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g Mealea] 벙멜리아 탐험 -2
작년에 왔을때는
구름이 끼고 비가 촉촉히 내린뒤라
돌이끼의 색감과 은은한 확산광으로 인해
마치 고대의 비밀 정원에 들어온듯 신비한 감이 들었습니다
그때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게 후회막급이라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갔음에도
오후에 구름 한점 없이 쨍쨍한 날씨라
빛의 콘트래스트가 심하고 딱딱해서
작년 같은 신비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날씨도 여행의 운중에 큰 운인듯 합니다
나무와 건물이 뒤 얽혀서 처음부터 하나였지 않을까 ...
건물과 건물 사이는 해자가 있는데
물은 말라버렸습니다
사원 답지 않게 높은 벽들로 방어가 된것은
사원이외에 요새의 기능도 있지 않았을까 추정합니다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