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나중에
하고 싶은 것들을 나중으로 미루고 살아온 지난 날....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얼마만큼의 돈이 생기면....
좀 더 나이가 들고 나중에.....
나중에 할거야.....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나를 합리화시켜가며
뒤로 뒤로 미루어왔던 것을 결국엔 미루다 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오늘
왠지 결국엔 미루다 나중에 나중에 꿈만 꾸다가 말리란 생각에 두려운 오늘이다.
다람쥐 쳇바퀴도는거 멈추고 나면...... 하리라 맘먹엇던 일들..
이미 그땐 지금의 내마음 없으리란 것을 알면서도
미련하게 나중으로 미루고 있는 바보같은 나....
지금.... 그래 지금 하자.. 지금 하고 싶은거 하자....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하자. 나중에....나중은 없다..
지금.... 지금 바로 지금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