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가... 여자인가... 게이인가.. 호모인가... [일본]
오하이오 고자이마스.<br><br>조제비입니다.<br><br>일본의 아리까리한 어떤 넘을 소개합니다.<br><br><br>태국에 레이디 보이가 많지요.<br><br>카오산의 칵테일 바에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br><br>2000년 일본 여행에서도 이런 녀석을 볼수 있었는데요.. 좀 의외였지만..<br><br><br>사진은 이케부쿠로로 기억을 하는데 역전 주변의 조그마한 광장에서 그룹이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br><br>모금도 하면서 자신들의 씨디도 팔구...<br><br>사진을 몇장찍고 애인이랑 음악을 듣고 있는데...... 그런데...<br><br>여자인듯한 사람의 모습이 좀 이상한겁니다.<br><br>외모는 영락없이 여자인데 좀.... 남자끼가 보이는 거에요.<br><br>목소리가 굵직하고 골격이 남자 같은 겁니다.<br><br>근처에 있는 메니저라 칭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br><br><br>"쟈가 무스만교.. 가스난교...."<br><br>"아~~ 저노무 시키 데스까?? 무스마 데스요!!"<br><br>"잉~~ 근데 와 여자옷을 입고 지뢀인교..."<br><br>"취양데스!!"<br><br>뭐.. 게이나 호모는 아니었습니다.<br><br>그냥 여성의 모습을 좋아하는 취양을 가진 총각이라는 거지요.<br><br>그렇다고 호르몬제를 맞는 다던지 수술을 한다던지 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여장을 하는 취미(그래요.. 취미)를 가진것 뿐이라더군요.<br><br>아니나 다를까 게이들의 중성적인(저는 좀 밥맛이두마..) 목소리가 아니라 굵직한 전형적인 20대 초반의 남자 목소리였습니다.<br><br>이런 사람들을 뭐라고 칭하는 일본말이 있던데 까먹었어요.<br><br>한참을 지켜보다가 좀 소름끼쳐서 그냥 왔는데 참. 취양도 가지각색이더군요.<br><br><br>라오스에서 아카족 호모아저씨에게 된통 당하고 나서 호모라면 치가 떨리는 조제비였습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