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켁에서 시작되는 루프 사진들...1
8. LOOP 와 KONGLOR Cave<?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토바이를 타고 2박 3일의 일정으로 탐콩로를 포함한 4개의 동굴, 오지마을, 핫, 쿨스프링(?) 을 돌아 보는 LOOP 는 여행객들에게 아주 익사이팅한 경험으로 여겨 지고 있음을 트래블러룻지의 방명록을 통해서 여러가지 코스와 코스에 대한 조언등등을 확인 하고 체크해 볼 수 있는데…
일단 LOOP 를 완주하고 처음 들었던 생각으론 역시 웨스턴들의 오버는 알아 줘야되 라는 생각이 들었음. LOOP 는 타켁을 중심으로 시계방향 또는 반 시계 방향으로 돌 수 있게 되어 있고, 시계 방향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방명록의 중론에도 불구 하고, 2일 안에 루프를 완주해 보겠다라는 생각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시작 해봄.
DAY1.
타켁 -> 마카싸이 -> 나카이 -> 타랑 -> 락사오 -> 반나힌 -> 탐콩로 (260Km 1박)
타켁 – 마카싸이 구간 중에 있는 3개 동굴은 너무 이른 시간에 출발 하여 돌아 보지 못했음. 반대 방향으로 루프를 돈다면 돌아 볼 시간이 충분히 생길 듯..
DAY1 의 인상적인 구간은 타켁-마카싸이 구간의 석회암 지대 와 나카이-타랑 구간에 존재하는 수상 가옥들, 소수민족 마을 그리고 지나가는 풍경들.
나카이 에서 타랑 까지는 공사구간 조금 보이고… 타랑부터 락사오 까진 비포장 구간. 우기 때면 몰라도 건기 때는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이고 그닥 극악 스럽지 않은 노면 상태임.. 나머지 도로는 포장 잘 되있고 교통량도 그다지 많지 않음. (나카이에서 숙박 예정이라면 나카이 리조트 이용 – 110,000K) 락사오에도 호텔이 몇 개 보이고, 반나힌 또한 2개 정도의 게스트 하우스와 리조트가 보임.
탐콩로에서 묵을 경우에는 동굴 1KM 이전 지점에 4개 정도의 게스트 하우스 있음.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것 같은 CHAN THA HOUSE 는 더블룸 80000K, SAILOMYEN GUEST 하우스는 더블룸 50000K 둘 다 핫샤워 가능 하고 깔끔함. 딱히 식사할 곳이 만만치 않으므로 식사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해결 해야 할 듯 함.
* 탐콩로
이번 라오스 여행 중 가장 베스트, 길이 7Km 의 동굴을 보트를 이용해 왕복 하는 일정의 코스인데 중간에 내려 종유석등을 구경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음. 왕복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 깜깜한 동굴 속을 롱테일 보트와 랜턴 하나에 에 의존해 통과 하는 것이 나름 스릴 도 있고. 여타의 동굴에서 볼 수 없는 감흥을 줌. 물이 별로 없는 곳에서는 내려서 보트를 끌기도 하고, 지역주민들에겐 하나의 교통 수단이 되어 있는 동굴. 가격은 보트당 100000K 개인당 입장료 5000K 을 받고, 동굴 입구에서 랜턴과 슬리퍼도 빌려줌 (각각 5000K)
DAY2
탐콩로 -> 반나힌 -> 비엥캄 -> 타켁 (186Km)
탐콩로 투어를 오전 7시 30분에서 9시 30분 까지 하고, 보트를 쉐어 할려고 기다리던 서양 언니와 잠시 노가리를 푼 후 10시 탐콩로 출발. 탐콩로->반나힌 의 40Km 구간은 오로지 평지… 반나힌을 지나 비엥캄 가는 길에 큰 산을 하나 넘게 되는데. 그 곳에 있는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석회암 지형의 풍경이 아주 장관임!!! 비엥캄에서 -> 타켁 까지도 포장 잘 되어 있는 쉬운길. 단 위앙짠에서 멀린 보엔캄 까지 이어진 나름 통행량 많은 13번 국도이기 때문에. 조심 운전 필요.
중간에 혼자 힘으로 블루라군에 도전…타켁 30Km 지점에 불루라군으로 가는 이정표 보임 표시되어 있는 거리는 22Km 인데… 정말 길이 험해서 편도 2시간 정도는 잡아야 갈 수 있을 꺼라 생각됨. (트래킹 투어를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 도전해 보실 분들은 기름 좀 채워서 가시길…)
타켁-마카사이-나카이-타랑 까지의 주변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