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마만파오
과일같은 야채 마만파오
라오스에서는 버스가 잠시 정차하는 동안 많은 소녀들이
양손의 마만파오를 팔기위해 버스에 몰려있는 모습을 흔히 만날수있습니다
생김새는 마치 한국의 알타리 무우 같지만
맛을보면 배+무우+고구마의 세가지맛이 동시에 나는 재미난 야채입니다
또 바나나처럼 껍질이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특히 버스에서 이동할때 먹기편하고
선풍기만 돌아가는 라오스의 더운버스안에서 배는 고프고 아무것도 안땡길때
마만파오 몇개 까먹고나면 출출함도 갈증도 샥~ 해소되지요
라오스사람들은 이것을 과일이라고 하지만,
과일은 땅속에서 나는것이 아니라 땅위 나무에서 열려야겠지요?
그래도 제가 갔을때는 과일이 흔하지만은않은 건기였기 때문에
마만파오도 마치 과일처럼 즐겨먹었습니다..
음.. 덥지도 않은데 마만파오 생각~