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껍질벗기기 기능 전수자.... [베트남]
신짜오.<br><br>조제비입니다.<br><br>코코넛 껍질을 까는 모습을 보셨나요?<br><br><br>베트남에 가면 코코넛을 정말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br><br>한국에서는 정말 귀한 코코넛이 베트남에서는 거리에 굴러다닐 정도로 흔하지요.<br><br>근데...<br><br>거리에서 파는 코코넛은 좀 모양이 다릅니다.<br><br>파란껍질에 싸인 모습이 아니라 하얗고 작은 참외같아요.<br><br>첨엔 다른 종의 코코넛인가 보다.. 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 의문은 몇일 만에 깨어졌습니다.<br><br>파란 껍질은 벗겨버리고 알맹이만 깎아서 파는 거더라구요.<br><br>무게도 줄이고 냉장도 잘되게끔... (역시 먹기에도 좋지요..)<br><br><br>차이나타운이 있는 촐론지구에서 목격을 했는데 칼로 과일 깎듯이 굵은 껍질을 벗겨내는 모습이 신기에 가깝습니다.<br><br>무슨 도끼와 같은 큰 칼을 사용해서 빠른 손놀림으로 후딱.. 해치우는 모습은 무슨 무형문화제 같았어요.<br><br>그 커다란 코코넛이 껍질을 벗겨내니깐 1/4정도로 작아집디다.<br><br><br>개인적으로 코코넛 별루 않좋아해요.<br><br>생각보다 맛이 텁텁한것이 좀 떯떠름.. 합니다.<br><br>많이 먹으면 설사도 좀 하구.... (좔.. 좔.........)<br><br>베트남의 적정가격은 개당 3000동정도 입니다.<br><br>잘 모르는 초짜 여행객들은 하나 1$정도 주기도 하구요...<br><br>저도 첨에는 10000동 정도 줬다가 나중에는 5000동... <br><br>2500동정도 까지 흥정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br><br><br>코코넛..... 으로 머리 한번 맞아봤습니까?<br><br><br>머리 쪼개질것 같은 조제비였습니다.<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