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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손수건 0 3399
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에서 만난 마사이족 장사꾼 은쟁가와  케이프 타운에서
나이로비 까지 7000KM 를 중고 BMW로 4박 5일에 주파 할때 애기......
잠비와와 탄자니아의 국경 마을 툰두마에서 어렵게 구해온 식수 한병으로
그져 목이나 축이구 양치질이나 할려구 하는데 ...
이 마사이 깜둥이 녀석이 굳이 그 물로 세수를 하겠단다....
아무리 말려두  그귀한 물로 세수를 하고야 만다....
성질이 나서 내가 우리 말로 욕을 해댄다.....야 이  깜둥아 ... 까만 얼굴  세수 해보아야 그게 그거지 아까운 물 가지구....가이 자슥...
이 자슥 세수를 하고스리 수건으로 닥고서 머리 빗질까지 하고서 묻는다..
나 어때.....사람이란 아침에는 꼭 세수를 하는거란다.....그리구 폼 잡는 꼴이란
....난 그져 양치 하구 물을 손바닥에 묻혀서 눈 만 싰어두 개운 한것 같은데....
깨긋 하고  더럽다는 기분은 각자의 마음 인가 봄니다 .....
조제비님 ...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 두심이 ....어떨런지요...
그렇게 살아가는 것두 그들 방식인것을 .....
조제비님 사진  잘보고 있답니다.....
그리구 계속  좋은 사진 부탁 함니다.....






>수어스 다이.
>
>조제비입니다.
>
>"때꼬장물" 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
>오늘은 그 "때꼬장물"의 진수를 보여드립니다.
>
>
>시엠립의 앙코르 왓 근처를 지나다가 만난 녀석들입니다.
>
>이제 4~6세정도의 어린 애기들인데요...
>
>녀석들 얼마나 씻지 않았으면 얼굴하고 몸띵에에 때 꼬장물이 꼬장꼬장 합니다.
>
>어린녀석들은 콧물과 눈물이 범벅이 되어 우는 모습이었는데 카메라를 들이데는 순간 울음을 딱 멈추어 버렸지요.
>
>도데체 몇일을 씻지 않으면 저렇게 될까요?
>
>
>저는 어려서 약간의 시골마을에서 자랐습니다.
>
>제가 저렇게 꼬질꼬질한 모습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제 남동생은 엉덩이 터진 바지에 때가 꼬장거리는 모습은 기억을 합니다.
>
>요즘 애기들은 저렇게 해 다지지 않지만 20년 전만 하더라고 저런 모습은 정말 쉽게 볼수 있었지요.
>
>때가 꼬장거리는 모습이지만 그들의 왕방울만한 눈빛과 밝은 웃음에 미소가 번집니다.
>
>
>그래....  꼬장거려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라달라는 조제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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