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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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향고을 14 1807

밤하늘 은하수 하얗게 쏟아져 내리면,

난 무앙씽 중심 삼거리 황토 흙길을 따라 내려간다,

젖냄새나는 처녀들은 아직 장가못간 변두리 노총각 혼을빼놓고,

공구리 벽돌조적 창고같은 방안에 군데 군데 모기장이 보이는데

맥주 한박스인가, 

술잔은 돌아가고,

젖냄새나는 처녀들은 루앙푸라방에서 왔다는데,

그중 근 50줄인가, 

먼동 터오는 새벽,

 

14 Comments
쓴소주 2019.06.25 00:31  
향고을님 여전하세요^^
라오스신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향고을 2019.06.25 18:50  
쓴소주님 직장때려치고 말뚝박읍시다,ㅎㅎ
본인이야 벌써때려치고 때를기다리는데
챵콩에서 울선생님 빨리오라고난리인데
가긴 가야하는데 올겨울 생각중이고,
전 지금 대전입니다,
심심풀이로 예전 기억을 더듬다가
블란서처자,이태리노총각 사진을 올려봤는데요,
무앙씽은 완전 황된지 오래입니다,ㅎㅎ
쓴소주 2019.06.25 22:00  
2년 있으면 은퇴 합니다^^
그전에 노는법 배우는중입니다~~
은퇴하고 노는법 모르면 힘들것같아서요^^
향고을 2019.06.26 19:41  
쓴소주님 확실히 풍류좀 아실듯,ㅎㅎ
등산후 한잔 막걸리 노는재미 괜찮은듯,
품어야맛인가요,
보는것만으로도 만족아닐까요,
한잔술에 달을 담아서 이리저리 바람부는대로
가다보면 양귀비도 만나고 서시도 만나지않을까요,
하여간 2년후 쓴소주님 노는가락을 기대해봅니다,ㅎㅎ
적도 2019.06.26 20:54  
여자분 웃음이 아름답네요
아직 무앙씽은 못 가봤는데  어떨지요.
사실 올초 빡세와 시판돈은 크게 와 닿지는 않았거든요
향고을 2019.06.27 21:12  
무앙씽은 중국 보컬보더와 약12km 떨어진 지역인데요,
그래도 라오스에선 먹고살만한 동네가 분명합니다,
드넓은 농지에서 나오는 쌀,배 곯는 사람은 없고
별빛이 무수히 쏟아져내리는 밤이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사실 저도 10년전에 라오스 남부 사바나켓 까지 내려가봤는데
제 취향하곤 전혀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무대뽀로 베트남 훼로 넘어갔던 기억이,
함 라오스 북부쪽으로 둘러보세요,
오지동네,동네를 세세히 돌아보는것도
여행 재미가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쨉짜이 2019.07.08 19:20  
향고을님의 글에선 항상 구수한 퇴비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올 해엔 건강 때문에 라오스를 못 간게 너무나 아쉽네요..ㅎㅎ
향고을 2019.07.09 10:12  
그러구보니 젖냄새가좀나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
관심과 조회수가 많아지는게 확실한바,
앞으로도 중년여인의 농염한 젖냄새가 짖게배어나오는
글과사진을 올려야겠습니다,ㅎㅎ
정권쓰 2019.07.17 00:34  
향기가 묻어나오는 사진이기도 하며 글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신거 같습니다.
향고을 2019.07.18 22:00  
감사합니다,
야매글 입니다,ㅎㅎ
루이빵빵 2019.07.21 17:13  
저도 이번에 태국가는데 사실 밤에는 무서워서 안돌아다닐가했는데''
괜찬을거같네요 한번즘은 밤에 움직여봐야겠어요 ㅎ
향고을 2019.07.22 16:10  
여행중 술과 여자조심은 기본입니다,
안전,안전이 최곱니다,
가급적 낮에 즐기시길,
모자이끄 2019.08.04 18:38  
네 안전이 제일중요하죠 ㅎ 글이 마치 시적인데 제가시를잘몰라 이해를못하겟네요 ㅎ
향고을 2019.08.08 21:22  
술집에 여자가 있었다,
이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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