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는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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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는 멍멍이

못생김 11 1547
  제 짐작이지만 동물들에게 해코지를 하지않아서인지 개와 고양이들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개와 고양이들 마음껏 쓰다듬고 왔어요^^

덧붙임 - 제가 먼저 다가가서 쉬는 것 방해해가며 쓰다듬은 것은 아니고 그렇게 하면 공격당하거나 다칠 수도 있겠죠. 글과 사진이 맞지가 않아서 오해하실까봐 덧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거리에서 개나 고양이가 먼저 다가온 적이 없었는데 캄보디아에서 제 다리에 머리 부비고 하는 녀석들 땜에 흥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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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차삿갓 2015.02.20 14:08  
팔자 좋네~~~그죠?
캄보디아 개들이 다 이렇게 순하지만은 아니더라구요.
저 역시 개에 대하여 겁없이 쓰다듬고 했는데요..일전에 꺼꽁에서 새벽에 일출을 찍기위해
꺼꽁다리밑의 수상가옥을 살며시 방문했었는데요..아뿔사 개 2마리가 20~30m 앞에서 저를 노려보고
있더군요.
순간 뒤꼴이 서늘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뒤 돌아서는 순간 공격 받을꺼 같았습니다.
같이 노려보며 슬금슬금 뒷걸음쳐 무사히 빠져나온적이 있었답니다.

여행지에서 개가좋아서 쓰다듬고하는 일은 자제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ㅎㅎ
못생김 2015.02.20 14:25  
저는 겁이 많아서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고 제게 오는 녀석들과 놀았어요. 만약 차삿갓님 같은 경우를 만난다면 ㅎㄷㄷ;; 어디를 가든 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무사하셔서 다행이고 염려해주셔 고맙습니다^^
차삿갓 2015.02.20 14:38  
아 ~~네..별말씀을요..
캄보디아 새벽을 지방으로 운전하며 여행을 다녀보면,
길거리에 개나 고양이가 배깔고 많이 누워 있답니다.
특히 닭과 병아리들은 그냥 라이트를 켠 차앞에 달려와 자살을 하곤 하죠..ㅎㅎ
거의가 순하긴 한데요,때때로 순해보이는 개가 무섭게 변할수도 있어 조심해야겠죠.
광견병 주사맞힌 개는 아마 애완견도 없으리라...

만져보진 않아도 먼동이 터올때 마을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나고 저렇게 배깔고 누웠던
개들이 인기척에 슬며시 일어나 꼬리를 흔드는 시골을 연상하면 달려가고 싶답니다.
숯을 실고가는 우마차,,보부상모토들,,,라테라이트(홍토)먼지나는 길,,자전거타고 학교가는 어린이..
그립습니다...
못생김 2015.02.20 14:46  
광견병;; 생각도 못했었네요. 순간 긴장해서 겨드랑이에 땀이 찹니다. 차삿갓님 댓글보니 풍경이 눈에 그려지네요. 열흘 밖에 안되었는데 또 가고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얻은것이 커서 더 그렇네요.
참새하루 2015.02.20 17:49  
광견병 대목에서 빵 터졌어요

그렇지요 캄보디아에서 웬 광견병...
조심하는게 상책이지요

우마차 모또 황토길 자전거 어린이 대목에서
차삿갓님의 캄보디아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애정이
소북히 느껴집니다
참새하루 2015.02.20 17:51  
먼저 다가오는 살궂은 개도 가끔은 있지만
가끔은 피부병이나 진드기 벼룩등에
감염된 개들도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못생김님의 동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흥분까지 하실정도면

상당한 중증 사랑병에 빠지셨나 봅니다 ^^
못생김 2015.02.20 22:42  
다음에 갈 때는 진정하고 주의해야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주 중증입니다^^;;
앙코르맨 2015.02.21 11:03  
아무리 순하고 막만지지 마세요 개는 개일뿐 캄보디아 동네개들은 예방접종을 안해서 물리면
광견병에 걸릴수도 있답니다 피부병도 심합니다 간혹 성질부리는 개들도 있고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개들이 덤벼들면 돌매이를 잡아서 던지는 시뇽을하면 개들은 도망갑니다 ㅎㅎ
그래도 덤비면 저희개를 부르세요 캄보디아 개 아작을냅니다 몇일전에서 한마리 보냈답니다25$
물어줬어요 ㅎㅎ
못생김 2015.02.21 21:46  
앙코르맨님의 귀요미들 보고싶긴 합니다. 성견 체중이 50kg이라니... 덩치는 무섭지만 보고싶네요^^
참새하루 2015.02.22 13:22  
한국에서 데려간 녀석이 벌써
시엠립 골목길을 접수했단 말입니까?
곤료이 2015.02.22 13:19  
ㅎㅎㅎ 개는 좋아해주시되......개벼룩은 조심하시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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