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톰 - 첫날 바이욘 (1)
앙코르 톰의 성문을 들어서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은
바로 바이욘 사원입니다
바이욘사원은 아마도
크메르 유적중에서
앙코르 왓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유적지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원이기도 합니다
너무도 유명한 사원이라 뭐 따로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겠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사면상의 황홀한 미소에 반해서
일출을 비롯한 수많은 사면상들을
촬영했었습니다
올해는 조금 식상한듯 해서
사면상 촬영은 조금 미루고 주변의
사람들을 위주로 촬영했습니다
2014년 여름 한창 복원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외부화랑의 정교한 부조들
참족과의 전투장면이나 사회 풍습들을
새겨놓았습니다
콧날이 워낙 예뻐서 와이프가 반한 네댈란드 아가씨입니다
바이욘의 천년묵은 폐허의 정적과
셀프촬영에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생기 넘치는 아가씨들이 대조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