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다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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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다아 -14

차삿갓 6 1675

캄보디아는 보통 여행을 하기에는 건기와 우기중 건기(9월~3월)에 많이들 가시죠.

저는 예전에 8월경에 프놈펜하늘이 꼭 딴 세상인양 붉게 물드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답니다.

그 이후엔 잘보지 못하였지만..

그래서 한낮에 비가 내리고나면 개이면서 보이는 노을을 상상하며 카메라를 울러메고 나가지요..ㅎㅎ

번번히 실패를 하지만 가끔은 비슷한 하늘을 보여줄때가 있죠.

물론 우리나라도 좋은곳이 아주 많답니다...캄보디아보다 더 많죠.

이번에는 프놈펜의 소카호텔 꼭데기층에 라운지및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곳에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프놈펜의 야경을 찍었는데 ..이날도 역시 날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일몰을 보실려면 이곳도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식사는 보통 25~50(1인당)하지만 나름 프놈펜의 밤하늘을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구지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도 내쫒지는 않는것 같았고요..1층에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린답니다.

 

캄보디아는 프놈펜을 기점으로 남부(까엡-깜폿-보꼬산-씨하눅빌-끼리륨-꺼꽁)와 중부(프놈펜-깜뽕치낭

깜뽕루엉-바탐방-씨소폰-반테이츠마-씨엠립)그리고 북부(씨엠립-벙말리아-꼬께-쁘레아비히어-스텅뜨렁-

나따나끼리 반룽-롬팟또는 끄라띠에-몬돌끼리 센모리늄-깜뽕참-프놈펜) 이렇게 여행지를 나누어 볼수가

있죠.

씨엠립의 앙코르왓이나 기타 유적지는 별개로 치고요.

이 모든걸 다다녀보니 차로는 제가 운전하며 17박18일 걸렷죠.

만약 버스를 타고 움직인다면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1달을 넘지 않을까요..ㅎㅎ

 

꼭 캄보디아엔 씨엠립과 그주변의 유적만 있는게 아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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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영등놀이 2015.09.01 17:36  
항상 차삿갓님의 여정은
 보는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듭니다.

이제 겨우발을 들여놓는 초보여행객
언젠가 한번은 뒤따를날이 있겠지요 .....
고맙습니다 !!!
차삿갓 2015.09.02 23:15  
영등놀이님 오랫만이네요..건강하시죠?
한번 다녀 보세요..ㅎㅎ
예전에는 국제면허증이 통용되지않고 그냥 마구 잡아 돈을 요구하는 경찰관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위반하지 않으면 그렇게 단속을 심하게 하진 않더라고요.
제 생각엔 프놈펜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업체가 있어요,
도요다의 rx300정도가 캄보디아선 국민차에 가깝는데 한달 차만 렌트하면 900불정도 하는것 같았는데 이젠 잘 모르겠어요.
렌트해서 한번 다녀 보세요..그래도 도심을 벗어나면 꼭 캄보디아어를 기본 정도는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ㅎㅎ
앙코르맨 2015.09.01 23:48  
카메라 렌즈는 몇개나 되유~~~
차삿갓 2015.09.02 23:16  
이번에는 단렌즈를 하나 빌려갔죠..ㅎㅎ
그냥그냥 전체적인 모습을 몇번 찍었어요..렌즈는 한 3~4개되나 봅니다..ㅎㅎ
앙코르맨 2015.09.03 00:14  
렌즈는 단렌즈가 좋죠 발품 팔아서 그렇지 ㅎㅎ
걸산(杰山) 2015.10.26 15:19  
꼭 캄보디아엔 씨엠립과 그주변의 유적만 있는게 아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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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유적에 관해서만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앙코르나 시엠림 안에서만 해도 유적 두 세 개 돌고 나면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고, 몇 개만 보고 나면 나머지는 거의 똑같거나 비슷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앙코르와트만 해도 힌두신화나 인도역사를 모르면 말짱 도루목이요,
한국으로 치면 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유적이 다 똑같이 보이는 눈과 비슷한 수준이죠.

전 십 년 가까이 전에 첨 갔을 때도 그랬고, 올해 다시 갔을 때도 별로 크게 즐거움이나 감동을
다시 얻지는 못 하겠더라구요 . 아무래도 내 눈깔맹이에는 다 그게 그거일 뿐 - 이란 생각.

님은 앙코르와트에 괸해서만도 어떻게 유적을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게
힌두교나 인도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기초라도 떼었는 재 궁금하네요.

속칭 마하야나나 마하바라따를 비롯해 무슨 베다 등에 관한 책이나 소개서로
감이라도 잡았는지 소개 좀 해주세요.

전 앙코르 가이드북 대여섯 권에 영어 원서도 갖추고
인도 관련 글을 보아도 아직 감이 안 오더라구요.

그런 거 없이
그냥 자동차나 빌려서 여기저기 무작정 돌아다니는 거는 아닌거 같이 보여서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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