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세상 반룽(라따나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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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세상 반룽(라따나끼리)

어느 해 여름 방문한 라따나끼리의 주도인 반룽은 온통 짙은 흑색의 도시였는데 사진 또한 흑백으로 담아서 더욱 아련하면서도 어딘지 우울해 보입니다. 거의 매년 반룽을 방문하지만 어딘가 늘 낯설기도 정겹기도 한 느낌의 작은 도시 반룽을 담아보았어요.

4 Comments
포맨 2014.03.04 09:35  
첫번째는 아프리카 요보룸바 라고 붙여도 될듯합니다...
방콕라이프 2014.03.06 12:26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지만 지금의 반룽은 시내와 시외를 이어주는 도로는 아스팔트로 아주 깔끔은 아니지만 포장이 되어서 사진과 같은 분위기는 없다는게 여행자로서만 아쉽습니다. 현지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일이겠지만요.
참새하루 2014.03.19 00:03  
방콕라이프님의 사진이 캄보디아 게시판에도 보니 반갑네요
흑백사진이라서 그런지 거칠고 황량한 느낌이 좋습니다
반릉이 어딘지는 몰라도
여행자로서 매년 가기는 힘들텐데
방콕라이프님은 진정한 여행사진작가이십니다
방콕라이프 2014.03.19 13:00  
그게 작년 중순이후로 아직 못 갔어요. 매년 캄보디아 북부지방을 다녀왔었는데여. 사진처럼 지금은 황량한 모습의 비포장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포장된 도로속에서도 흙먼지 날리는 것은 여전하더군요.

반룽(Ban Lung)은 캄보디아 북부 최고의 오지마을(지금은 도로포장이 되어서 오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가 좀 뭐하지만)인 라따나끼리의 주도입니다.

작은 타운속에 옹기종기 모여사는 크메르인과 베트남인 그리소 산악소수민족들의 삶의 터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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