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는진 모르겠으나..
경찰이나 군인들이 총기를 휴대하고 검문하곤 하는것이 다반사되어 있는 나라죠.
그래도 양호한것 같습니다..커버를 쒸우고 있는것을 보니..
일전에 제가 프놈펜서 일과후 저녁 시간에 캄보디아어를 배우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경찰이랑 군인들이 합동 검문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뭐 별 문제 없겠지하고 지나 갈려고 하는데 ..총으로 유리문을 두드리면서 차를 옆으로 빼라는거죠.
밤인데 라이방까지 끼고서 군인이 ,,순간 섬듯하더라고요.
캄보디아 간지 얼마안되서 였어요.
당시 제차가 rx300(도요다)였는데 옆유리에 선팅한게 문제였나봅니다.
뭔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었고 나중에는 영어 잘하는 통역까지 동원시켜 20불을 내놔라고 하더군요...외국인이라고...
겨우 배운 크마에어로 "엇 미은 로이=돈이 없다" 얘기했지만 결국엔 제가 미웠나 봅니다.
차 유리에 붙은 선팅을 제거해 버리더니 가라 하더군요..ㅎㅎ
한번씩 이렇게 총을 들이대면 섬뜻해집니다...ㅎㅎ
갑자기 이 사진을 보니 당시 당황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