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루오스 유적(바콩, 롤레이, 쁘레야 꼬)
죽림산방 님이 추천해주신 일정을 참고하여 첫날은 롤루오스 유적과 반떼이 쓰레이, 반떼이 삼레, 쁘레 럽을
다녀왔습니다. 웅장한 앙코르 톰이나 예술의 극치 앙코르 왓을 보고 나서 초기유적 등을 방문하면 조금 시시해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유적지 여행을 시작한 첫날에 방문해서 이 곳에서의 감흥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아기자기 예쁘기도 귀엽기도 멋있기도 했고요, 조금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사람이 많이 없어요 ㅎㅎ) 휴식도 취했습니당~ 날씨 넘 좋았어요 파란 하늘~
아참, 롤레이 사원 옆에 있던 조그마한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무료로 영어 등을 가르치는 스님도 만났고,
땅바닥에 숫자를 그려넣고 돌을 던지며 노는 아이들도 만났습니다. 가지고 간 볼펜을 학교에 기부하기도~
저희랑 같이 있는 분은, 태사랑 연예인 현빈~ 쁘레 럽에 도착했을 때 쁘레 럽 설명해주고 같이 내려서
사진 잘 나오는 데 안다고 찍어주고~ 근데 좀 어두워요 역광이라 ~ 삼각대 세워놓고 다 같이 찍었죠 ㅎㅎ
현빈이 저 포즈 취하길래 다 따라 했어요 ㅎㅎㅎㅎ
사람마다 유적지에서 느끼는 바가 다르고 하니까 무턱대고 추천은 할 수 없으나 저는 좋았어요~
만약에 가신다면, 첫날 가시는 게 어떨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