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마이 파이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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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마이 파이 에서

hong 1 949
꼬 마이 파이 (대나무섬) 입니다.<br>스노클링 투어중 헤엄쳐서 가서 놀고 오라고 뚝 떨어뜨려 주는데 <br>이곳은 스노클링에 적합한 곳은 아닙니다.<br>단 해변을 즐기는데는 그만이죠.<br>고운 모래밭 층층이 다른 색이 나는 투명한 바다....<br>와~<br>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좋군요...<br>단 해변가에서 멀리 배를 세워주기 때문에 반드시 헤엄쳐서 해안가에 다다라야 하는데 이때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한 사람은 이 아름다운 풍경을 그저 바라만 볼 뿐이죠...<br><br>우리는 수중 카메라를 두 개나 준비해갔었지만 해변까지는 카메라를 두고 그냥 갔습니다.<br>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br>근데 해변에 도착하는 순간~~<br>이걸 찍지 않으면 아주 후회할 것 같더군요.<br>사실 똔싸이 나 로달람에서 본 해변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br><br>그래서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채 헤엄을 쳐서 다시 배로 갔다가 수중카메라를 가지고 허우적 거리며 다시 해변으로 왔습니다.<br>(참고로 우리 배는 zola뒤에 보이는 저 흰색 배입니다.-_-) 궁금~ 이쁜척~<br>수중 카메라를 본 한 외국인이 굿굿~~하며 부러워 하더군요.<br><br>두번 왔다갔다 하느라 진이 다 빠졌지만 그만한 보람은 있지 않습니까? 스마일~
1 Comments
2001.11.14 00:00  
죽여주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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