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타야에서는 어영부영 낮잠만 늘어져 자다가

캄보디아  시엠립에 오니 사진을 찍을게 정말 많습니다

앙코르와트를 보고 다음은 따프롬으로

앙크로와트 후문에서 지나가면서

"밥만 먹고사나" 애들은 가라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 되어서 유명해진 따프롬입구입니다

따프롬의 큰나무들이 건물을 휩싸서 이제는

건물과 나무들이 하나를 이루었습니다

흐미 깜짝 놀...

공포영화의 한장면 처럼 ...

따프롬 이름만큼이나 인산인해입니다

팔년전 첫 방문 이후 가장 많이 바뀐곳이라고 하면

따프롬이요

가장 실망스러운곳이 이제 따프롬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밀스럽고 울창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돋떼기 시장입니다

초기 발견 당시의 신비한 태고 모습을 간직한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이제 벙멜리아를 대신 추천하고 싶네요

아예 사진 촬영용 무대까지...

따프롬의 포토제닉한...

흑과 백

입구의 길가에서 멍멍이도 한컷

가슴을 치면 소리가 울리는 탑안에서

여러가지 전설이 깃들어져 있지요

선캡에 머플러 선글래스 토시에 장갑

거기다 명품가방까지 완벽한 패션을 자랑하는...

어느나라 분인지는 금방 아시겠지요

이렇게 오늘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진은 프랑스에서 온 단체 패키지팀 여행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