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자고 싶고, 쉬고 싶다
이번에는 자러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딱 네개의 방만 있는 곳.
라이딩으로 지친 몸에 호가든과 라떼, 에스프레쏘를 넣기 위해 잠시 들렸습니다.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나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
최상이지만,
휴식을 위해 들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방비엥 가는 도중에 비포장을 몇킬로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겠지요.
나는 그곳에서 늘 자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잔 것은 후배들과 함께 였는데,
다음엔 누구랑 자게 될까요?
동행이거나 동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왓싸나(인연)를 따라야겠지요.
남응음Nam Ngum호의 멋진 마무리를 볼 수 있는 곳.
Shot by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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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이끌어주신 이봉주 선생님,
이봉주선생님
잠 자리와 따뜻한 가정식 백반을 만들어 주신 주막 사장님 내외분,
자전거 대오의 뒤를 드팀없이 받쳐준 방비엥 롱테일 보트 사장인 짠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정을 전합니다.
방비엥 롱테일 보트 사장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