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스 다이.<br><br>조제비입니다.<br><br>캄보디아에서 만난 날강도를 고발합니다..<br><br><br>앙코르 톰을 갈려면 남쪽게이트를 지나서 좌회전을 한다음 계속 직진을 하면 앙코르 톰의 웅장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br><br>바로 앙코르 톰이보이기 시작하는 곳 양쪽 옆에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데 여기는 그 악명높은 원숭이들이 사는 곳이지요.<br><br>어떤 분들은 카메라를 강탈 당하기도 하고, 먹이를 줄려고 가까이 갔다가 물려서 예방주사를 맞기도 하고....<br><br>모또를 타고 가는데 어떤 현지인들이 바나나와 계란을 원숭이들에게 주고 있더라구요.<br><br>바나나는 별로 맛없게 먹더니 계란을 주자 대빵니듯한 놈이 빼앗아서 혼자다 먹어버립니다.<br><br>새끼들은 옆에서 눈치를 보며 껍질에 붙어 있는 살점하나라도 먹을려고 난리법석이더군요.<br><br>조심해야 할것은 가까이 가서 주다가 위의 예처럼 물리거나 물건을 빼앗기기도 합니다.<br><br>썬그라스. 카메라. 안경,,..<br><br>손에 잡히는 것은 무조건 움켜쥐더군요,<br><br><br>사진속의 이넘은 오토바이 위에 올라가더니 묘기까지 부리더군요.<br><br>이 모습을 본 오토바이 주인이 (현지인)..<br><br>"이 개쒝히... 아니 원쑹이쒝히가...."<br><br>하면서 돌을 들어 던지니 이 원숭이 넘이 이빨을 들어내면서 외치더군요.<br><br>"어쭈리... 딱 치겠네... 꾀엑 꾀엑!!"<br><br>원숭이들이 자기들이 사냥을 해서 살아야 하는데 관광객들로 사냥도 않하고 먹이싸움만 하더군요.<br><br>귀여운 넘이지만 순전히 도동놈들입니다.<br><br>물건 조심하세요....<br><br><br>원숭이 처럼 재롱부리고 달걀하나 얻어은 조제비였습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