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의 탐꽁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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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탐꽁로 가는 길

탄허 4 1530

라오스의 내 고향같은 마을 
반꽁로

비가 많이 와서 길은 강물로 덮이고....
꽁로 가는 길은 꿈결 같았다.

올해는 차로 물을 헤집고 들어가는 모험을 피하고 
무정한 강물에 등을 보이며 패주했다. 
다음날 길 위를 배로 미끌어져 마을로 들어갔다


크기변환_강물로 덮인 꽁로가는 길.jpg

크기변환_경운기.jpg

크기변환_꽁로가는길의물소.jpg

크기변환_꽁로의농부.jpg

 

 

 

 

사진은 <발악이>님이 제 카페에 올려주신 것입니다. 

 

 

7월말-8월초에 발악이님 가족과 함께 중남부를 다녀왔습니다. 

 

 

전체 사진은 링크된 곳에 있습니다. 

 

 

4 Comments
짤짤 2015.08.13 08:18  
마지막 사진은
비바람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벳남 화가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 인간 이름이 뭐였더라...
총기는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무기력이 차지하고 앉았네요. ㅠㅠ
탄허 2015.08.13 13:24  
발악이님도 갑장입니다. 사진은 덧칠과 개칠을 하지 않는 성품대로 올리신 것.
역류 2015.08.13 09:32  
이번 우기는 대단했었나 보군요? 배로 들어갔어야 했다니.
탄허 2015.08.13 13:23  
못들어가는 줄 알고 포기하고 돌아오려는데... 거기 늘 트렉킹 같이 하는 친구가 가르쳐줘서 들어갔어요. 동굴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해 오히려 스릴은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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