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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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나이트,

향고을 6 1449

2015년1월, 

루앙남타 터미널 나이트는 콧구멍만하다,

입소문을 탔는지는 모르지만 파랑들이 몰려오던날,

콧구멍만한 나이트 구석에서 

잘생긴 두청년과 그저 앳띤 처녀 한명이 

분위기를 잡고 술을 푸는데,

주책맞은 콘까올리 내가,

그저 앳띤 처녀에게 2만낍을 주었다,

밤열두시가 넘은 시각 터미널 나이트를 나오는데,

우르르 술냄새 맡고 몰려드는 파랑들(나이트바자가 문닫은시각)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파랑들은 아주아주 세상에서 제일 흥분된 멋진포즈를,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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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향고을 2021.04.04 09:02  
무슨 댓가가 필요하나요,
댓가 없어요,
향고을 2021.04.05 10:02  
비어라오 한병 1만2천낍 였어요,
몬테백작 2021.04.04 11:15  
터미널나이트는 안가봤고요.
호텔 옆에 타이트에 갔었는데, 그기 현지인들이 많이 오더군요. ㅎ
부킹은 못하고, 맥주만 사주다가 나왔죠
바로 옆에 베트남 사람이 주인인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어요.
향고을 2021.04.05 10:08  
로얄 나이트 2016년3월 완전 파리 날리던데요,
로얄 나이트 제일 가까운 게하는
중국 징홍 국제버스 기사님이 묵는 숙소인데요,
또한 일본 젊은 장기여행자가 묵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인 아줌마 무개념 이후론 안갑니다,
아침에 노크도 없이 문을 벌컥 열어제끼는데
할말이없더군요,ㅎㅎ
몬테백작 2021.04.05 21:38  
아, 그래요?
아줌마 오토바이 넘어졌서 절뚝거리고 다니니까 베트남연고도 주고 아들은 영어도 좀하고 싹싹하던데요? ㅎ  1박 당 8만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향고을 2021.04.06 08:49  
다른 게하인가봅니다,
4만낍 싼 숙소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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