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혼자 여행을 즐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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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혼자 여행을 즐겼는데..

기린맥주 36 1610 2016.10.06 00:39

오랜만에 태사랑 게시판에 와보니..

동행구하는 분들이 참많다..

쫄보라 동행도 못구했는데;;

그들의 젊음과 용기가 부럽네여.

36 Comments

구리킹왕짱 2016.10.06 00:47

저도 쫄보...ㅠㅠ

울산울주 2016.10.06 02:05

동행을 구한다?

다들 대단하십니다

참새하루 2016.10.06 07:52

전혀 모르는 사람을 온라인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는것...
정말 위험한 도박 같습니다
일본 맥주중에 기린맥주를 좋아합니다
기린맥주님 반갑네요

부산남자아이가 2016.10.06 08:41

대만, 미국등 저도 혼자가서 동행들만나서 좋은 추억을남기고 했는데...뭐가 다들 그리 걱정들이신지...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불변의 시대가 되었는지 안타깝네요 이런글들을보니

클래식s 2016.10.06 15:0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6/0200000000AKR20160226103800076.HTML

돌땡이 2016.10.07 11:10

헐 이번에 여행가면서 여행정보 좀 주고 받자는 식으로 글 올렸는데 ㅋㅋㅋㅋㅋ
제가 친구랑 같이 가거든요 참.... 세상 무섭네요;;;

부산남자아이가 2016.10.07 14:31

이런 배우지도 못하고 거지같은 놈들때문에..참...다른 한국인들이 욕을 먹는듯합니다...아스팔트에 얼굴을 한 100번 갈아버려도 시원찮을놈들....ㅉㅉㅉ3대가 망할꺼에요!!

향연속나비 2016.10.06 11:52

처음부터 끝까지는 어렵지만 부분 동행이 또다른 여행의 일부를 만들어주더라구요 ㅎㅎ

아중리 2016.10.06 13:48

짬날때 부분동행 하면 괜찮을거 같네요.

만삼님 2016.10.06 14:50

실종인가? 영화 있었죠? 필리핀 납치 살해 ... 돈 뜯어 내는 영화...
겁은 나지만... 좋은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저도 신청했습니다. ㅋㅋ

참새하루 2016.10.06 18:59

개 dog eat dog 2015 영화도
실감납니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3152

노라드 2016.10.06 15:05

저도 신청하려고 하는데 쉽게 내주지는 않네요 ㅋㅋ

닉네임여행하기 2016.10.06 17:20

저도 이번 겨울에 혼자 여행갑니다. 여행길에서 만난 소소한 인연들이 참 반갑더라구요~
이번에도 한 번 도전해보려구요~

어재보다오늘더 2016.10.06 17:34

금전은 절약할수 있을지 몰라도 의견 같은거 쉽게 맞출수가 있을까요?

양갱치 2016.10.06 17:52

세상이 그렇게 착하지는않지만.. 그래도 마음맞는사람끼리 만나서 여행다니면 좋겠죠

스쿰빗투어 2016.10.06 18:21

아주아주아주 극소수의 사람때문에 이런걸 걱정해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네요~~술을 만취할 정도만 안마시고 하면 문제되지 않겠죠~ㅎㅎ

참새하루 2016.10.06 19:09

저도 여행하면서 한국사람 만나서 사기를 당할뻔 한적이 있습니다
얼굴은 선량하고 친절하고 말도 청산유수이니
의심은 저절로 사라지게 만드는게 사기꾼들의 기술이지요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배우자
사이나 죽고 못사는 연인사이
죽마고우도 여행하다 보면
싸우기 일수인데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나서
여행 동행을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특히 범죄 노출
범죄의 대부분이 사기나 도둑질 같은 잡범들입니다

일단 만나서 안면을 트고 빌려주지 않을수 없는 작은 금액을 빌려달라고 해서
갚겠다는 구실로 인적 정보를 알아내서
한국집으로 전화해서 돈을 송금 받거나
하는 소소한 사기꾼부터
함께 숙식하면서 틈을봐서 돈이나
값나가는 여행용품을 훔쳐가는 도둑놈같은 자들이지요
영화에서 나오는것 처럼 납치 살해 암매장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 사례입니다
불과 얼마전에 벌어진 사례입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news&wr_id=14555&sfl=wr_subject&stx=%ED%95%9C%EA%B5%AD&sop=and
범죄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일부 나쁜 사람들 때문에
순수한 여행자들의 마음에 불신의 상처가 생기는 일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겠지요

코코니니 2016.10.06 21:37

여행을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좋은사람만 만났는데 조금은 조심할 필요성도 있어보이네요

스콜스k 2016.10.06 23:53

안타깝지만 스스로 조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듯

그뉴 2016.10.07 00:21

저도 쫄보라...ㅎㅎ
나쁜 사람이면 어쩌지? 라는 마음 반, 너무 뻘쭘하면 어쩌지? 라는 마음 반이요..ㅎ
사실 지난 크리스마스에 페낭에 놀러갔다가 어쩌다 마주친 현지인 남자 친구랑(저는 여자..) 어울리게 되서 다음날 걔 차로 시내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그땐 그게 위험할 수 있겠단 생각조차 못했었거든요? 물론 그때 재밌게 놀고 좋은시간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의 내가 앉아있다면 너무 허술한 저한테 뒷통수 후려 갈기고 싶네요ㅠㅠ;;
제가 정말 평소에 그런 허술이는 아닌데... 경험을 되짚어보면... 이게 여행을 가면 분위기에도 휩쓸리고 다들 행복해 보이고(?) 그러니까 좀 긴장을 놓게 되는 것 같아요...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다들 새로운 곳에서는 긴장 늦추지 마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젤리아 2016.10.07 09:54

혼자 가더라도 보통은 여행지에서 누구를 만나니, 여기서 미리 만나서 가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즐거워라~ 2016.10.07 11:57

2003년 태사랑에선 아무 스스럼없이 동행을 구했는데... 그때 태사랑에서 연락된 분이랑 홍익에서 만난 또 다른 분들까지 해서 4명(그 중 저만 여자)이 한조가 되어서 앙코르와트 다녀왔네요. 첫날은 늦게 도착해서 방 구하기 애매해서 한 방을 쓰기까지... (제대 후 얼마 안되신 청년 분이 바닥에서 주무신... 지금도 죄송, 감사) 지금 생각하면 큰일날 일일 수도 있었겠네요... 그때만해도 한국사람이면 길가다가도 반가워서 인사하고 같이 밥먹고 술먹고, 아니더라도 진심 반가워하고 정보도 나누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한국 분이시죠? 반가워요' 말을 건네면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생까시는 여행자들이 많아져서 저도 이젠 남보듯 하게 되네요.

FRANZ! 2016.10.07 14:50

쫄보라 동행 구했어요 ㅠ

zhenhe 2016.10.07 15:02

동행을 구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나보네요..전 생각도 못했는데..ㅋ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jjuile 2016.10.07 17:18

밤이 되면 쫄보가 되는 지라 동행을 구하고 싶어요 밤엔 혼자 다니기 좀 무섭더라구요

오뜨9 2016.10.07 19:37

혼자 하는 여행이 이제는 정말 지겨울 정도도 됐지만 , 세상이 변한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는 거 보다는 동행자와 가는게 좀 더 안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는 모르는 사람이 주는 커피 고맙게 먹었지만 지금은 일단 의심해 보는 게 합리적인 것이 되지 않았나요?
물론 그 일정 정도의 필터링도 잘 거치지 못하니 결국 지금 혼자서 애먹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