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죠.

지금은 겨울이지만 울 회원님들을 보니 한 분만 빼고는 저부터 시작해서 천고마비 시절이라는 착각을 느낄만큼 토동토동 해 지셨더라고요.

여행을 하기 전에는 읽지 않다가 갔다 와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지금 보름에 한권씩 읽을려고 하는데 좀 힘드네요.

총 15권입니다. 시오노 나나미 이 일본여자가 자신의 중점으로 쓴 역사소설에 가까운 책입니다.

어디까지나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 역사, 사물 등을 중심으로 적다보니 실제 역사와는 많이 틀린 부분도 많고 재미를 위해서 없는 일을 집어넣은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내용이 재미있고 그리고 실제 내용을 중심으로 적은 소설이기 때문에 유럽여행을 갔거나 갔다 온 이들에게 좋은 참고자료도 됩니다.

저도 가기 전에 유럽사를 다 읽고 갔지만 역시 유럽의 역사는 로마에서 시작된만큼 로마에 대한 역사만 공부해도 유럽사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알지 않을까 싶네요.

도서관에 가면 책이 있으니 대여를 해서 함 읽어보세요~ 특히 로마에 가기 전에 함 읽어보고 가면 로마여행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어집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요즘 연말이라서 흥청망청 술 마시는 분위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망년회시 건강을 먼저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