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연인을 끝으로 캄보디아 2014 여행을 마무리
앙코르왓 동문에서 노리던
일몰을 망한후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앙코르왓 서문 근처 해자 코너를
돌때 차안에서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전체 여행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늘 이렇듯 여행중애는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시간에
이렇듯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
일몰이던 무지개던 일출이던
우연히 맞다뜨려 만나게 됩니다
그냥 지나쳤다가는 두고 두고
후회할것 같아서
막무가내로 길가에 차를 대고
뛰어 나갔습니다
삼각대도 없이 보정도 없이
이렇듯 불타는듯한 오렌지빛
저녁놀을 보는것도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때마침 운좋게도
데이트 하던 남녀가 앉아았네요
많이 떨어져 앉아있는 모습이
둘다 아직은 순수한 연인으로 느껴집니다
비행기 시간이 임박해서
좀더 머물지 못함을 아쉬워 하면서
차에 올랐습니다
다시 올때 까지 앙코르왓~~ 안녕!!!
에필로그
숙소 맞은편에 새로 오픈한 대형 마트
웬만한 생필품이 없는게 없습니다
요즘의 시엠립의 LTE급 발전속도
단적으로 보여주는 군요
아마도 십년 후에는
또 많이 달라져 있겠지요
아무쪼록 좋은 쪽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비행기 안에서 마지막 한컷
이것으로 참새하루의 2014 캄보디아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