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파크 (씨앙쿠엔)
뚝뚝을 타고 엉덩이아픈 비포장도로를 달려 부다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시멘트로 만든 불교+힌두교 관련 조각상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설명도 없고 안내도 없고 하다보니 이리저리 발길 닿는데로 거닐며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 키득 거리기 좋습니다.
구경온 스님들의 화려한 승복은 모든 사진에서 포인트가 되어 주더군요.
옥상에서 바라본 하늘.
한눈에 들어오는 부다파크 전경.
인디아나 존스의 한장면 같기도 하구요.
어딘가 가우디스럽기도 하구요.
이 나무가 한그루가 아니라 네그루더라구요.
누군가의 간절한 바램.
우쿨렐레를 치는듯. 내 노래를 들어줘~
가위바위보의 신 ^^;;
옆에 조그만 식당에서 코코넛 하나를 나눠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돌아옵니다.
주말에 소풍나온 가족들이 보기 좋더라구요.
어쩐지 만화같은 조각상들이 많아서 재밌습니다.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에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