ㅠㅠ

하루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어요. 하하하!!!
오뜨9 2016.12.26 15:49  
헐.. 진짜 깨는 사진.. ㅎㅎ 생각하면 동남아에서 뱀나오는거 일상인데.. 마 태국 좋다고 하는 얘기가 쑥 들어간다는.. ㅋㅋ  펀낙뺀바우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근데 이 긴 닉 어캐 좀 줄이는 방법없나요?
그리고 이거 무슨 뜻이예요?  (호기심의 여왕.^^)
펀낙뻰바우 2016.12.26 17:07  
다른분들은 줄여서 펀낙이라고 부르십니다.ㅎㅎ

호기심의 왕 또는 왕자라고 쓰셨으면 쌩깠을텐데 ㅋㅋ
"호기심의 여왕"이라고 쓰셔서 알려드립니다.^^

펀=나누다 / 낙=무겁다 / 뺀=되다 / 바우=가볍다...무거운 것을 나누면 가벼워진다.
십시일반 또는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또는 할부가 최고여!!!
오뜨9 2016.12.27 06:59  
오호 그런 깊은 뜻이. . ㅋ ㅋ
친절한 펀낙씨 감사합니다. ^^
타이거지 2016.12.28 06:25  
태사랑..지루할 날이 없군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버팅기며 살 때가 아니네..
배우니 즐겁습니다^^.
누엇타이..디 마이?..디디 싸바이디.쨉쨉..아오 바우바우.
쨉 마이? 마이쨉.아오 낙..낙낙!!..씨부렁~씨부렁 @%#$
낙 과 바우...펀낙뺀바우...그런 심오한 뜻이...
할부가최고여!!!
힙걸 2016.12.28 05:23  
섬에서 바이크 타다가 도로에 지나가고 계시 더라구요
길어서 칠뻔했는데 다행히 안치었고 더위도 다 날아갔어요ㅎ
저 왕도마뱀(댄사댓 국립공뭔가는길에)도 봤어요!
걷다가 마주친다면 으... 상상도 하기 싫네요!
펀낙뻰바우 2016.12.30 11:57  
유툽에서 동물의 왕국 코모도편을 본 후...뱀보다 왕도마뱀이 더 무섭더라구요.ㅎㄷㄷ
힙걸 2016.12.30 13:18  
혹시 물소 잡아먹는거 보셨어요?악어는 다리가 짧은데 코모드는 소 위에 올라타서 목을 물어 띁더라그요!그리고 그 꼬리에 맞으면 뼈가 다 으스러진데요!ㅎㄷㄷ
그런애를 걷다가 만나면 ㅋ ㅋ 걔네는또 엄청 잘 달려요!ㅋ
그나저나 뻔낙님 사진.여행기 잘 보고 있는데요!막 따라다니고 싶을만큼 너무 멋진곳만 가시더라구요!
저도 치앙라이 좋아해서 자주 갔는데 온천있는건 첨 알았어요!저는 아직 여행하수네요!ㅎ
펀낙뻰바우 2016.12.31 15:13  
네.봤습니다...녀석들이 물소 뒷다리를 물어 기동성을 저하시킨 후 나중에 결국 잡아 먹더군요.ㅠㅠ

저도 치앙라이 온천은 요근래에 알았습니다...여행에 하수와 고수가 어디있나요.ㅎㅎ
유연한 마음과 예민한 정신을 가지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자기 원하는 풍경.사람.음식...등을 즐기면 되는거죠.~~
뿌나러브 2016.12.30 01:54  
꼬창에서 살 때 밤에 요트 선착장 옆 아주 어두운 길을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아주 큰 통나무 하나가 도로를 2/3 가량 막고 있길래 피해갔었죠. 도로 폭이 5미터는 되는 곳이었는데 지나가면서 오늘 바람도 안불었는데 나무가 왜 쓰러졌지? 생각하는 찰라 나무가 움직이더군요. 좀지나쳐 간 후 오토바이를 세우고 생각해보니 이건 뱀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동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필리핀가서 6미터 짜리 비단구렁이도 만지고 했는데.....그때는 겁이 나더군요. 하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걸어가서 확인해보는데 정말 다자란 야자나무 굵기의 뱀이 지나가는데....제가 본길이는 실제의 반내외 밖에 안되겠더라고요.  거기서 또 든 호기심이 확인해볼까였지만 만일 그랬다면 그 다음날 사고 기사로 나왔을지도 모르겠내요. 그러고 1~2년 지나 꼬창에서 6미터인가 하는 비단구렁이가 잡혔다는 기사가 났을 때 그녀석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꼬창에서 살던 몇달간 인생에 볼 뱀 다 봤던거 같내요. 거의 하루에 한번은 보고 교통사고 난 애 구해도주도 했으니까요. 생각하면 한 번씩 오싹하지만 그 때가 그립내요 ㅎㅎ
펀낙뻰바우 2016.12.30 11:59  
꼬창에도 뱀이 엄청 많은가봅니다...뿌나러브님 언제 꼬창에서 관광하는 이야기가 아닌 사는 살았던 이야기 좀 푸셔요.!!!
뿌나러브 2016.12.31 00:23  
다른분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일은 아니라서 글을 올릴만하진 않겠내요.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어서 3년 전에 꼬창에서 4개월 가량 지냈습니다. 살다보니 태사랑에서 아이디로만 뵌 분들을 직접 뵙게되는 일이 간혹 있더군요. 혹시라도 인연이 되서 뵙게 된다면 재미없는 얘기지만 해드리겠습니다.    쓰신 글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펀낙뻰바우 2016.12.31 15:15  
넵^^ 우연하게 만나는 날...꼬창 이야기 듣기로 하겠습니다.~~
김민호222 2016.12.30 17:00  
뱀을 자극하지 않는 이상 이 녀석들이 먼저 달려들어 사람을 무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합니다
JunThailand 2017.01.18 12:30  
큰일 날뻔 하셨네요
희희재 2017.01.22 16:22  
어멐ㅋㅋㅋㅋ뱀이 진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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