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진 찍기가 참 어렵던데 잘 봤습니다. 저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군요. 중간 사진에 있는 '꽁'도 한번 시식?해보려구 했다가 자신이 없어서 가격만 물어 보고 지나갔네요...미얀마 있는동안 배가 애매하게 계속 안좋았는데 태국으로 넘어오니 하루만에 없어 졌다는...그래도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시와요~^^
국민학생일 때 엄마 손 잡고 용산 청과물 시장을 따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옛날 재래시장은 냄새며 상인들 흥정하는 소리며 즐거운 장소는 아니었어요.
그건 제 딸아이도 그러하여서 함께 미얀마 여행을 할 때 마다 재래시장에 꼭 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가기 싫다는 뜻이지요.^^
나이든 제게도 민물생선이나 정육 난전 냄새는 여전히 낯섭니다.
하지만
뭘 꼭 사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으면 세상 제일 재미있는 것이 시장구경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발 묶인 지금 올려주신 생생한 사진들 덕분에 좋은 기억들 되살려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람의제2인생님!
더운날씨에 아이들이 재래시장을 구경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어른이되면 시장만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되지 않을까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코로나관련 상황만 올라오는 것 같아 지난달 여행사진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일도 없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