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게철이에요. 꽃게찜 , 게장 많이많이 드세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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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2:24
저는 저기 남쪽 내륙지방 출신인데다가, 아버지가 해물을 아주 싫어라~ 하는 스타일이라
집에서는 왠만해서 해산물 반찬 안해먹었거든요.
집에서 가끔 가다가 먹은게 그야말로 튀김에 가까워질 정도로 바짝 구운 간고등어 정도랄까...
뭐 그랬었어요.
과일이나 여타 채소류들이 시기에 따라 제철이 따로 있듯이
해산물도 그렇잖아요. 막 출하되서 나오는 철이요.
근데 제가 그런걸 거의 모르는거에요.
관심이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저께인가 , 요왕이 어디서 뭘 봤는지 갑자기 꽃게 사러간다면서 휘리릭 나가더니
어느 포구에 가서는 살아있는 게를 꽤나 사왔지 뭡니까.
알고 보니 지금이 저렴하게 게를 먹을수있는 꽃게철이라는군요. 살아있는것도 1킬로에 만원정도 ..1킬로면 아주 큰건 한 3마리, 중간 사이즈는 한 4마리 정도 올라가는데...
두식구 먹기에는 약간 넘치게 사와서 일단 반은 쪄먹고 몇마리는 게장으로 만들었는데요.
사실 거의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간장게장 만드는 법 찾아보고
대충 집에 있는 향신료 재료 넣고 간장 콸콸 쏟아부어서 달랑 4마리 만들어봤는데
짜잔~ 오늘 개봉해서 먹어보니, 어~ 게장 이거 만들기에 만만한 음식이네요. 하하^^
그냥 소 뒷걸음치다 쥐잡기 식으로 어쩌다가 먹을만하게 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만들면서 생각할때는, 최악의 경우 - 썩어서 내다버리는거 까지도 염두에 둔건데요.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사람 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제대로 됐다는거...
물론 요왕은 음~ 단맛이 좀 안나는군... 하면서 나름 백프로 만족은 안하지만요.
굳이 포구까지 가지 않아도 그냥 일반시장에서도 싸게 파는거 같으니까
제철에 제철음식 많이 먹고
우리 모두 무병장수( 오래 살기 싫으신분들은 무병적당수) 합시다.
집에서는 왠만해서 해산물 반찬 안해먹었거든요.
집에서 가끔 가다가 먹은게 그야말로 튀김에 가까워질 정도로 바짝 구운 간고등어 정도랄까...
뭐 그랬었어요.
과일이나 여타 채소류들이 시기에 따라 제철이 따로 있듯이
해산물도 그렇잖아요. 막 출하되서 나오는 철이요.
근데 제가 그런걸 거의 모르는거에요.
관심이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저께인가 , 요왕이 어디서 뭘 봤는지 갑자기 꽃게 사러간다면서 휘리릭 나가더니
어느 포구에 가서는 살아있는 게를 꽤나 사왔지 뭡니까.
알고 보니 지금이 저렴하게 게를 먹을수있는 꽃게철이라는군요. 살아있는것도 1킬로에 만원정도 ..1킬로면 아주 큰건 한 3마리, 중간 사이즈는 한 4마리 정도 올라가는데...
두식구 먹기에는 약간 넘치게 사와서 일단 반은 쪄먹고 몇마리는 게장으로 만들었는데요.
사실 거의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간장게장 만드는 법 찾아보고
대충 집에 있는 향신료 재료 넣고 간장 콸콸 쏟아부어서 달랑 4마리 만들어봤는데
짜잔~ 오늘 개봉해서 먹어보니, 어~ 게장 이거 만들기에 만만한 음식이네요. 하하^^
그냥 소 뒷걸음치다 쥐잡기 식으로 어쩌다가 먹을만하게 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만들면서 생각할때는, 최악의 경우 - 썩어서 내다버리는거 까지도 염두에 둔건데요.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사람 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제대로 됐다는거...
물론 요왕은 음~ 단맛이 좀 안나는군... 하면서 나름 백프로 만족은 안하지만요.
굳이 포구까지 가지 않아도 그냥 일반시장에서도 싸게 파는거 같으니까
제철에 제철음식 많이 먹고
우리 모두 무병장수( 오래 살기 싫으신분들은 무병적당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