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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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와상,

향고을 2 921

나와 이에와상 나이차는 열살 이상인건 확실하다, 

하지만 나와 이에와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어울려다녔다,

2013년 년말에는 치앙콩에 방이없어 내방에서 하룻밤 숙박하기도 했다,

이와에상은 잊어버릴만 하면 나타나곤 했는데,

라오스무앙씽,중국멍라,태국 치앙콩에서 만나곤 했다,

이와에상과 만나면 할일이란 술을마시는게 일과였다,

나와 이에와상은 죽이 잘맞았다,

어느날,여행경비 문제로 일본에 있는 이에와상 아들과

잠시 통화를 해본적도 있다,

이에와상은 자유인이었다,

이에와상은 시즈오까 출신인데 딸과 아들이 시즈오까에서 살고있는듯 보였다,

이에와상 여권은 내여권도 마찬가지지만 출입국 도장이 빽빽하다,

하여간 나도 주당이지만,

이와에상은 매일매일 술을마시는듯 보였다,

이와에상을 마지막으로 만난것이 2014년4월7일,치앙콩에서 였는데,

아마 지금 연세가 70중반일듯 한데,

아직도 동남아 구석구석을 떠돌고 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난 살아생전 이에와상을 다시한번 만날수있다면, 

치앙콩 남콩강변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날들을 추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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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9월23일 치앙콩잼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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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3일 치앙콩 파란기와집에서,

 

 

 

2 Comments
몬테백작 2020.09.08 07:26  
이 분도 역마살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본의 촘촘한? 갑갑한 문화가 싫어서 방랑자가 된 자유인! 같습니다.

향고을님, 잘계시지요?
향고을 2020.09.08 10:10  
이에와상은 부산,인천등 구석구석 여기저기
소도시를 중심으로 술을벗삼아서 혼행을 즐기시는분이십니다,
완전 골초에 매일매일 술을 마시는데 건강은 괜찮아 보였어요,
하여간 이에와상은 방랑자,자유인 맞습니다,
어서빨리 좋은시절이 와서 개나리봇짐 짊어지고
구석구석 떠돌아다닐날만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덕분에 현재 대전에서 빈둥거리며 잘지내고있네요,
몬테백작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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