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여기저기
루앙프라방으로 오는 미니버스의 앞에 돈으로 꽃을 만든 것을 올려놓았다.
즐거움은 고생 속에 있다.
박물관 앞 언덕 위의 탑에 오르다 보면, 방생하라고 새를 판다. 방생하는 새값을 깍을 수는 없어서 20,000낍에 두마리 사다가 날려주었다. 그 근처 어딘가에서 놀다가 다시 잡히는 신세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빡우동굴에 가도 아이들이 새를 판다.
박물관 오른쪽 길. chanpadiht 게스트하우스에 이틀 묶었다. 옛 목조건물이어서 삐걱대지만, 나름대로 운치도 있다. 조용하다, 공동욕실이다. 1박에 8불. 개 2마리가 귀엽고, 무엇보다 움직이기가 편리하다.
20불에 배를 빌렸다. 마을 몇 개를 들렀다가 빡우동굴까지 갔다오는 것인데, 여행사에 팀을 만들어가는 것은 1인당 4-5불 정도 하는 것 같다. 6명이 타도록 되어있는 것을 셋이서 타고 가니 약간 황송한 느낌이다.
빡우동굴에 가는 길에 들른 마을인데, 별 거 없다. 베를 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빡우동굴 가는 길에 들른 마을의 작은 사원. 소가죽을 말리고 있다. 관심을 보이니 북을 만들 재료라는 듯, 스님들이 손으로 둥둥 처 보인다.
동굴가는 길에 들른 다른 마을. 뱀술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전갈술도 있다. 지네술도 있는 것 같고.
빡우동굴의 불상.
강 건너편 식당에서 본 빡우동굴. 동굴이라기엔 좀 미흡.
빡우동굴.
루앙프라방의 한 만두집.
막 나온 빵. 길거리에서 판다.
루앙프라방에서 훼이싸이가는 비행기를 타고갈 예정이었지만, 그 노선이 없어졌다고 한다. 치앙마이로 가는 비행기좌석도 여러날 기다려야한다고 한다. 배타고 가기도 그래서 비엔티엔까지 비행기를 타고 다시 되돌아 나왔다. 루앙프라방-비엔티엔, 셋이서 170불 정도. 72인승 비행기인 듯하다.
농카이.
농카이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르는 불상공원. 잉어도 있지만, 1미터는 되어보이는 메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