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의 민속촌 Cambodian Cultural Village - (1)
오전에 호수 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빨간불
파란불
횡단보도 신호들이 귀엽습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본가식당
1시 40분 점심시간인데 한가합니다
손님이 우리 부부 뿐
예상치 못한 손님에 자다 깬듯한 서버들
간판에 크게 중국손님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보니
동남아의 대세 중국을 거스를수는 없는듯합니다
이 식당의 독특한 인테리어 빈 소주병
화장실
벽에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
크메르어로 쓰인 메뉴표라
영어라도 쓰여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손님이야 밥을 먹건 말건
티비 삼매경에 빠진 서버들
동남아의 식당에서 흔히 접하는 종업원들 태도라서
뭐 놀랍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인이 한국사람이면
최소한 한명 정도는 손님들에게 눈을 맞출 정도의
서비스는 할수있도록 교육을 시켰으면 합니다
점심 식사후 도착한 민속촌 입구
1번 입구에서 호수를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남짓
중간 중간에 공연장이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공연이 거의 없었습니다
방문객들은 거의 단체 패키지투어팀들
한국 패키지 투어팀들이 공연을 보기위해 모이니
한국 가이드들도 휴게실에 한자리에 모이던데요
근 7-8 팀 되더군요
민속촌 먹여살리는 한국 패키지 투어인듯
일단은 입구의 밀납 인형 전시관 부터 둘러봅니다
현지인 가족의 나들이
캄보디아 국왕 부부의 인형
손등이 저렇게 활처럼 굽어져야 최고의 무희로 인정 받는다고 합니다
밀납 인형 전시관을 나와서 도로를 따라 살살 걸어봅니다
첫 인상은
우리나라 민속촌
태국의 능눗빌리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