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토의 15%를 차지하는 거대한 호수 톤레삽

 

단위 면적당 물고기가 가장 많다는 톤레삽은 평지 담수호로 약 1억톤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며,

 

건기에는 우리나라 제주도 크기이며 만수가 되면 경상남북도 크기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근 연안에서 1년에 잡는 물고기가 40만톤인데 비해 톤레삽에서 1년에 잡히는 물고기는

 

400만톤 이나  됩니다.

 

1천년전 베트남 중부 투본강을 지나 바다를 거쳐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온 참파국이 앙코르와 격전을 벌인곳

 

이 이곳 톤레삽이기도 합니다.

 

톤레삽에는 60여개의 수상마을이 있으며 우리 여행자들이 방문 할수 있는 수상마을은  총크니어수상마을,

 

매치레이,깜퐁플럭,깜퐁클레앙등 4곳 정도가 되며, 사진은 깜퐁플럭에 갔을때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앙코르의 사진이 아닙니다. 톤레삽을 통해 들어와 앙코르와 수없는 전쟁을 벌였던 인도차이나 반도의 영원한 숙적 참파왕국의 성산 미이선입니다. 참파왕국도 힌두교를 믿었으며 미이선에 가면 참파 사원의 흔적을 볼수 있습니다. 

사원이나 링가와 요니 등은 앙코르 보다는 섬세함이 떨어지며 투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이선에서 발원된 투본강을 따라 바다를 지나 메콩강을 거슬러 톤레삽까지 1천년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미이선은 베트남 중부 호이안에서 1시간정도 서쪽으로 가면 됩니다.)

 

 

톤

톤레삽의 지도 입니다.

사진은 건기때의 모습입니다. 우기를 지나 만수가 되면 붉은색으로 칠해져있는 6번 7번 국도까지 침수가 됩니다

 

 

깜퐁플럭의 선착장 입니다.

물의 수위에 따라 선착장 위치도 달라집니다

 

 

깜퐁플럭의 높게 지어진 가옥들과 고기창고,배들

 

 

호수쪽으로 나가다보면 맹그로브 숲이 나타나고 쪽배로 갈아탄뒤 숲속을 탐험(?)해 본다

 

 

정글을 탐험하듯 요리조리..아주머니 뱃사공의 노젖는 기술이 노련하다

 

 

끝없는 수평선이 보이는 톤레삽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