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근처에 추락한 현지 전세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모두 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관광객은 모두 12명이고, 가이드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여행 상품을 판매한 H투어는 이날 오후 7시쯤 탑승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관광객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떠나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사고 항공기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와 사상자 명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음은 탑승자 명단(괄호 안은 출생년도)

황미혜(1965), 이중원(1960), 이정민(1991), 이준기(1992), 이명옥(1979), 노정수(1979), 윤현숙(1973),
조종욱(1971), 서유경(1981), 최찬래(1958), 조윤후(2001), 조윤민(2006), 박진완(불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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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라도 일어나길 바랍니다...

제가 H투어의 저코스로 여행을 갈까? 고민도 했었는데...
다른 상품으로 얼마전 다녀왔기에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대한항공 왕복 상품이었는데 아마 씨엠립에서 시하누크빌로 갈때는 국내선 (u4항공) 이용이라고 하더니,

그 국내선 비행기가 문제였네요.

너무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네요...ㅠ.ㅠ

나이도 다들 어리고 젊으신 분들인데...ㅠ.ㅠ

가족여행가셨다가 큰일을 당하다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기적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