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부리국립공원(Nan)
2021년2월22일.난타부리국립공원에서 1박을 하다.
뿌아에서 출발하여 101번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중앙분리대에 예쁘게 핀 꽃을 보며 조금 가다가, 군청사를 왼쪽으로 끼고 1148번도로에 진입해서 4022번도로로 계속 직진
여기서 부터는 비포장도로입니다.
경비초소에서 체온측정을 받고 출입자 명부에 기록합니다.
VISIT CENTER 입니다. 인적사항을 기록합니다.
숙소는 500바트와 1500바트짜리가 있답니다. 우리는 텐트를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없고 텐트치는데 100바트를 지불했습니다.
넓은 광장이 기분을 좋게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깨끗해서 좋습니다.
꽃 구경도 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커피나무의 흰꽃이 아름답습니다.
폭포를 먼저 보려고 내려갑니다. 1.5Km 라는군요.
초입은 평탄하더니 점점 경사가 심해 집니다.
힘 내라고 고사리가 주먹을 불끈 쥐고 응원합니다.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건기라서 수량은 적지만, 여기 까지 온 것을 만족하게합니다.
잭푸르트 나무도 꽃과 열매를 키워가고 있네요.
다시 돌아와서 숙소 구경도 합니다.
태양광전지를 사용하기에 전기 사용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네요.
관리하시는분이 촘푸꽃이 저 아래에 있다고 하시길래 보러갔습니다.
과일인 촘푸의 꽃 하고는 다른 종류입니다. 도이푸카 국립공원 가는길에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도이푸카국립공원' 홈페이지에있는 '촘푸푸카'에 대한 설명입니다.
과거 촘푸푸카는 중국과 베트남 국경의 숲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지역의 숲이 완전히 파괴된 후. 따라서 세계에서 멸종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견되었습니다.
소나무도 새 순을 한창 키우고있네요. 한국의 봄이 그리워집니다.
텐트를 쳤습니다. 오늘 온 관광객 2팀은 돌아가고 우리부부만 남았습니다.
해가 저물어갑니다. 직원들 모두 퇴근하고 넓은 광장에 우리 둘뿐입니다.
운해가 정말 멋지다 하길래 새벽5시에 일어나 운해와 일출을 기다립니다.
식당 건물입니다.
카페
구름때문에 운해와 일출은 구경도 못했는데.ㅠㅠ 7시반이나 돼서 구름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웃고 있네요.
8시가 됐습니다. 여직원이 출근하여 오토바이에서 내리자마자 가방을 멘채로 국기 게양을합니다.
태국은 아침8시에 국기 게양을 하고 저녁6시에 내립니다.
생강을 트럭에 싣고있네요. 요즘 생강을 수확하는때 랍니다.
평화로운 '더이띠우'마을 모습입니다. 300여명이 살면서 생강,밭벼,옥수수 등의 농사를 주로 하면서 사는 '몽족'마을입니다.
학교 표지판이 있어서, "반더이띠우'학교로 향합니다.
강당엔 중학생들이 모여있습니다.
강당에서나와 교실로 향합니다. 한국 학생들도 마스크없이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180여명의 학생이 있답니다.
11시30분. 유치원생들이 점심식사를 먼저합니다.
선생님이 먹으라고 하니까 먹기 시작합니다.
허락을 받고 교실을 돌아봅니다.
한국어 5분수업을 했습니다.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교실을 나오는데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지금 가르쳐준 한국어를 반복 시킵니다.
이 교실에선 모니터를 보면서 신나게 춤을 춥니다.
학교를 떠나 '뿌아' 시내에서 쌀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반타이루카페'로 갑니다.
맛있고 시원한 '카페라떼'를 마시며 1시간을 보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