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에는 첫느낌이 참좋았다,
2014년11월,
신지에는 날씨 안좋은것만 빼면 최고였다,
뚝배기 국수집에서 내가 앞자리 학생들 국수값을 내려하자,
학생들이 그러지말라고 말린다,
학생들은 순박했다,
또한 청년들도 참 순박했고 우애로웠다,
신지에는 물가가 싸서 참좋았다,
푸짐한 뚝배기국수 한그릇이 단돈6원이라니,
멍라 시장통 양푼국수보다 퍽 실한데 말이다,
병맥주 한병이 5위안이라니,
병맥주를 물마시듯 마셔도,
술값,국수값 합쳐봐야 몇푼안하는고로,
동남아 여기저기를 장기간 떠돌고 있는 나로써는,
여간 만족한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