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스다이.<br><br>조제비입니다.<br><br>말달구지 타 보셨습니까?<br><br><br>저는 아직 타보지 못했습니다.<br><br>피라밋의 평상을 한 앙코르유적중 남성미가 철철 흐르는 다케오 앞입니다.<br><br>미완의 유적으로 남아있는 다케오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앙코르왓이나 기타 여성스런 섬세함보다 직선적이고 무식하게 생긴것이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br><br>굵직 굵직 한것이 완성이 되었다면 엄청난 강인함으로 보는 이를 압도했을 텐데......<br><br>다케오를 나와서 모토로 다음 유적지를 갈려고 하는차에 멀리서 말 발굽소리가 나는 겁니다.<br><br>말이 끄는 말달구지가 저의 곁을 지나던 찰라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br><br>생각보다 느낌이 좋은 사진이 나왔더군요.<br><br><br>사실,<br><br>앙코르 유적들을 제데로 볼려면 모토나 자동차가 아니고서는 좀 힘들지요.<br><br>서양 코쟁이들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던데 시간이 촉박하고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여행객들에겐 무리인것이 사실입니다.<br><br>글쎄요...<br><br>아래 사진의 말달구지를 관광용으로 선보이면 어떨까요?<br><br>요금은 일인당 당근 3kg정도로 하구.....<br><br><br>말이 이 소리를 들으면 한소리 하겠죠???<br><br><br>옛날에 말뿔 여러개 작살 낸 조제비였습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