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에서 본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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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에서 본 sunset

데굴데굴 동글이 7 3242
3일 일정으로 앙코르를 관광할때
걸어서는 다닐수 없으니
오토바이나 툭툭 혹은 택시를 대절해서 다니게 됩니다.

저희는 일행이 4명이었구
어찌어찌하다보니 둘씩 나뉘어서
툭툭을 타고 다니게 됐는데

이 툭툭이 참 매력있습니다.
속도가 느리다는게 약간의 흠이지만
오히려 그 늦은 속도가 앙코르하고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희일행도 처음엔 하루만 툭툭을 타고 둘째날부터는 택시를 타기로했는데
하루 타보고 만장일치로 계속 툭툭을 고수했습니다.
방콕의 툭툭하고는 좀 다르구요.
마차를 생각하시면되겠네요.
말대신에 오토바이가 모는 마차.

아무튼 이기사들이 일정을 대충 짜줍니다.
그들은 베태랑이니까 언제는 어디를 가면 좋다고 일러주거든요.
앙코르 왓은 해뜨는거 볼때도 해지는 거 볼때도 다 가는 거 같던데
저희는 해지는 거를 보러 그곳을 갔습니다.

아쉽게도 구름이 너무 많아 기대만큼의 장관은 없었지만
그 나름데로 괜찮았습니다.

거기 가시는 분들은 부디 맑은 날에 가셔서
좋은 거 보고오세요.

7 Comments
데굴데굴 동글이 2002.11.13 17:45  
  올려놓고 보니 좀 어둡네요.
하지만 이것도 바탕화면에 깔아두면 이것보다는 더 근사하게 보이기도 하답니다.
워프 2002.11.13 17:52  
  와~~데굴데굴님 내공이 상당하시네 사진들 정말 좋네요......부럽네요...
데굴데굴 동글이 2002.11.13 17:59  
  그죠? 좋죠? ^^;; 소 뒷걸음질하다 쥐잡은 셈이예요.
하지만 워프님 당장 그얘기 취소해주세요..
스승님(조제비님)께 난리 납니다. 어찌나 깐깐한지.. 무서워요 무서워..
워프 2002.11.13 18:51  
  오호~~~득행을 벌써 하셨단 말입니까.....역쉬 좋은 스승밑에는 나쁜제자가 없군욤......음
조제비 2002.11.14 03:07  
  사진에 우연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소발에 쥐잡는 그 운도 일종의 능력이지요.
사진 좋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필름카메라로 찍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찍고 바로 확인하는 디카보다는 현상소에서 사진을 기다리는 그 순간의 설레임을 즐기십시오.
헬헬~~ 2002.11.14 10:11  
  마자욤..택시보단 툭툭이 더 잼날거 같던데.. 전 봉고차 만 타고 다녀서리.. 우찌나 아쉬븐지..
자나깨나 2002.11.14 12:31  
  아~~와~~~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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