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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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데굴데굴 동글이 6 3140
혹시 '화양연화'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
마지막 장면에 양조위가 쓸쓸히 앙코르왓을 나오고
그 배경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아마도 같은 사진을 올리신분이 많은 장면일수 있지만
제겐 또 나름데로의 의미가 있어 올립니다.

조제비님의 사진실력이 한없이 부럽던 날이었습니다.

아래 그림도 역시 앙코르왓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주황색 옷을 입은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내가 저속에서 저렇게 사진으로라도 머물렀으면 좋겠다 생각이들어
제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사진입니다.

앙코르왓!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죠
앙코르 유적지중 가장 맘에들어 4일동안 3번 갔었습니다.
6 Comments
조제비 2002.11.12 15:36  
  저,,, 얼마전에 화양연화를 3일만에 7번을 보았습니다.
정말 쓰러질 정도로 아름답고 세밀한 장면에 목숨을 걸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미치지경이었지요.
조만간에 다시 앙코르 왓을 찾을 겁니다.
사진 정말 좋군요.....
데굴데굴 동글이 2002.11.12 15:49  
  아.. 그렇군요.. 저도 다녀오자마자 화양연화를 다시 빌려봤습니다. 멀미날 지경이죠? 이영화... 같은 감성을 가지신분이 스승님(?)이시니 더 반갑나이다.
조제비님이 보기에도 정말 사진 좋나요? 둘중 어느사진이 더 좋은가 궁금하네.. 사진 배울 소질이 보이나요?
호호호.. 무조건 궁금해지는 아줌마였습니다.
조제비 2002.11.12 18:09  
  두사진 다 좋군요.
장만옥의 흐트러짐없는 그 치파오에 감추어진 흔들림....
아~~~ 정말 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못봤을까.. 생각했더니...
여행중이었지 뭡니까???
데굴데굴 동글이 2002.11.13 09:38  
  누군가 쓴 이영화평에서요. 이영화는 '벽'조차도 대사를 한다 였어요..
정말 맞는 말이죠? 양조위의 담배연기도 장만옥의 숨소리도 모두가 뭐라고 말하는 거 같이 느껴지잖아요.
마지막 앙코르왓 장면에 나오는 테마음악은 끝이 아니라 절정이죠... 휴~
조제비님 서울안사시죠?
혹. 집에 dvd 플레이어 있으신가요?
그랑블루 2002.11.13 09:45  
  잘찍으셨네여 좋아요...저도 같은데서 다 찍었었는데 제사진은 ㅡ_ㅡ;;
풋타이깽 2002.11.13 09:53  
  나도 전에 종로 코아 아트홀에서 화양연화를 감동에 젖어 보았는데 좁은 아파트와 왈츠가 흐르는 비오는 어두운 거리 밖엔 생각이 안나~ 거기서 아코르가 나왔었나?
허~참 답답해.. 다시 빌려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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