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까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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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까이 역,

향고을 8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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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 말경,

여행자들은 대개 밤기차를 타고 하노이로 떠나는데,

난 라오까이역 부근에서 하룻밤 머물고 떠나기로 했다,

이유는 중국 허커우로 넘어가기전 비자 만기일을 꽉 채우기위한 수단,

헌데, 

호텔 주인 아줌마 중국인을 앞세워 숙박비를 더 내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이유는 아마 오전에 입실 했으니 더 내라는 뜻일듯 한데,

내 기분은 영 말이 아니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었다,

꼭 뭐 밟은 기분,

다음날 난 오토바이 기사 빈정상하는 호객행위를 뿌리치고, 

난 걸어서 허커우 까지 이동하였다,
 

8 Comments
몬테백작 2021.02.28 18:37  
맞습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죠.
입실하기 전에 물었을 때는 8만낍이라고 했다가 막상 오토바이와 짐을 가지고 오니 12만낍 내라고 하더군요. 
그러서 잠만 자고 나갈거라서 6만낍짜리를 찾아서 숙박했어요.
시설은 못했지만, 신의를 배신하는 장사꾼에게 대항했습니다.
바가지 당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늦은 밤, 갑질에 불편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숙박업하는 중국인은 간사해요.
향고을 2021.03.01 09:20  
애당초 오전 입실때 돈을 더달라고 하던가,
한밤중에 중국인 앞세워 와서는 돈을 더내라는데,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돈을 더 안내고는 안된다는 위협으로 느낌)
장기여행 하다보면 별의별일 다 겪은바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었기에 정말 황당하더군요,
하여간 세상은 가지각색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에,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고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향고을 2021.03.02 09:07  
전 숙박업소 예약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사실 예약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않고,
널린게 숙박업소 입맛대로 고르면 되니까요,
위에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지요,
사실 중국인만 앞세워 오지않았다면,
그렇게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거예요,
향고을 2021.03.01 09:27  
사파와 라오까이를 운행하는 버스도,
아마 차별 요금 받는 차장도 있는듯 보입니다,
본인이 버스에 타니 내가 쓰고있는 중국브랜드 모잘보고,
중국인이라고 생각했는지,착한 가격을 받았더군요,
내주변 아줌마들이 차장보고 중국인이라고,ㅎㅎ
(이건 확실한건 아니고 내 느낌임)
라오까이에서 중국 허커우 보더까지 배낭무게가 가볍다면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들국화야 2021.02.28 22:59  
향고을님의 여행기와 사진은
항상 감동을 줍니다.
허세라고는 찾아볼수없는
솔직하고 인간적인 글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백신맞고 새세상이 열리면
길위에서 우리 모두 함 뭉쳐봅시다
술이나 한잔하면서^^
향고을 2021.03.01 09:30  
하하,
들국화야님 술한잔 하다가 정분나면 어쩌죠,ㅎㅎ
그럽시다,
무장해제 하고 한잔 찐하게요,
들국화야 2021.03.01 20:55  
ㅎㅎ
이 나이에 설마?
60되면 이성과 동성의
구분이  없고  편한 친구가
되지요 ㅎㅎ
향고을 2021.03.02 09:10  
동감이고 모범답안이 아닐까요,
복잡해지는거보다야 친구처럼 편한게 제일입니다,
본인은 60줄에 술한잔 같이할수있는 이성친구로,
치앙콩 농자우아줌마,ㅎㅎ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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