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이 디.

조제비입니다.

아,,... 드디어... 드디어 이사진을 올리는 군요...


라오스 몽족마을을 갔다 돌아오는 길....

저는 드디어 보고 말았습니다.

그의 적나라한 존함을.....


비가 한 두방울 내리는 와중에 공기 놀이를 하고 있는 꼬마를 보고 얼른 그 집 처마밑으로 토꼈지요.

꼬맹이 서너명이 외국인을 보고 반색을 하고 놀던 공기놀이를 딱 멈추는 겁니다.

허허.... 귀여운 녀석....

저는 지금도 가끔씩 공기놀이를 하는데 (찜질방에서,,, 쿨럭,,) 우리들이 하는 놀이를 라오스에서 본다는 것은 참으로 묘한 기쁨이 들더이다.

그... 런...... 데......

벽면 한켠에는 그 모습도 휘양찬란한 다섯 아이들의 눈부신 모습을 볼줄이야...

독수리 오형제???

아닙니다...

이름 하야 '케쳐티' 라구..... 뚜둥...


너무나 놀래서 한참을 보았더니 날개달린 참새마냥 서 있는 강타님의 존함 위에는 바로.....

안... 칠... 현....

아~~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이 에쵸티가 중국 가수라고 알고 있더군요.


수만리 타향에서.. 그것도 몽족마을이라는 변방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魚族의 지존을 알현할 줄이야....


뿜뿌 빠~~ 뿜뿌 빠~~~ 쒹쒹... 비트박스..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